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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rone0305 1467  공감:3  비공감:-1 2020.03.17 12:27

약 2년전쯤 지인이 착용한 로얄오크에 반해서 시계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15400을 구입하고자 매장에 방문했는데 제 손목이 너무 얇아서 그런지 시계가 너무 크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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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방문당시 착용한 15400)

 

그래서 자연히 15450으로 관심을 돌렸지만 15450은 약간 작아보이기도 했고 검색하던중 39미리 15202의 존재를 알게 되어 15202를 구하겠다며 호기롭게 15450을 포기했었죠 (이 때 샀었더라면 ㅠㅠ)

 

하지만 시계는 점점 구하기 어려워져만 갔고, 아예 한번에 끝판으로 가겠다며 PP로 관심을 돌렸지만 노틸러스는 이미 넘사벽..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아쿠아넛을 1년넘게 구하러 다녔으나 구하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그러던 와중 다른 시계들을 중간중간 차보니 제 손목이 워낙 얇아 37미리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15450에 눈을 돌릴때쯤 로얄오크의 엄청난 가격 인상과 함께 웨이팅 불가 정책..ㅠㅠ 

 

이번생에는 시계와 연이 없다보다 싶어 포기하려던 찰나, 어느날 아무 생각없이 백화점에 전화를 해보니 당일 아침 15450 회판이 딱 한점 들어왔다더군요

 

KakaoTalk_20200317_125941095.jpg

 KakaoTalk_20200316_132939708.jpg

 

결국 엄청나에 인상된 가격에 구매했지만 제가 직접 구매하는건 첫 시계이다보니 정식 매장 구입을 했다는 뿌듯함이 아주 크더군요.. 다만 제가 워낙 난민 손목임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좀더 컸으면 좋겠다 싶을때가 있어서 아쉽기는 하네요ㅠ

 

KakaoTalk_20200316_132939708_01.jpg

 

마지막은 허세샷으로! 로얄오크는 정장이랑 캐쥬얼 둘다 잘 어울려서 만족감이 아주 높네요! 모두들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시계생활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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