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굉천 1522  공감:6 2021.07.10 13:44
금통에 생활기스 나는거야 당연한건데, 제 pp 5054도 나이가 좀 있다보니 광빨이 영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

구석 쪽엔 금통 특유의 변색도 약간씩 일어나는거같고ㅠ (참고로 이 변색은 지우개로 지워도 지워지긴 합니다 ㅋ)

그래서 폴리싱 잘한다는 곳 견적도 좀 알아보고 하다가, 밑져야 본전이란 맘으로 골드 폴리싱천을 한 번 사봤습니다.

예전에 스틸 폴리싱천(이름이 기억안났는데 리플보고 떠올랐네요. 케이프코드ㅋ)을 사용해 봤을 때는 약품이 묻어 있어 축축하고, 

냄새도 영 별로고, 너무 많이 문질러야해서 힘도 들고 그랬는데

골드 폴리싱천은 습기도 전혀 안느껴지고 냄새도 훨씬 약하고 한 10~20번만 문질러줘도 문지른 부위 광빨이 확 살아나네요!

1625891109.jpg

일단 최대한 표현이 잘 되도록 노력해서 찍어본 결과물 사진인데..

사진으론 잘 표현이 안되는게, 폴리싱천 사용 전에도 조명이나 각도에 따라 느낌이 천차만별이라^^; 어쨌든 광빨이 살아납니다 ㅎㅎ

실기스도 계속 문지르니 조금씩 제거되긴 하는데 기스를 없애는게 목적이면 노가다는 좀 필요할듯 싶구요.

근데 광빨 죽은거랑 약한 변색 제거는 정말 금방 처리됩니다.

실기스조차 어느 정도 그대로 둔 채로 광빨, 변색만 처리되니 어떤 면에선 더 안심되기도 하더라고요.

금을 거의 깎아내지 않고도 목표를 달성하는 느낌이랄까? 느낌상 금통뿐 아니라 도금 광빨 살리는데도 써도 될 것 같습니다.

폴리싱 견적 40만 원 나왔는데 6천 원에 목표를 달성해서 대만족입니다 ㅋㅋ

1625891132.jpg

타운톡 이라고 영국 제품인데, 귀금속 관리 자주 하시는 분들한테는 꽤 인지도가 있는 제품인 듯 하더군요.

문지른 부분은 저렇게 검게 변하네요. 앞뒷면 다 사용 가능합니다.

골드의 광빨을 살리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585 11
Hot 강원도 봄맞이 드라이브 ft. Odysseus [26] 현승시계 2024.03.25 280 7
Hot 1815 수동 크로노그래프 [37] 현승시계 2024.03.20 480 7
Hot 블랑팡-예거 르쿨트르 평행이론설 [15] mdoc 2024.03.13 1245 11
Hot 함께 있으니 조금 어색한 크로노 두점 :) [16] energy 2024.03.09 1733 5
11018 일부 가족샷입니다 [68] file 다토 2015.02.23 5083 82
11017 하이엔드 동에 비추천 요정(?) [65] file m.kris 2019.11.11 2264 60
11016 알쓸신시(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시계사전) <1> - Adjusting [44] file mdoc 2019.02.04 1847 53
11015 위대한 와치메이커의 굴욕 - 점핑와치, 왜 어려운가 [136] file fert32 2011.01.31 9236 50
11014 여성용 PP 노틸러스 [31] file 다토 2015.02.22 2479 43
11013 다토님의 용기있는 발언에 힘입어 저도 글 한 번 남겨봅니다. [14] DB9 2015.02.21 2367 40
11012 랑에,,인연...( H&I 포럼의 열풍에 동참합니다..) [59] file 컬렉터 2014.07.31 2401 40
11011 블랑팡 전기(傳記)-(2)...안습 주의! [46] file mdoc 2016.12.04 2062 38
11010 알쓸신시<2> - 오버홀 시기에 대한 고찰 - feat.삼고초려 [51] file mdoc 2019.06.03 1803 37
11009 나를 미치게 만드는 감성팔이 [69] file 굉천 2014.06.04 3302 37
11008 아주아주 ..오랜만에 늦은 득템기로 인사 드립니다... [84] file 컬렉터 2014.07.15 1894 36
11007 내멋대로 칼럼-왜 수직 클러치(Vertical Clutch)여야만 하는가? [44] mdoc 2018.09.07 1642 35
11006 Vacheron Constantin FiftySix 유감... [50] file mdoc 2018.01.23 3772 35
11005 FF MIL-SPEC 득템 기념 ; Blancpain Fifty Fathoms History Review [45] file mdoc 2018.01.08 2355 35
11004 7137 'Breguet Blue' [41] file mdoc 2022.02.15 1786 33
11003 알쓸신시<3> - Enamel Dial Vs. Porcelain Dial... [29] file mdoc 2019.08.29 1346 33
11002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로얄오크의 이모저모(잡지식) [48] file 굉천 2018.06.30 4453 33
11001 (정보글) AP 3120,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29] file mdoc 2013.12.15 2530 33
11000 블랑팡 에어커맨드 무브먼트 칭찬해~ [35] file mdoc 2020.05.25 1642 32
10999 장터 자이트베르크 이력에 대해 [14] 시즐러 2017.08.04 3601 32
10998 위블로를 어찌 봐야할까요 [98] 호를로스 2013.03.08 2825 31
10997 내멋대로 칼럼-페리페럴(peripheral) 로터 이야기 [50] file mdoc 2018.09.26 1235 30
10996 블랑팡 전기(傳記)-(1) [34] file mdoc 2016.11.21 1943 30
10995 질문하겠습니다. [19] 다토 2015.01.07 1509 30
10994 브레게 클래식 라인업을 통해 살펴본, 한 브랜드 내의 시계 가격 결정 요소 [50] file 굉천 2013.01.10 3612 30
10993 리차드밀 RM010 구매하였습니다. (약스압) [30] FreeMaker 2020.11.11 2530 28
10992 VC 오버시즈 데이트 (3 핸더) 리뷰 [44] file 이룽다룽 2019.04.29 2314 28
10991 수렁에서 건진 내 블랑팡...Blancpain Trilogy GMT 24 part 1 [34] file mdoc 2016.07.03 1971 28
10990 하이엔드 드레스워치를 찾아서 - 1. Patek Philippe [40] file 김우측 2015.07.03 4708 28
10989 닮은듯 다른 두녀석.. [42] file 컬렉터 2014.08.12 1898 28
10988 AP RO 15202 구입기 [83] file allegro 2014.07.19 2290 28
10987 이쯤에서 짚어보는 Modern Fifty Fathoms들과 쓴소리 한사발 [24] file mdoc 2021.03.29 1650 27
10986 [번역글] 오뜨 오를로지(고급 시계)의 피니싱 [35] file 페니 2016.04.18 1655 27
10985 하이엔드 소재별 기능별 컬렉션 [45] file 샤크툰 2016.01.22 2296 27
10984 청판 스포츠와치 내 맘대로 비교기 (오디세우스 vs 마린 vs 오버시즈) [66] file 현승시계 2021.07.11 260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