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이별을 앞둔 Breguet Ref.3137 Independent
제 시계들에 좀 더 애정을 갖고
오래오래 아껴주기 위해
오버홀을 진행/ 예약해두었습니다.
오늘은 Artdeco 오메가가
오버홀이 완료되고
3137이 입고 되는 날이라
약 2주간 짧은 이별을 앞두고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지난 4월 몽트르 잡지에 브레게에 대해
잘 소개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 구입했었습니다.
예술과 기술의 만난 마스터피스라는 주제로
뚜르비옹부터 7137, 7337등
브레게 클래식의 신제품이 소개되어있는데
제가 가진 Ref.3137의 영감이 되었던
no.5 퍼페추얼 포켓워치도 지면에 있어
함께 담았더니 새롭게 보이네요 :)
많은 분들깨서 애정어린 눈으로 봐주시는
조폭달(강호동달)도 크게 담아보았습니다.
크게 보니 기요세로 수놓아진 구름과
문페이즈의 달의 입체감이 아름답네요.
대놓고 비밀인 비밀서명도 눈에 띄구요.
오버홀을 맡겨둔 Artdeco Omega를
다시 볼 생각을 하니 설레이기도 하지만
당분간 많이 그리울 녀석입니다. ㅠ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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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cop
2020.05.1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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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5.15 10:32
정식으로 맡기진 않아서 생각(?)보다는 비용이 낮은데 그래도 꽤 나가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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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2020.05.15 09:06
3137 너무 이뻐서 꼭 구하고싶은디 쉽지않네요 ㅠ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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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5.15 10:33
기다림 끝에 좋은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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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20.05.15 09:42
연초에 트래디션 오버홀 맡겼다가 코로나 사태로 스위스 사정이 안 좋아져 부품 수급이 늦어 한달 정도 더 걸렸는데 지금은 괜찮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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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5.15 10:35
다른 브랜드도 정식 오버홀이 들어간 시계들이 한달가량 늦어지더라구요. 전 사설로 진행하기로 결정해서 일정이나 비용도 크게 부담되지 않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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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자
2020.05.15 10:08
오버홀 하시고 오래동안 함께 하셨음 합니다 ㅎㅎ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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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5.15 10:35
네~~정식에 비해서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꽤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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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아달아
2020.05.15 13:38
볼수록 멋있는 313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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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5.15 14:24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매력이 많은 모델이라고 생각해요 ^^
이별이라길래 순간 아쉬웠습니다ㅋ
더는 못보는줄 알고..
무엇보다 오버홀 비용 ㅎㄷㄷ 하겠는데요ㅋ
얼마정도 할지 궁금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