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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로닌 Independent

cr4213r 2341 2009.10.19 01:25
ronin (浪人, 낭인): 사무라이가 주군을 잃는다는 것은 크나큰 불명예로 남은 여생을 방랑하며 초라하게 살 수 밖에 없다. 
                              주군을 잃은 무사는 더이상 사무라이가 될 수 없으며, 로닌이라 부른다.

 

 

 

 

1856년부터 시작하여 150년 이상 가죽제품을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온 독일의 GoldPfeil.

물론 150년의 역사가 지속되어 왔는지 아니면 이름만 부활시킨것인지 저는 잘 모릅니다.

홈페이지가 닫혀있어 정보를 얻기 쉽지 않네요~ 물론 구글링하면 되지만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서리~ ㅎㅎ

GoldPfeil은 주로 가죽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구글링 해보시면 독일 회사라 그런지 장인정신이 깃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게 없어서 사진만 보고 판단했습니다. 고수님들 중에 아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을 듯!!!)

그리고 유럽이나 일본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구요.

 

 

가죽제품과 보석류를 팔더니 돈 좀 만졌다고 생각했는지...

2000년 7명의 독립시계제작자이며 AHCI 맴버인

▶ Antoine Preziuso

▶ Svend Andersen

▶ Felix Baumgartner

▶ Vincent Calabrese

▶ Vianney Halter

▶ Bernhard Lederer

▶ Frank Jutzi

에게 시계 제작을 의뢰합니다. 아래는 7 master와 대표 작품을 나열했습니다.

 

 

마치 Harry Winston의 Opus 프로젝트와 비슷하기도 한데 너무 GoldPfeil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탓일까요?

최상의 그룹 Harry Winston에 비해 돈이 없었던 것일까요?

거의 같은 시기에 시작한 GoldPfeil 프로젝트는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됩니다!!!

 

GoldPfeil이 선사하는 7인의 사무라이 (seven master)

 

1. Antoine Preziuso의 The Leather Watch (ref. gpap11)

버클부터 꼬리까지 가죽으로 마감된 이 시계는 다이얼 표면을 스트랩과 같은 색깔의 가죽으로 마무리한 것 까지는 좋은데... 아쉽게도 다이얼이 스트랩의 가죽과 다른 형태의 무늬를 갖더라구요.  

케이스는 18k yellow gold로 사이즈는 35.1 x 7.85 [mm].

스트랩 재질은 송아지 가죽, 방수는 50 m.

 

 

 

2. Svend Andersen의 The Pupitre Watch with 24 Hour Dial (ref. gpsa11)

 

12시간이 아닌 24시간 동안 한바퀴도는 시침바늘을 채용한 점은 그의 다른 작품에서도 쉽게 볼 수 있지요.

케이스는 자사 가죽가방의 걸쇠와 같은 모양으로 디자인 되었고, 사이즈는 38.75 x 8.35 [mm]에 방수는 30 m, 케이스 재질은 18k yellow gold입니다. 로터는 금을 사용하여 테두리에 플레티넘으로 장식. 역시나 뭔가 부족한 듯한...  

 

 

 

 

3. Urwerk(Felix Baumgartner)의 Reserve De Marche (ref. gpur11) 

크라운의 위치만으로 Urwerk의 냄새가 솔솔 나네요~

디자인은 Martin Frei가 담당하였고, COSC 인증받은 무브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사이즈는 35.75x43.1x10.75 [mm], 재질은 상기 제품과 동일. 뭔가 조금은 아쉬운 모델?

개인적으로는 크라운이 12시에 있는게 더 안정적으로 보였을 듯.

 

 

4. Vincent Calabrese의 Jump Hour with Date (ref. gpvc11)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시침을 알려주는 기구가 흘러가는 것이 아닌

1시간에 한번씩 바뀝니다. 케이스 옆면의 장식은 Vincent만의 독특한 피니싱을 보여줍니다.

케이스는 18k 화이트와 핑크 골드로 35.1x9.8 [mm]이고, 30 m 방수.

