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날씨 Independent
안녕하세요. 메디치입니다.
참 오랜만에 글을 써 봅니다.
그동안 코로나라 스스로 조심하고 외출도 줄이고 있었는데
이번주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만 있기가 힘드네요.
한낮에는 아직도 여름같이 뜨겁지만 12시~3시 정도만 피하면
바람도 솔솔 불고 걷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죽줄 시계에 자연스럽게 손이 갑니다 :)
어제의 일과지만, 점심 맛있게 먹고 커피도 한잔하고,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볼일도 볼겸 서촌 한바퀴까지 더 돌고 왔네요.
간만에 놀러간 서촌/통의동이 걷기 참 좋았습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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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er
2021.09.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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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21.09.19 11:03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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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21.09.18 17:36
메디치님 정말로 오랜 만에 글을 올려주셔서 반갑습니다.
수년 전 타포에 처음 들어와서 저의 브레게 사랑에 일조하신 분이라 항상 반가운 마음입니다. ㅎㅎ
저는 오늘도 근무 중이라 망중한을 즐기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진중한 느낌의 플래티넘 회색판도 멋지게 잘 어울리시네요.
종종 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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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21.09.19 11:09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여전히 브레게를 제일 좋아합니다 ㅎㅎ
그 동안 외출할 기회가 적으니 아무래도 시계를 신경써서 차고 나가는 일이 많이 줄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좀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간간히 들어와서 딸바보아빠님께서 올리신 글들 잘 챙겨보고 있었습니다.
브레게도 새로 봐둔 게 있긴 한데, 일단은 이 그레이녀석의 빳빳한 가죽줄을
길들이느라 가을을 맞아 열심히 착용중입니다. 또 사진 올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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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마
2021.09.18 20:07
캬.. 깔끔하니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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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21.09.19 11:10
가끔은 서늘(?)하게 보일만큼 깔끔한게 딱 마음에 듭니다. ㅎㅎ
흔하지 않은 82172 그레이 다이얼이네요. 잘 어울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