[기추] 브레게 클래식 서브스크립션 2025 Highend

 

 2023.3월에 브레게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에 방문한 엠마뉴엘 브레게와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였죠^^  브레게 7대손이자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고 파리 방돔광장의 브레게 뮤지엄 소장이신 분이죠. 

매우 부담스럽게도(?) 바로 옆자리가 제 자리였다는......😅

 

 정성을 다해 고객들을 대하는 모습과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이 인상 깊었고, 매우 즐거운 기억으로 남습니다. 

 

 

 책에 친필로 메세지와 서명까지 !!

 

그 때 나눴던 대화 중에 앞으로 원핸드 시계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고, 마침 베네치아 여행 중에 우연히 지나가다 찍었던 시계탑을 보여드렸더니 본인도 아는 시계탑이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베네치아 가시는 분은 재미로 한 번 찾아 보시죠😃, 

San Giacomo di Rialto)

 

 

그 때는 별 생각없이 지나갔던 대화였는데, 서브스크립션 2025를 부티크에서 처음 봤을 때 제 기분이 어땠을까요? 😆😆😆

 

 '이건 엠마뉴엘 브레게와의 의리로 사야돼!'  (아주 좋은 핑계군...)

 

 

 

 그래서 구입하게된 서브스크립션 2025 입니다^^

언박싱 잘 안하는데 이건 안할수가 없군요!!

여기저기 250주년 기념을 보여주고 송아지 가죽 퀄리티가 아주 훌륭합니다.

(참고로 서브스트립션뿐만 아니라 250주년 기념 모델들은 모두 같은 케이스로 제공됩니다. )

 

 

 

 가죽스트랩도 새로 디자인 되었고 질감이 훌륭합니다. 앞으로 다른 컬러도 나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전통의 그랑푀에니멜 다이얼과 새롭게 선보이는 40mm 브레게 골드 케이스

 

자연광에서 다이얼 모습

회중시계를 그대로 옮겨온듯한!

 

브레게 블루 원핸드

브레게 숫자 인덱스

돔형 다이얼과 사파이어글라스

 

 다이아몬드 팬터그래프를 이용한 비밀서명

 

 

 이 시계의 하이라이트!!

마치 라트래디션의 다이얼을 옮겨 놓은듯한 새로운 수동 칼리버 VS00

파워리저브는 96시간, 3Hz

 

크라운은 사이즈도 크고 그립감이 좋아서 와인딩하기 수월하고 클릭 소리도 경쾌합니다. 파워리접이 길다보니 풀와인딩까지는 한참 걸리고 끝으로 갈수록 텐션감이 느껴집니다. 핵기능은 없음. 

 

 

배럴케이스와 플레이트 인그레이빙👍

 

 

파라슈트 

블루 스크류 

니바크론 헤어스프링

새로운 퀘드올로지 기요셰

 

 

 

 

 돔글라스는 이렇게 보입니다. 

 

플루티드 베젤이 빠지고 매끈하게 새틴 브러시드 피니싱된 옆모습과 크라운. 

 

보다 자세한 내용은 타임포럼 매거진을 참조하시죠. 

브레게 클래식 서브스크립션 2025

 

이전에 제가 작성한 글입니다. 

250주년을 대하는 브레게의 자세

https://www.timeforum.co.kr/20490339

 

 

 

 

 부티크에서 수령하는 날

 

 39mm인 7337과 비교샷

 

 

착샷들은 앞으로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