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블랑팡 부띡 나들이 및 짧은 뽐뿌~ :) Highend
안녕하세요 energy입니다.
한주의 중간 수요일이군요,
날도 많이 추워져, 그 어느때보다 몸을 더 따뜻하게 해야하는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연말답지 않게 스트레스도 많은 요즘인데요.
바쁜 일정 중에도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문득 부띡 구경을 가, 시계 구경을 하고 싶었습니다. 뭔가 힐링이 필요했나 봅니다. ^^;
들렀던 매장은 블랑팡 매장이었는데요,
미리 몇가지 모델들을 준비해주십사 부탁드려, 구비된 몇몇 모델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신제품이라고 가져오신 모델들을 살짝 몇개 구경했는데요,
빌레레 엑스트라 플레이트 부띡 에디션 그린 골드 모델입니다.
색감과 얇은 케이스의 착용감이 아주 훌륭했네요. 스켈레톤 백도 아름다웠구요. ㅎ
그리고 블루다이얼 FF 바티스카프도 함께 구경했습니다.
블랑팡의 블루는 색감이 정말 진하더군요. 38mm모델이었는데, 작지만 단단해보이는 녀석이었습니다. ^^
*그 다음에 구경한 모델은 FF 바티스카프 43mm 모델입니다.
다크 그레이 썬레이에 적당한 크기라 그런지 손목에 착 감겨 주더군요.
시원시원한 다이얼 때문에 인기가 좋다는 설명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제가 관심있게 보고 있는, 티타늄 FF 오리지널, 블루와 블랙 모델도 구경해줬습니다 ^^;
FF 티탄블루, 소문대로 색감이 끝내주더군요. 블루 인기가 많은 이유도 꽤 실감되었구요.
오른편 블랙 티탄 모델의 묵직함과는 차이가 확연했습니다.
*이어 티탄 FF 블랙모델도 번갈아 보면서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시계생활을 하면서 블랙 다이얼이 대부분일 정도로, 블랙 다이얼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역시 시계는 블랙이지~' 하다가도 옆에 놓인 블루 컬러의 색감도 멋지다는 생각도 다시 들고
'만약 사게 되면 두 모델 중에 결정이 참 힘들겠네' 하다 정신을 다시 바로 잡았습니다. ㅎ
블루, 블랙을 같이 찍어본 사진입니다.
어느새 블루의 색감이냐, 블랙의 범용성, 오리지널리티냐의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답니다...(아..)
회원분들이 보시기엔
블루(좌), 블랙(우) 티탄 브레슬릿 기준 어떤 컬러가 멋져 보이시는지요? (둘다 멋지지만 말이지요..)
이미 회원분들 중 몇분께서 FF 블랙, 블루를 구매하신 분들도 계신 것으로 아는데,
고견을 여쭙고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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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부띡에서 시간을 보내며,
언제나 친절하신 매니저분 그리고 직원분들 덕에 작은 힐링을 하고 온 것 같네요.
부수적으로 FF 뽐뿌를 엄청 받고 왔다는 것이 문제긴 합니다... 하하... :)
이제 목요일, 주말을 향해 가는군요.
남은 한주 화이팅 하시고, 코로나에 특히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energy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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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12.1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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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0.12.17 11:20
실제로 블루 색이 참 잘나와준것 같은데, 참 둘다 이쁜듯 합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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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20.12.17 01:09
전 오리지널이나 바티나 둘다 블루가 짱 이쁜 거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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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0.12.17 11:21
말씀대로 블랑팡의 블루라 더욱 마음이 당기는 듯 하군요.
블랙의 오리지널리티도 한 매력하여 고민이 깊어갑니다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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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king
2020.12.17 06:30
FF 티탄 블루로 영입한 1인 입니다^^;;
전 보자마자 그냥 티탄케이스에 블루톤의 조합이 정말 딱이더군요
스틸이었다면 블랙 했을거 같아요...사실 스틸 컴플릿 모델과 엄청 고민하다가..저 블루톤을 잊을 수 없어서 블루로 왔습니다^^
블루..찰수록 마음에 듭니다...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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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0.12.17 11:23
얼마전 기추포스팅을 몇번 읽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티탄컬러에 매트무광 surface에 블루 다이얼, 아직 티탄 브레슬릿을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군요.
실제로 한번 꼭 확인해본 후 결정해보려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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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20.12.17 10:32
줄질 좀 자유럽게 하실 생각도 있으면 아무 스트랩이나 잘 어울리는건 블랙. 그게 아니면 땡기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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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0.12.17 11:25
네 말씀주신 줄질도 생각하고 있답니다. ^^
화려한 블루의 색감이냐 컬러매칭 고민 없는 블랙이냐 땡기는대로가 정답이네요 :)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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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ico
2020.12.17 12:01
요즘 블랑팡이 여러모로 훌륭해요. 다이버 부분은 교만한 롤-섭의 훌륭한 다른 선택지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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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0.12.17 13:49
말씀에 공감합니다, 블랑팡의 매력은 참으로 큰 것 같습니다.
파네라이 예거 위주의 시계생활을 해왔었는데, 역시 세상은 넓고 멋진 시계 많다는 것을 실감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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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choe
2020.12.17 16:12
이런 멋진 시계들, 블랑팡이 다이버에서는 최고의 프리미엄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헤리티지도 있고요
좋은 선택 기대합니다, 저는 블랙을 좋아하는지라... 피패 스틸은 블랙이 나은데 사진상 티탄에는 블루가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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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0.12.17 20:34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어느순간부터 파네라이를 중심으로
점점 다이버 위주로 라인업이 채워지더군요.
블랑팡의 다이버도 오리지널리티 때문에,
블랙 위주로 보러가긴 했는데 블루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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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0.12.20 19:06
저는 오리지널 블랙에 한표드립니다 -
좀 추상적이기는한데 피프티패덤즈는 먼가 특유의 따뜻한 느낌이 좋고
베이글라이트 배젤도 검은색에서 가장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이래서 올드 트리튬 인덱스만 보면 제가 자아를 잃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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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0.12.22 00:00
말씀에 공감합니다, 메탈 브레슬릿이건 일반 스트랩이건 블랑팡 FF는 부드러운 라인 때문인지,
또는 베젤 때문인지 뭔가 따뜻한 느낌을 주는 듯 하네요. :)
잘 고민하고 선택해볼 예정입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FF오리지널은 블루, 바티스카프는 검판이 더 이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