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IM 1426  공감:13 2011.02.02 02:47

 IMG_7127.JPG

 

 

 

 

SIHH를 위해 제네바에 갔을 때 찾아온 좋은 기회는 바로 시계공방을 직접 가보는 것이었습니다. 찾아가게된 공장은 바로 Vacheron Constantin의 것으로, VC의 세번 째 공장이라고 합니다. 매해 2만개 정도의 시계를 생산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세 개의 공장이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사진은 미쳐 못찍었지만, 주변에는 참 다양한 브랜드의 공장이 위치하여, 공장 부근이 많은 수의 시계들이 생산되는 지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IMG_7129.JPG

 

 

 

 

공장을 들어가자마자 안내를 해주시는 분과 인사를 드리고 곧바로 VC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1755년에 Jean-Marc Vacheron에 의해 창립된 VC는 끊김없이 운영되어온 현존 최고(最古)의 시계회사입니다. 현재 약 400명이 제네바와 주 계곡에서 시계제조를 하며,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교황 비오 11세, 윈저 공, 그리고 미 트루먼 대통령 등이 소유했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IMG_7131.JPG

 

 

 

 

공장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벽화에서 보이는 글귀는 "Faire mieux si possible. Ce qui est toujours possible."로, 영어로는 "Do better if possible which is always possible", 한국어로는, "개선할 여지가 있으면 노력해야하며, 개선할 여지는 언제나 있다"..라는 정도로 풀이됩니다. Jean-Marc Vacheron이 1819년 7월 5일에 Jaques-Barthélémy보낸 편지에 처음 사용된 이 글귀는, 그 이후로 VC의 모토로 주욱 사용됩니다.

 

 

 

 

leschot.jpg

 

 

 

 

실제로 VC는 시계와 관련된 중요한 업적을 이룩하였습니다. 1839년부터 VC에서 일하게된 발명가이자 생산과정 관리사인 Georges-Auguste Leschot은 최초로 각종 무브먼트를 캘리버 명명하여 표준화한 인물이며, 머시닝 툴의 개발 및 이용을 통해 부품의 호환을 가능하게 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Leschot은 나아가,  1830년에는 스위스 앵커 이스케이프먼드틑 디자인하여 후일 그의 제자 Antoine Léchaud가 대량생산하였으며, 1844년에는 작은 부품과 다이얼에 기계적인 인그레이빙을 할 수 있게하는 pantographic device의 발명을 하였으며, 1876년에는 블랙 다이아몬드를 이용한 끌을 지닌 청공기의 발명을 이유로 Arts Society of Geneva에서 gold medal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VC는 1860년대에 이미 비자성 재질에 관한 연구에 착수하였으며, 1885년에는 자기장을 견뎌내는 첫번째 비자성 시계를 제조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시계의 경우, 팰라듐으로 제조한 밸런스휠, 밸런스 스프링, 그리고 레버 샤프트 및, 동으로 제조한 레버 암과 금으로 제조한 이스케이프먼트휠을 사용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 VC공장 견학에서는 decoration department, assembly department, 그리고 engraving department를 둘러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IMG_7142.JPG

 

 

 

 

VC공장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decoration department(장식 부서)이었습니다. 외부에서 제조되어 들어온 물품을 VC의 수준에 맞게 부품을 장식하는 곳으로, 각종 부품에 anglage나 cotes de geneve등의 피니싱을 적용한 후, assembly room으로 보내기 전에 그 퀄리티를 점검하는 곳입니다.

