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변? 기추? 고민입니다 Highend
안녕하세요 시계생활 이제 2년 조금 넘은 시린이 입니다.
현재 라인업으로는 gmt 배트걸, 데젖36 흰로만 스틸, 파네 683 섭머져블42mm 이렇게 3개 입니다.
아무래도 데일리로는 롤은 좀 튀는감이 있어 섭머져블을 주로 올리고 주말 외출시 뱃걸/데젖 이렇게 하게 됩니다.
최근 브레게 매장 구경갔다가 신마린 청판에 빠져버렸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다이얼도 밋밋하고 티타늄인지라 거무튀튀하지 않을까 했는데 실물을 보니 전혀아니더군요
청판의 선레이는 기가 막히고 티타늄도 스틸보단 덜하지만 그래도 블링함이 적당히 있더라구요
사이즈도 40mm에 두께도 편하게 차기 좋고 더욱이 티타늄의 가벼움까지..
기추/기변 욕구가 뿜뿜했으나 우선 어차피 웨이팅이 있다고도 하고 이성적인 판단이 필요할듯하여 후퇴하였습니다.
단순 기추는 저에겐 너무 과분하다는 생각이 있어서 한다면 기변을 하는게 맞을것 같은데
현재 이 롤 스틸의 광풍속에서 어찌보면 너나 할것없이 흔해져버린 롤을 유지하는게 맞을지 정리하고 넘어가는게 맞는지 고민입니다.
4가지 경우 생각해 봤는데 선배님들의 고견이 필요합니다 ㅠㅠ
1. 데젖+섭머 졍리 후 기변
2. 배트걸 정리 후 기변
3. 3개 다 정리 후 기변 + 데일리 툴워치 기추
4. 현행 유지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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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cop
2021.10.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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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팥
2021.10.03 15:26
4를 정리라 하심은 전부 정리라는 말씀이실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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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10.03 15:19
가장 손이 덜 가는 모델을 정리하는 게 정석이겠지요. 디제이는 다시 구하기 어렵지 않은 편이니(p가 비교적 안 오른다는 의미로요...) 정리 대상으로서 이점이 있고, 말씀을 보니 배트걸은 화려해서 활용도가 떨어질 것 같다는 점에 이점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피고 뭐고 즐길 수 있는 시계가 가장 좋다는 마인드('남이 사니 나도 롤' + p 제일 주의 정말 싫어합니다 ㅎㅎ..)라서 제일 안차는 걸 정리할 것 같습니다. 신마린은 로터가 너무 멋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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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팥
2021.10.03 15:28
손이 안가는 녀석은 없긴한데 뽕을 맞아버리니 롤이고 뭐고 보이는게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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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10.03 17:45
저라면 1번을 선택할 듯 하군요. 그리고 데졋도 들고 갈 수 있으면 들고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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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팥
2021.10.03 21:54
의견 감사합니다 ㅎㅎ 아무래도 롤은 롤인지라 막상 정리를 해야한다면 쉽게 결정이 안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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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계초보
2021.10.03 19:18
저라면 1번입니다. 마린은 올라운도 워치로도 좋은 친구라...
다만 뱃걸은 화려한 감이 있어서 이걸 툴워치인 섭마로 바꾸면 좋기는한데...
이건 제 취향이고 둘다 워낙 구하기 어려운 시계라 그냥 의견으로만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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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팥
2021.10.03 21:57
의견 감사합니다. 결정 내리기가 너무 어렵네요 ㅋㅋ 결국엔 나중에 결국 기추로 될거 같기도 하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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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팡밀스펙삽니다
2021.10.04 00:25
저도 1번 추천드립니다
뱃걸은 보내기 아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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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1.10.04 09:05
가지고 계신 라인업에서는 데젓이 겹치니 대젓만 정리하시고 기추하시면 육해공 완성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섭마저블보다 롤이 더
부담이 가는 시대네요…롤 인기도 그렇게 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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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팥
2021.10.04 12:51
의견 감사합니다 ㅎㅎ 파네는 아무래도 인지도가 일반 대중에게는 떨어지다 보니 신경안쓰고 차기는 좋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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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21.10.04 12:04
일단 들여 놓고 정리하시더라도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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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팥
2021.10.04 12:50
이게 맞지만 그러면 아무것도 방출되지 않게될까봐 두렵습니다..ㅋㅋㅋ
제 기준에선 4 번을 정리하겠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