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홀 프로세스 문의 Q&A

입고 > 컨디션 확인 등 테스트 2주 > 자격있는 메케닉이 많지 않고 > 수많은 것들 중 내 차례가 오길 기다림 > 수리 후 테스트 2주 > 인도

클래식컬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조금 첨언하자면

1. 먼저 매장에서 CS센터에 접수하고 서울 리치몬드CS센터로 옮겨 입고하는 데 걸리는 시간
2. CS센터에서 시계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아마 애뉴얼캘린더면 만질 수 있는 테크니션이 한정적일 것 같습니다)

3. 일반적인(?) 뜯고 씻고 맛보는 시간

4. 조립과 오차 조정의 시간

(타포 게시판에 가시면 기계식 시계 테크니션께서 오버홀 과정에 대해 어느 정도 사진과 함께 친절히 설명해 주신 글들이 있습니다. 단순세척 후 조립했는데 예상을 크게 벗어나는 오차나 진동각이 발생한다면 부품의 마모나 노후를 다시 체크할수도 있을 것 같구요. 자세차 조정하면서 같은 과정을 반복하게 되니 이 과정이 제일 중요하고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이미 대기중인 시계들도 이처럼 긴 시간이 소요될테니 더 밀리는걸지도 모르구요 ㅎㅎ)

5. 잘 굴러가는지 지켜보는 시간
6. 다시 CS센터에서 매장으로 시계를 옮기는 시간

7. CS센터에서 재점검하는 시간

이 합쳐지다 보니 오래 걸리는 게 아닐지요 ㅋㅋㅋㅋ

그리고 보통 예고보다 빨리 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