 

 

 

 

 IMG_7133.JPG

 

 

 

 

Decoration department에 가기 위한 복도에는 Poinçon de Genève/Hallmark of Geneva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그 예시사진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일명 제네바 씰이라고 불리는 이 홀마크는, 19세기 가짜 스위스시계의 범람에 대응하여, 제네바의 입법기관인 Grand Counseil이 1886년 11월 6일에 제네바 시계학교 내에 설립한 시계검수 및 확인기관(Poinçon de Genève)에서 발급하는 일종의 증명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기관은 현재 12가지 기준을 엄수하며 제네바 주내에서 생산된 시계들에 한해서 홀마크를 부여하며, 그 증명서도 발급합니다. 12가지의 의미와 그 구체적인 목적에 관해서는 추후에 다룰 기회가 있겠지만, 일단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스틸제 부품들은  모서리가 폴리싱되어야 하며 눈에 보이는 모든 면은 평탄하게 피니싱되어야 한다. 스크류(나사)의 머리는 폴리싱되어야 하고, 나사의 홈과 테두리는 모따기 되어야 한다.

2.기어트레인과 이스케이프먼트의 각 부품은 모두 폴리싱된 홀과 루비 쥬얼들을 가져야 한다. 브릿지에 설치되는 쥬얼들은 폴리싱된 싱크에 설치되어 반쯤 탁하게 보여야 한다. 메인플레이트측의 센터휠의 엔드스톤은 요구되지 않는다.

3. 밸런스 스프링의 종단은 둥근 칼라와 캡을 가진 스터드를 사용하여 홈이 형성된 플레이트에 끼워져야 한다. 이동가능한 스터드도 허용된다.

4. 분할된 혹은 피팅된 인덱스를 홀딩시스템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허용된다.

5. 가변적인 회전 반경을 가지는 레귤레티팅 시스템의 경우 1번의 피니싱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허용된다.

6. 윤열의 휠들의 상면과 저면은 모따기 되어야 하며, 싱크부분이 폴리싱되어야 한다.
휠의 두께는 0.15mm 이하인 경우, 브릿지 면만 모따기 하는것이 허용된다.

7. 휠들의 피벗축들과 피니언의 톱니면들은 폴리싱되어야 한다.

8. 이스케이프먼트휠은 가벼워야 한다. 18mm 이상의 큰 무브먼트에서는 0.16mm 이하, 18mm 미만의 무브먼트에서는 0.13mm 이하여야 한다. 또한, 이스케이프먼트휠의 록킹표면은 폴리싱되어야 한다.

9. 앵커레버의 진동각은 고정된 뱅크벽에 의해 제한되어야 하며, 핀이나 스터드를 배제한다.

10. 충격방지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허용된다.

11. 라체트휠과 크라운휠은 규정된 패턴들로 피니싱되어야 한다.

12. 와이어 스프링은 사용할 수 없다.

 

 

 

 

IMG_7136.JPG

 

 

 

 

전시된 사진들을 자세히 보면 각각의 규정에 대한 예시가 있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운데 보이는 두 사진은 3번 규정에 관한 예시입니다. 우측은 Poinçon de Genève의 규정을 따른 것이죠.

 

 

 

 

IMG_7137.JPG

 

 

 

 

마찬가지로, 사진상의 루비 두개는 2번 규정에 대한 예시입니다. 역시나 오른쪽이  Poinçon de Genève의 규정을 따른 것입니다.

 

 

 

 

 

 

 

 

 

 

 

 

 

 

 

 

 

 

 

Decoration Department에 들어서자, 부품에 피니싱을 가하는 기술자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IMG_7158.JPG

 

 

 

 

 

R0016302.JPG

 

 

 

 

Côtes de Genève를 검수하는 기술자가 가장 먼저 보였으며, 그 옆에는 검수가 다 된 브릿지들이 놓여있었습니다.

 

 

 

 

IMG_7161.JPG

 

 

 

 

또 다른 분은 anglage를 부품을 조심스럽게 기계에 가하시고 계셨습니다. Spinning cylinder에 부품을 정확한 각도에 맞추어 갖다대면 보기 좋은 anglage가 생기는 것입니다.

 

 

 

 

IMG_7163.JPG

 

 

 

 

Anglage가공이 끝난 후 손질을 하는 모습입니다.

