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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WATCHWEB - SIHH 2015: New Heights for HAUTE HORLOGERIE



대뜸 Table부터 올리니 의아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WWR(World Watch Report)의 내용을 개제한  Europa Star 매거진의 하이엔드브랜드들(정확히 haute horlogerie 카테고리) 최신(2014 3/4분기) 인기도 조사 결과입니다.WWR은 20개국(아쉽게도 한국은 미포함)을 대상으로.. 62개의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desirebility'를 조사하는 것이 첫번째 목적이라 합니다.실제 판매량과는 다르지만 글로벌한 인기도 조사 리포팅으로는 거의 유일하고 공신력있는 사이트라 생각됩니다.


출처: http://www.europastar.com/world-watch-report/1004087680-worldwatchweb-sihh-2015-new-heights-for-haute.html


위의 표는 62개 럭셔리 브랜드중 최상위 18개 haute horlogerie 브랜드들에 대한 동기간 브랜드 인기도와 정도를 표시한 겁니다.아쉽게도 블랑팡과 브레게 인기 share가 잘못 표기되었더군요.다음에 나올 표에도 거론되겠지만 두브랜드들은 대략 5%~4%범위내에 위치할겁니다.


참고로 18개의 브랜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A. Lange & Söhne, Audemars Piguet, Blancpain, Bovet, Breguet, De Bethune, Franck Muller, Girard-Perregaux, Glashütte Original, Greubel Forsey, Jaeger-LeCoultre, Jaquet Droz, Parmigiani, Patek Philippe, Richard Mille, Roger Dubuis, Ulysse Nardin, Vacheron Constantin.


표가 말해주는 것은 "파텍은 역시 지존이다, 게다가 관심도도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 " 바쉐론은 인기도 치솟고 있고 절대 관심도도 부동의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저의 관심사 AP에 대한 인기도 하락 여부에 대해선 " 전혀 아니며 관심도도 오히려 크게 상승하고 있다"라는걸 말해 줍니다.그외 리샤르밀과 율리스 나르당의 약진도 관심 갖을만 한 사항입니다.



WORLDWATCHWEB - SIHH 2015: New Heights for HAUTE HORLOGERIE


다음표는 관심도 증가폭 순으로 브랜드를 나열한 겁니다.파르미지아니가 1등인데요.파르미지아니는 18개 haute horlogerie 중에서 전체 관심 비중은 1%지만 전년 동기(2013 3/4분기)대비 65% 관심도가 증가했다는 의미죠.최근 타포 하이엔드동의 가장 hot한 랑에도 인기가 많이 오르고 있어서 반갑구요.리샤르밀의 관심 증대 속도도 현저해 보입니다.


AP는 어떻습니까?!!앞에서 보았듯이 빅3 인기 점유율(12%)을 차지하면서도 관심도 증가율에서도 5위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인기가 떨어지긴 커녕 세계적인 인기는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AP인기의 주역 모델들은 무엇일까요????? 역시...



WORLDWATCHWEB - SIHH 2015: New Heights for HAUTE HORLOGERIE


가장 인기있는 모델들 순위입니다.기대했던(아니 그이상)대로 RO 그리고 ROO가 1,2위입니다.RO는 몇년전부터 리베르소와의 1,2위 다툼에서 1위를 지켜내고 있는건 알고 있었지만 ROO가 2위인줄은 몰랐네요. 표 오른쪽 2013에서 변동이 없는걸로 나타나니 작년에도 2위였단걸 알 수 있습니다.


파텍은 10위권에 무려 3개를 포지셔닝하고 있군요.노틸러스의 약진이 눈에 띄는데...근데 10위의 스카이 문 뚜르비용은 아무리 돈안드는 순수한 온라인 인기도라하지만 좀 뜨악한 결과입니다 ㅎ ㅎ.


예거의 리베르소는 아직 상위권이지만 몇년전에 비해 조금씩 밀리는듯하여 안타깝네요.오히려 마스터라인이 리베르소를 앞질렀군요.


World_watch_report_640_360_s_c1_center_center.jpg


2010과 2011년도 인기도 조사결과랑 2014년을 비교해 보면 부분적으로 변화가 보여집니다.먼저 블랑팡은 르망의 위치를 피프티패덤즈가 대체했구요.파텍은 카라트라바의 인기를 노틸러스가 압도하면서..현재는 최상위권으로 부상한다는점입니다. 바쉐론은 오버시즈가 2014년 순위에서 빠졌으면서도 전체 순위에서 2위, 상승도에서도 3위라는건 오히려 전체적 라인업의 균등한 인기 상승의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WWR에서도 분석하고 있듯이 이런 관심도의 주역은 차이나입니다.현재 2.5억명에서 2020년 6억명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중국 중산층은 관심도에 그치지 않고 실제 파워풀한 소비층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으니 모든 하이엔드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건 자명하겠죠.



비록 온라인 섹터 조사의 한계는 있겠지만 실제 구매 인기도랑 많은 차이를 보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AP는 최근에 그럴듯한 신제품을 팬들에게 보이지 못해 다소 실망을 주고 있지만 글로벌 위상은 아직 짱짱하군요. 그만큼 RO&ROO에 대한 인기가 절대적이지만 지나치게 RO&ROO에 대한 의존도가 숙제이기도 합니다.




한국 축구 화이팅!!!!!!!! 즐 주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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