 

 

5. Vianney Halter의 Jump Hour with Moon-phases (ref. gpvh11)

역시 Vianney 같다고 해야할까요? ㅎㅎ

사실 제가 Vianney 작품을 그다지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GoldPfeil의 7 master 시리즈 중에서 가장 존재감이 있어 보입니다.

통으로 된 18k 화이트 골드를 사용하여 제작하였고 1시 방향에 문페이즈, 11시 방향에 hour를, 6시 방향의 파란색 화살표는 분침, 빨간색 바늘은 초침.

케이스 사이즈는 29.1x40x10.3 [mm], 스트랩은 악어 가죽. 

 

 

6. Bernhard Lederer의 Regulator with Dual Time & Calendar Week Counter (ref. gpbl11)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제품입니다. 지금은 BLU 社를 이끌어가는 Bernhard씨께서 이렇게 검소한 제품을 만들다니...

12시 방향에 시침, 가운데 분침, 6시 방향에 타국시간. 센터 반달모양의 바늘은 week, day & date 기능.

로터는 기존의 중앙 베어링을 사용하여 회전되는 것이 아닌 무브먼트 바깥쪽에 볼베어링을 위치시켜 회전되는 방식으로 로터의 무게를 늘려 더욱 빠르게 회전함.

케이스 사이즈는 42x12.1 [mm], 18k 노랑금. (좌특 사진은 다이아 셋팅) 

 

 

7. Frank Jutzi의 Regulator with Moon-phases (ref. gpfj11)

 

AHCI맴버인 Frank는 제가 잘 몰라서 어찌 말슴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래 링크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분은 손목시계 보다 주로 탁상용 시계를 제작한답니다. 거의 작품에 가깝죠. 윤열을 전혀 가늠해 볼 수 없는 미스테리한 시계가 그의 대표적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케이스 사이즈는 36x10 [mm], 방수 30 m.

디자인, 기능, 바늘의 위치로 보아 흔히 접할 수 있는 레귤레이터로 보입니다. 

 

 

수요자가 급증한 탓일까요? 인기제품과 비인기제품으로 갈리더니 결국 인기제품은 파생상품을 내놓게 됩니다. Urwerk의 경우에는 완전히 색다른 놈을 출시하기도 하였죠.

2003 Jumping Hour
 
2003 Tiroir Watch
 
2003 Pupitre Watch
 
2004 Jumping Hour
2004 Moon Phases

 

2001년에는 Vianney Halter에서 1/1 한정판으로 아주 멋진 놈을 출시하였습죠~

(https://www.timeforum.co.kr/Mboard.asp?exec=view&strBoardID=f_02&intSeq=28276)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Bernhard Lederer, Antoine Preziuso의 제품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이제... 결론을 지어야 되겠죠?

왜 저는 7인의 사무라이도 아닌 7개의 로닌이라고 제목을 명명했을까요?

바로 7명의 장인의 손길을 거친 시계가 많게는 3배까지 DC되어서 팔리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더군요.

물론 시계값이 부풀려진 것도 있겠지만...

Harry Winston의 OPUS는 부르는게 값이 되고 GoldPfeil은 반토막 이상으로 팔리는 현실...

언젠가는 주군의 부름에 값이 다시 천정부지로 오를날이 올지도...


GoldPfeil 참고 자료:

http://www.swisstime.ch/

http://www.watchprosite.com/show-forumpost.classic/fi-16/pi-1815651/ti-278939/s--5/

http://www.europastar.com/europastar/search/search_display.jsp?vnu_content_id=2037902

대부분의 GoldPfeil 관련 자료는 해외 온라인 판매점의 사진을 무단도용하였고 타임포럼 운영원칙상 알려드릴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기타 사진:

http://cosmosrain.egloos.com/tag/Preziuso/page/1

http://basel.watchprosite.com/show-nblog.post/ti-420641/

http://www.antike-uhren.ch/index.php?show=2&unter=45

https://www.timeforum.co.kr/

http://www.antoine-preziuso.com/

http://www.andersen-geneve.ch/

http://timetapestry.blogspot.com/2008_12_01_archive.html#

http://www.blu.ch/

http://www.antike-uhre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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