 

 

 

 

IMG_7160.JPG

 

 

 

 

모아놓은 부품들이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는 사진입니다.

 

 

 

 

IMG_7146.JPG

 

 

 

 

이 단계의 부품들은 보통 완성품에서 보이는 은빛이 아닌 금빛을 띄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이유는 바로 base 재료가 금빛을 띄는 황동이고, 모든 피니싱이 끝난 후에 그 위에 로듐 코팅을 입히기 때문입니다.

 

 

 

 

IMG_7149.JPG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부품의 단계별 피니싱의 차이가 확연히 보입니다. Piece Brute는 기계로 생산된 부품 그대로의 상태이며, Piece Anglee 및 Dressee / Côtes de Genève는 기술자가 각종 피니싱을 한 단계입니다. 마지막으로, Piece Finie Rhodiee는 가공된 부품에 로듐코팅까지 완료한, 완성품에서 볼 수 있는 부품의 단계입니다.

 

 

 

 

R0016288.JPG

 

 

 

 

 

R0016289.JPG

 

 

 

 

 

 

 

 

 

 


 

 

 

 

 

 

 

 

Decoration Department의 내부에는 hand-decoration room이 따로 마련되어있었는데, 이 곳에 계신분들은 더욱 더 세심한 손길을 요하는 작업을 전문으로하는 분들이셨습니다.

 

 

IMG_7164.JPG

 

 

 

 

가장 먼저 눈에 띈 분은 바로 손으로 조심스럽게 피니싱 작업에 몰두하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R0016308.JPG

 

 

 

 

언뜻봐도 조그만 부품에 정말 열심히 작업하고 계신데요...

 

 

 

 

IMG_7167.JPG

 

 

 

 

어떤 부품작업을 하고 계신 것일까요? 힌트는....바로 이분 앞에 놓여있는 사진에 있습니다..^^

 

 

 

 

IMG_7176.JPG

 

 

 

 

좀 더 가까이서 보니, 손에 들린 부품의 정체는... 바로 VC특유의 Maltese Cross모습의 tourbillon cage 였습니다! 윗 사진에 보이는 tourbillon 시계에 들어갈 cage라고 말씀하시더군요. VC의 마감수준이 정말 높은 것은 이미 여러번 보아서 잘 알았지만, 막상 직접 작업하시는 모습을 보았을 때 든 느낌은 또 다른 것이었습니다..^^

Tourbillon cage를 비롯한 몇몇 부품들은 피니싱의 수준이 더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기계를 이용하지 않고 수작업으로만 피니싱을 완성해야한다고 합니다. Tourbillon cage 및 tourbillon bridge등, black polishing이 들어가는 부품들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VC공장에서 제조되는 모든 tourbillon cage는 이분이 담당하신다고 하네요...앞으로 VC의 tourbillon시계를 사시는 분들은...이분의 손길을 기억해주시면 되겠습니다...^^;

 

 

 

 

R0016310.jpg

 

 

 

 

여담이지만, VC특유의 Maltese Cross는 1880년부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스프링배럴안의 메인스프링의 텐션을 제한하는 부품이 십자 형상을 띄고 있었고, 이를 모티브로 탄생한 Maltese Cross가 VC의 심블로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R0016319.JPG

 

 

 

 

특정 고급부품 피니싱 이외에도 이분들이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작업은 바로 skeletonization process였습니다. 꼭 필요한 골격부분만 남기고 가능한한 많은 부분을 깍아내어 시계 무브먼트 내부의 모습을 사용자가 보다 잘 감상할 수 있게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세공을 추가하는 것으로, 작업의 특성상 당연히 기계 작업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견학하는 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skeletonizing process를 부품별로 보여주시더군요.

 

 

 

 

R0016313.JPG

 

 

 

 

기본적인 skeletonization process를 거친 황동재질의 베이스 플레이트가...

