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뚤어진 눈 사람과 친구들. Highend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요즘 이뻐하는 자케 드로 눈사람 입니다.
제 손목이 16.5cm이고 시계는 43mm여서 좀 크긴 하지만
에나멜 다이얼에 8자도 이쁘고,
와이프 말로는 심플해서 좋다고 하더군요.
8자가 비뚤어진 (off-centered) 모습도 이쁘고, Jaquet Droz 웹사이트에서는 그랑푸 에나멜에 피게 무브.
거기에 화이트골드어서 묵직합니다.
밑에는 사이즈 비교를 위해 올린 38.5mm의 랑에1 입니다.
이상하게 38.5mm의 랑에가 43mm의 자케드로보다 더 커보이네요.
이번에는 35.5~36mm인 브레게 착용을 해보겠습니다.
제일 잘 맞네요.
이번에는 더 작은 시계를 올려봅니다.
블랑팡의 쥬빌레이고 34mm입니다.
이것도 잘 맞네요.....
네, 시계가 크건 작건 그냥 다 맞아 보입니다. :)
물론 너무너무 큰 시계는 안 멋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건 시계....
한 10년전쯤 샀다가 금방 판 IWC 빅빅빅 파일럿 5002.
물론 사진 기술(?)도 없고, 사진도 아이폰으로 찍었지만,
아주 조금이라도 비교해 보시라고 올렸습니다.
이런 사이즈에 관련된 글이 생각보다 적더라고요.
자케드로 off-centered: 43mm
랑에 1: 38.5mm
브레게: 35.5mm
블랑팡: 34mm
IWC 빅파일럿: 아마 46mm 일겁니다.
그럼 타포분들,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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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같이
2021.08.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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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빅파일럿은 입양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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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컬렉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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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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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wata
2021.08.06 11:56
자케드로 멋지네요
큼지막한 초침과 6,7,8시의 표시가 다른것이 매력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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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특히 큰 초침이 이쁘죠. 6,7,8 이 한자로 되어있는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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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군
2021.08.06 13:25
자케드로 개성 넘치는 다이얼 매력적이네요..
다른 모델들도 정말 멋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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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모델들은 시계 같고, 자케드로는 회중시계 같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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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자케드로 ㅎㅎ 훌륭한 시계들에 눈호강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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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의외로 자케드로는 스와치 그룹 소속인데 잘 모르시는 분 들도 계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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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센터가 더 이쁜데요? 저도 손목이 가늘어 자케드로는 쉽게 영접은 못하지만 오프센터가 한 38mm 로 나온다면 잠을 못 잘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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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님 리플보고 저도 혹시 몰라서 off-centered를 38mm로 찾아 봤는데, 없군요. 38mm로 나오면 금도 덜 들어가고... 그래서 가격도 약간 저렴해지고요. 더 많은 분들이 원하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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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저도 JD 참 좋아하는데...특히 그랑풰 다이얼...근데 43mm...ㅠㅜ 용기가 안나요 용기가. 그나저나 스와치그룹은 그랑풰 다이얼 블랑팡도 42mm 아래로는 죽어라 안내고...실질적인 브레게 밀어주기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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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역시 빅파는 사이즈가 어마무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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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케드로 에나멜판 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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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쓰
2021.10.29 11:22
랑에 ㅠㅠ 부럽습니다
멋진 시계 잘 보고 갑니다. 컬렉션도 대단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