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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ard의 자사 크로노그래프 LUC 10CF
 
매력적인 자동 크로노그래프가 새로이 추가되었습니다...
 
작년의 JLC 이후 매년 하나씩 등장하는 듯한 느낌까지 드는군요...
 
레마니아 5100의 생산이 종료되었다는 아쉬움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2000년대에 들어
 
Omega 3303, Rolex 4130, JLC 930 및 올해 Patek의 CH 28-520 IRM QA 24H
 
 
에 이어, 쇼파드에서 LUC 10CF라 불리우는 새로운 자동 크로노그래프를 선보였습니다.
 
LUC 1.96을 개발하여 매뉴팩춰로 등장했던 10 년을 기념하는 무브먼트라고 합니다.
 
마이크로 로터 자동 무브먼트 LUC 1.96,  수동 무브먼트 LUC 1.98에 이어
 
Chopard를 대표할 무브먼트입니다.
 
먼저, 이 새로운 무브먼트를 탑재할 시계의 프로토타입 사진입니다.
 
 
LUC Chronograph One 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3-6-9 스타일의 소위 Tri-Compax 타입이며, 날자창이 6시 방향의 12 시간 카운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이얼의 구성상 9시에 영구초침, 센터크로노카운터, 3시 방향의 분카운터로 구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3-6-9 섭다이얼(인다이얼)을 스켈레턴 사양으로 한 것은 한편으로 신선하지만....
 
시인성은 별로 좋지 않을거라는 느낌을 줍니다...^^*
 
케이스와 다이얼 디자인이야 앞으로 다양한 형태로 제조될 것이므로...
 
역시 무브먼트에 흥미가 갑니다.
 
 
프로토타입의 디스플레이백 사진입니다. 풀로터 방식이라는 것이 눈길을 끕니다...
 
링고로서는 LUC 1.96 혹은 3.96 등을 베이스로 하여 다이얼측에 모듈을 부가한 1969년의 Heuer-Breitling-Buren 스타일의
 
마이크로로터 방식의 자동 크로노그래프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풀로터방식의 전혀 새로운 크로노그래프로 탄생했습니다.
 
LUC를 개발한 Parmigiani가 아닌 다른 곳에서 개발한 것일까요?
 
아직 자세한 정보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무브먼트의 입체 확대 사진입니다.
 
 
2000 년대의 유행의 하나인 밸런스 브릿지(밸런스의 양단 지지 방식)와 자이로맥스 스타일의 프리스프렁 밸런스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끕니다...^^* LUC 1.96이나 1.98 처럼 상당히 고급 사양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옵니다...
 
스켈레턴 스타일의 로터에도 불구하고 수동 크로노그래프 부분은 3/4 플레이트 스타일의 톱 플레이트 때문에
 
크로노그래프의 구성 부품들은 전혀 구경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구성에 대해서는 발표에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컬럼휠 방식이며, 버티칼 클러치를 채용했다는 점으로 부터, 오메가 3303, 롤렉스 4130, JLC 930 및
 
파텍의 자동 크로노그래프와 같은 방식입니다.
 
이 무브먼트만의 특징은 새로이 특허를 받은 양방향 와인딩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또한, 소위 Retour a Vol (Flyback)의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라는 점과 9시 방향의 영구초침이 랑게마틱 스타일의
 
0 리셋 기능을 가졌다는 것도 이 무브먼트만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적어도 구성에서는 작년에 발표된 JLC 930 이나 올해 발표된 파텍의 첫 자동 크로노그래프 보다도
 
매력적인 구성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시판제품은 지금으로부터 18 개월후에나 등장할 것이라고 하므로...
 
시판제품 사진은 2008년의 바젤페어를 전후하여 등장하게 될 것 같네요...^^*
 
2006년은 새로운 크로노그래프가 대량으로 등장한 한 해로 기억될 듯합니다...
 
 
* 추가 정보
 
이 무브먼트에 대해 조금 더 조사한 결과 상세한 스펙을 찾았습니다.
 
밑에 상세한 자료가 있습니다만...
 
직경 28mm에, 두께 7.6mm의 상당히 두꺼운 무브먼트입니다.
 
45 쥬얼이며, 박동수 28800 bph이며, 하나의 배럴로 파워리저브가 60 시간이나 됩니다.
 
2005년 4월에 제네바와 플러뢰에 위치한 연구팀에서 25 명의 기술자들이 개발에 전념하여
 
2006년 6월에 완료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 Parmigiani 가  직접 참여했을 수도 있고, Chopard에서 개발하고 Parmigiani는 고문 정도로
 
참여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프로토타입으로 추정했던 사진의 시계는 올해 매뉴팩처 10 주년을 기념하여 화이트 골드 모델로
 
100 개의 한정판으로 발매된다고 합니다.
 
무브먼트는 상용화전이므로 0 시리얼 넘버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시계 케이스의 직경은 42mm이며, 두께 14.23mm,  방수 30m 라고 합니다.
 
상세한 스펙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Balance:    Variable inertia, Variner?
 
라는 표현입니다.
 
자이로맥스 타입의 밸런스를 Variner  라는 곳에서 제작하는 것 같군요...
 
등록 상표까지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LUC 외에도 여러 브랜드에 프리스프렁 밸런스를 제공하는 고급 밸런스 전문 업체로 보입니다.
 
작년 Parmigiani 에서 독자적인 밸런스와 밸런스 스프링 및 이스케이프먼트를 개발했다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만...
 
역시 Parmigiani의 무브먼트 생산 시설에서 만들어지는 것인지???
 
이 궁금점도 곧 해결될 것으로 믿습니다....^^*
 
 
 
 The “L.U.C 10 CF” Calibre
  
• Caging diameter:   28.00 (mm), or 12 1/2 (lignes)
• Total diameter:   28.80 (mm)
• Total thickness:   7.60 (mm)
• Winding:    self-winding in both directions
• Number of jewels:   45
• Frequency:    4 (Hz), or 28,800 (vph)
• Barrel:    One
• Angle of lift of  balance:  49°
• Balance-spring:   Flat
• Balance:    Variable inertia, Variner?
• Moment of inertia of balance: 11 mg cm_
• Escapement:    lever type
• Escape-wheel device:  Rubifix
• Balance anti-shock device:  Kif
• Guaranteed power-reserve: 60 (h) minimum
• Chronograph:   column-wheel
• Coupling:    vertical
• Minute counter:   semi-instantaneous
• Hour counter:   dragging
• Functions:    fly-back, stop seconds, small seconds reset 
• Stop seconds function  on the balance
 
 
 

 
기사 및 사진출처 : 타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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