 

 

 

 

R0016312.JPG

 

 

 

 

여러가지 가공 및 로듐 처리 후에는 이렇게 변합니다..^^

 

 

 

 

IMG_7170.JPG

 

 

 

 

베이스플레이트 이외에도, 앵커, 브릿지, 메인스프링배럴 케이지등...많은 부분이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것을 다 지닌 무브먼트가 동전보다 얇다는 사실입니다. 손수 가공하시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갔을지...^^

 

 

 

 

R0016314.JPG

 

 

 

 

로터도 예외는 아닙니다. skeletonization, perlage, anglage, Côtes de Genève등의 과정을 거친후에 freehand세공, 그리고나서 비로소 로듐처리...단순히 아름다워보이는 부품 하나에도 정말 많은 가공 과정이 요구된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R0016328.JPG

 

 

 

 

Hand-decoration room의 중앙에는 무브먼트의 모델도 있었습니다. 견학온 분들이 구조를 보기 쉽게 VC 수동캘리버 1400를 정말 크게 만들어 놓았는데요...

 

 

 

 

R0016331.JPG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모형위에 놓여있는 작은 플라스틱 트레이입니다. 그 안에는 헤어스프링의 스터드 커버가 들어있습니다. 모형이 10배 크기이니...얼마나 작은 부품을 손으로 가공해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IMG_7171.JPG

 

 

 

 

Hand-decoration room에서 만난 또 다른 분은 engraving을 주로 담당하셨는데, 이분이 또 하나의 특기를 보유하셨으니...그 것은 바로 calligraphy입니다.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로, VC의 시계를 구입하신 분이라면 이분의 글씨를 보신 분이 많으실 듯 합니다.

 

 

 

 

IMG_7166.JPG

 

 

 

 

그 이유는 ...바로 이분이  사진 속에 보이는 Poinçon de Genève의 인증서의 글씨를 써주시는 분이기 때문이죠..^^

시계가 검수를 위해 제네바 시계학교로 보내기 전, 이 분이 보내는 시계의 정보를 certificate of origin에다 calligraphy를 이용해 모두 기입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내진 시계가 검수완료가 되면 무브먼트에는 Poinçon de Genève가 찍히고, certificate 또한 인증을 받는다고 합니다.

 

 

 

 

R0016306.JPG

 

 

 

 

Decoration Department를 떠나려는데 사진 하나가 문 근처에 있더군요...바로 decoration department의 팀 사진이었습니다. 이 분들 덕택에 아름답게 피니싱이 된 무브먼트를 경험할 수 있답니다..^^


 

 

 

 

 

 

 

 

 

 

 

 

 

 

 

 

 

 

이후에 들려본 곳은....

 

 

 

 

 

 

 

 

 

 

 

 

 

 

 

 

 

 

 

 

 

 

 

 

 

 

 

 

 

 

 

 

 

 

 

 

 

 

 

 

 

 

 

 

 

 

 

 

 

 

 

 

 

 

 

 

 

 

 

 

2부에서 만나보실 수 있겠습니다..^^*


Stay tuned!!!

 

