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T Highend
균시차 (E.O.T)란?
태양을 도는 지구의 공전궤도의 관계는 실제로 불규칙한 타원형을 그리고 있다. 그 때문에 태양과 천공을 1주하는 시간(시태양시)을 하루의 길이로 생각한다면 23시간44분과 24시간 14분사이로 하루의 길이가 변화한다. 평균태양시는 이렇게 일정하지 않은 시태양시의 길이를 1년간 집계하여 균일하게 만든 것으로 둘 사이에 -16분에서 +14분의 오차가 생기게 된다. 이 오차를 균시차(均時差, E.O.T = Equation Of Time)라고 한다.

E.O.T 는 위의 설명처럼 복잡한 기능이기 때문에 복잡시계에 속하며, 몇몇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회중시계가 아닌 손목시계의 E.O.T가 등장한 것은 비교적 근래의 일입니다.
그럼 어떤 모델이 있는가 살펴볼까요?
요것이 구 버전
워낙 습혜셜한 모델이다가 보니 그에 걸맞게 금도금 무브먼트에 WG 로터(조각된 부분은 Pt일지도)를 사용합니다.

오데마 피게의 E.O.T 입니다. 초박형 자동 무브먼트 Cal.2120을 사용한 모델입니다. 퍼페츄얼 캘린더 기능을 기본으로 E.O.T, 일출과 일몰(3, 6시 윈도우)을 나타내는 기능이 있습니다. 베젤의 -15, +15와 같은 눈금은 해 모양의 인디케이터가 균시차를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블랑팡의 E.O.T 입니다. 역시 해 모양의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오데마 피게의 모델과 달리 실제 해의 진행(시태양시)를 나타내며

요즘은 활발한 활동이 없는 쟈크 드로입니다만, 그들도 E.O.T 를 라인업에 포진시키고 있습니다. 위의 둘과 비교해 훨씬 심플한 것이 특징이군요. 역시 퍼페츄얼 캘린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과연 E.O.T의 실용성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에게는 전혀 필요치 않은 기능입니다만, E.O.T를 시계 기술의 극치라고 본다면 그 무지막지한 가격이 조금 납득이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껄껄껄.
<사진 출처 : 퓨리스트, 블랑팡포럼>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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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2007.01.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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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하실거 http://www.blancpain.com/e/best_articles/EM_part_I.html 랑 http://www.blancpain.com/e/best_articles/EM_part_II.html 도 부탁드립니다. 번역량은 얼마 안됩니다. 훗훗훗훗훗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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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똥
2007.01.22 18:10
마틴브라운(? 맞나요?) 꺼 말고는 관심을 가지고 본적이 없는데. 두루 있었네요... 아무튼 얕은 지식이라니.. ^^ 좋은 정도 잘 보았습니다.. ^^ -
Kairos
2007.01.22 18:16
절헌 ㅎㅎㅎ 착수하겠습니다. 지금 작업중인건 머리아프니 나중에 하죠. 크하하핫. 이럴수가 오대산님의 의뢰물 이거 좀 빡셔보이는데요. 오대산님께 제 할당량중 100개는 그냥 슝 넘어가겠군요. 므흐하하하하핫. -
지노
2007.01.22 21:35
에궁...복잡해라...난 패스~~~~~~~~~~~ -
예전에 AP 의 EOT가 모델이름인줄 알았다가 네시아 형한테 꾸사리 먹었다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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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omline
2007.01.23 13:21
자케는 언제봐도 매력있네요.............. 흠............... ^&^ -
역시 세계최강의 퍼펙츄얼을 만드는 AP답도다..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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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
2007.01.24 16:35
자케가 깔끔한게 무지 좋아보여요~~~~~~~~~~~~~ -
토비
2007.01.30 18:02
손목시계의 복잡기능에대해 공부하다보면 결국은 천문학과 연결되더라구요. ㅋㅋㅋ
"시간" 이란것이 지구의 자전 & 공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보니.. 너무 어려워요. ㅠ.ㅠ -
red4800
2007.02.25 09:49
어째서 저런 땅콩 모양의 균시차를 구현하는 것이 어려운간요? 간단하고 단순하게... 저런 모양의 디스크를 만들어 일년에 1회전만 시켜주면 되는데...
그리고, 그 디스크를 월, 일에 대응 시켜 주기만 하면 되는데......어쩌면 너무 간단한데...ㅜ.ㅜ
(스타디스크나 그런 류의 시계나, 점핑아워 처럼 살짝만 어렵게 보이는 알고 보면 사실 별로 어렵지 않은.. 시계에 대한 과찬이 너무 심해요!!!)
EOT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월일에 대한 개념이 시계 안에 들어 있어야 합니다.
즉, 퍼페추얼 칼린더가 구현되어야하지요...
퍼페추얼 칼린더의 구현이 어려워서 그렇지...이미 구현된 퍼페추얼 칼린더에 EOT 기능을 넣는 것은 땅콩 먹기 처럼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
아치볼드
2011.01.27 08:42
우와.. 다이얼도 이쁘네요 -
위하여
2011.10.17 18:38
대단한 기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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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9단
2012.01.17 10:5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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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암
2013.11.26 23:24
AP 퍼페츄얼 참 예쁘네요..
단순번역하여 "시간의 방정식"하면 괜히 뭔가 멋지구리 해 보이는 데....
"균시차"라는 공식 한국 번역어는 왠지 너무 학술적인 용어(물론 평균태양시와 관측태양시의 차이라는 그 의미에 가장 충실하겠지만...)로 좀 징그러운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더만....ㅋㅋ
그라고, 복잡시계라는 것이 원래 용도를 생각하면 좀 썰렁해지는 경향이 있지요....
근디.... German 브랜드 게시판의 Martin Braun의 La Belle에 글에 대한 댓글에서 오대산님이
개지지님에게 뭔가 번역해 달라고 하던디...
이 글과도 조금은 관련이 있어 보인다는...^^*
EOT, EOS... 거 스펠링도 디기 비슷하네...
개지지님 부탁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