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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605 2006.09.27 17:12
Roger Dubuis : Hommage Bi-Retro Chronograph
 
언제가 한 번쯤은 깊숙이(바닥이 보일 정도로) 파먹어야할 브랜드중의 하나인
 
Geneve의 Roger Dubuis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크로노그래프입니다.
 
파텍 복잡시계 아틀리에 출신의 Roger Dubuis는 건강상의 문제로 은퇴했습니다만....
 
                                                 Carlos Dias
 
왕년 Franck Muller 시계의 디자이너로 Franck Muller의 성공을 도왔던 탁월한 디자이너
 
Carlos Dias의 패션적인 디자인이 하이엔드의 품질과 만나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매년 새로운 자사 무브먼트들을 몇 가지씩 발표하여 "저거 다 누가 만드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품게 만드는 기이한 브랜드....
 
조만간 2006년에 발표되어 매니아들의 입을 벌어지게 한 Roger Dubuis의 자사 무브먼트들에 대한 소개글도
 
올릴 예정입니다.... 개봉박두~~~^^*
 
 
 
 
다이얼 12 시 방향과 6시 방향의 큼직한 리트로그레이트 요일과 날자만 없다면 매우 정장틱한
 
전형적인 하이엔드 크로노그래프의 모습입니다만....
 
리트로그레이드의 화끈한 디자인으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변해버린 경우에 해당합니다....
 
 
요즘은 28개 제작이라는 전 제품 한정판의 이미지가 퇴색되어 버렸습니다만....
 
무브먼트의 피니싱만은 아직도 매우 탁월합니다.
 
케이스 직경 40mm에 화이트 골드입니다.
 
무브먼트는 현재 파텍 필립, 브레게, 바쉐론 콘스탄틴 등의 수동 크로노그래프의 베이스 무브먼트인
 
Lemania 2310 입니다.
 
브릿지의 형상 등을 통해 로저 듀비만의 매력적인 피니싱을 보여주고 있는 제품입니다.
 
링고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파텍 스타일의 "싹 뜯어고쳐~~~" 타입은 아니고....
 
바쉐론 콘스탄트 스타일의 "기본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피니싱의 수준을 극한으로~~~"라는 타입의
 
수정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개성에서는 파텍에 한 수 밀립니다만....
 
파텍과 비교한다면 가격에서 매력이 느껴지는 하이엔드 브랜드중의 하나입니다...
 
리테일가격 40,000 달러였는 데....
 
중고로는 95% 상태로 딱 절반인 20,000 달러에 모시고 있습니다...
 
물론, 링고라면 밑에 올린 Blanpain을 고릅니다....
 
돈도 돈이지만 클래식한 디자인과 금떵어리는 누리끼리해야한다는 시대에 뒤떨어진 금통취향...
 
마지막으로 "38mm 보다 큰 넘은 정말 싫어~~~"라는 작은 시계 선호 취향 때문임...ㅋㅋㅋ
 
(요것도 과거의 최대치 35mm에서 억지로나마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3mm 올린 수치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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