IMG_7197.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623 11
Hot [스캔데이] 브레게 vs 바쉐론 [32] 현승시계 2024.04.19 1464 4
Hot TIME TO LOVE 💕 💕 💕 [25] 타치코마 2024.04.17 542 6
Hot 브레게 무브먼트 오버와인딩 클러치 시스템 [27] m.kris 2024.04.11 578 3
Hot [WWG24] PATEK PHILIPPE 포토 리포트 [9] 타치코마 2024.04.09 1467 4
10882 Xmas 선물 개봉기 5167 [35] file XXIV 2020.12.27 1265 14
10881 파텍 기추 긴 기다림의 끝은 스뎅~ [72] file 홍콩갑부 2020.08.20 2278 14
10880 [득템] 랑에운트죄네 1815크로노그래프 부띡에디션 [31] file 페니 2020.06.25 2034 14
10879 Grand Exhibition : 파텍필립 in 싱가폴 [22] file 권오현 2019.09.30 1529 14
10878 [매크로먼데이] Royal Oak "Jumbo" Extra-thin 로얄오크 점보 REF. #15202OR [64] file 딸바보아빠 2019.01.07 2850 14
10877 괜찮은 툴와치 [50] file 예거듀오 2018.11.21 2369 14
10876 오데마 피게 코브라 [32] file 왕금통 2018.09.20 1924 14
10875 또다른 삼총사(파텍필립 3940, 브레게 3137, 쇼파드 1860) [17] file 페니 2018.04.17 1634 14
10874 Patek Philppe Calatrava, 전통과 디자인의 연속성 [37] file 시간의역사 2016.08.11 2984 14
10873 청출어람(靑出於藍) [36] file 상상 2015.02.21 1550 14
10872 괜찮은 와인더, 그리고 가족샷 [69] file 굉천 2014.01.02 2046 14
10871 플래그쉽 모델을 통해 본 JLC, GO, BP [23] file 굉천 2013.10.05 2219 14
10870 ◀◀◀ 사기/도난 시계 문제 해결!! 꼭 읽어주세요!! ▶▶▶ [41] file barnage09 2013.03.19 1603 14
10869 AP, Breguet, L&S, PP, VC 무브먼트의 베이스 정리 (주의 : 덴마크어) [21] 굉천 2013.01.09 1266 14
10868 하이엔드 댓글문제입니다. [19] file 아카샤넬 2012.01.21 1968 14
10867 Adieu 584q, farewell to Lemania~ [26] file mdoc 2023.11.19 1666 13
10866 가을맞이 줄질기념 단체샷 [38] file 현승시계 2023.09.03 689 13
10865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 45mm 1년 간단 사용기 [22] file 클래식컬 2023.01.29 1145 13
10864 Fifty Fathoms 한정판 (23년은?) [32] file 클래식컬 2023.01.08 1158 13
10863 멀리 돌아 왔네요. 5212 [28] file XXIV 2022.11.19 1003 13
10862 나의 블랑팡...나의 스쿠버다이빙 이야기 [21] file mdoc 2022.05.27 721 13
10861 바쉐론 콘스탄틴 히스토릭 트리플 캘린더 1942 득템 [38] file Eno 2021.12.21 1477 13
10860 가을의 시작에 찾아온 반가운 소식 [22] file mdoc 2021.09.12 1144 13
10859 노틸러스 최고의 기함 실물 영접하고 왔네요. Feat 5712 [49] file 홍콩갑부 2021.05.26 1970 13
10858 블랑팡 Novelties 40mm 피프티 패덤즈 's 간단 사용기 및 비교 [34] file 클래식컬 2021.05.23 1650 13
10857 Mother of Ultrathin [26] file mdoc 2021.04.15 1219 13
10856 [기추] 랑에 1815 chronograph” [56] file 현승시계 2021.01.06 1515 13
10855 랑에 화이트골드 오디세우스 국내 1호 득템 신고 [31] file 자미아놔 2020.09.10 1828 13
10854 랑에 자이트베르크와 AP 스타휠 [25] file 페니 2020.05.09 1675 13
10853 애착하는 저의 시계들을 소개합니다. [48] file 멜랑꼴레소년 2020.03.28 2783 13
10852 케렉션 한판입니다. [44] file 파파스머프 2020.02.07 1837 13
10851 파텍필립 노틸러스 이야기 - 3편 5711과 5712 그리고 모던 노틸러스들 [18] file 페니 2019.09.20 1511 13
10850 입당 신고 드립니다. 바쉐론 콘스탄틴 트레디셔널 스몰세컨 [55] file vintage11 2019.06.10 1626 13
10849 오데마피게 CODE 11.59 발표 및 간단한 소감 [30] file 페니 2019.01.13 1711 13
10848 호딩키 10주년 행사 및 뉴욕 시계 매장 스케치(feat. 1815 업다운) [17] file 페니 2018.12.22 125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