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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하이엔드동에서 김우측님이 여타 하이엔드 브랜드 중 심플 드레스워치 위주로 개제한 포스팅을 보구 예거리언으로서 책임감(?)을 느껴 제기준으로 예거 드레스라인들에 대한 소회를 올려 보고자 합니다.심플 워치에 국한하지 않고  단순 복잡시계( 제 기준으론 심플 워치로 규정)까지 포함 하겠습니다.


하이엔드 드레스워치는 장르로서의 분명한 절대적 아이덴더티(얇고 손목에 잘 어울릴 크기)가 존재하지만..그렇다해도 주관적인 기준이 없을 수 없습니다. 갠적으로는 심플 워치(시,분,초,데이,데이트)는 케이스 38~40mm, 두께 6~8mm 정도를 선호합니다.


8mm를 넘는 두께를 갖는다는건 기본적으로 무브먼트를 Thin하게 만들지 못한다는 의미인데..명색이 하이엔드라면 당연히 갖춰야할 기술적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고, 손목의 굵기가 17.5mm가 좀 안되는 제 경우 38mm가 못되는 크기는 존재감이 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사실 39mm 정도가 저한텐 가장 적당하단 생각입니다.물론 러그에 따라 다른 느낌을 갖을 수는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6mm이하의 울씬에 대한 생각도 긍정적이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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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씬만을 최고의 미덕으로 생각한다면 극상의 울씬 기술이 구현된 쥬빌레(4.05mm)가 최상의 선택이 되겠지만..시착의 주관적 느낌은 "차고 있지 않은 것 같다"입니다. 훌륭한 착용감이지만 일상 생활에서 시계를 쳐다보는 횟수가 줄고는 있다해도 아예 찬 것같지 않다는 느낌이 반드시 좋을 것 같지는 않더군요.


결론적으로 심플 드레스 워치는 기본적으로 얇아야하지만 너무 씬(6mm 이하)하면 과하고 두꺼우면(8mm 이상) 하이엔드로서 품격이 부족하다..그리고 39'+' '-'1mm정도의 크기에 적절한 착용감과 무게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 주관적인 기준입니다.이 기준상 기본 컴플( 문페이즈, 파워 리저브 등 등)이라면 제 허용도는 두께에 있어서 10mm까지로 확장됩니다.다만 상급 복잡시계라도 12mm가 넘어가면 하이엔드 드레스 워치 본연의 품격을 유지하긴 어렵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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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울씬 스몰 세컨드입니다. 38.5mm의 다이어미터와 7.6mm의 두께 그리고 갠적으로 선호하는 오프 센터 서브다이얼 초침..제 기준으론 예거 심플 워치 모델들(진짜 심플 모델) 중 가장 돋보이는 모델입니다. 첨엔 잘 몰랐지만 매장에 갈 때마다 고아함에 살짝 살짝 놀라게 하는 넘입니다. 스틸을 선호하는 취향이지만 이 모델은 골드 버젼이 훨씬 아름답고 우아하단 생각입니다.



예거라는 브랜드의 장점은 커플리케이션 제작 능력에 있습니다. 최근에 울씬 기술력을 뽑내면서 심플 워치에도 매력을 높이고 있지만...소위 빅5급의 오랜 전통과 화려함에는 연륜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물론 심플워치에 국한된 얘기인데요...


최상의 하이 커플리케이션 분야는 독보적이고 중상급 복잡 시계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 합니다. 파텍과 랑에의 일부 중상급 컴플 모델들도 최상급이지만..하이엔드 드레스 워치의 기준 즉 두께와 크기 그리고 적절한 무게감 그리고 가격까지 고려 할 때 예거 만한 하이엔드 브랜드는 없단 생각입니다.중상급의 복잡 시계 아이템이라면 크로노 그라프,월드타임,애뉴얼 캘린더,퍼페츄얼 캘린더같은 기능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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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mm / 9.2mm의 울씬 퍼페츄얼은 볼 때 마다 기술적으로 경탄을 불러 일으킵니다. 무게감도 적당한 퍼페츄얼 컴플 워치의 가격은 충분한 도전 의식을 갖게 합니다. 갠적으로는 다이얼 배열이 제 M8DP가 더 이쁘단 생각이지만요 ㅎ ㅎ ㅎ.




여담이지만 도데체 하이엔드 브랜드의 범주는 어디까지 일까요?????  워낙 논쟁적인 주제이고 타포 개설 이래로 끊임 없이 제기된 문제라 길게 얘기할 생각은 없지만...아직도 예거의 브랜드 포지션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개인적으로 정리 한번 하고 가겠습니다.(갠적으로 포스팅한적도 있고 논쟁에 참여한 적도 있습니다만..다 부질 없다는... 그래도 필요해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예거동은 원래 하이엔드동에 통합되어 있다가 포스팅수 편중에 따라 분리되었답니다.


해외 각종 시계사이트와 포럼에서 보고 느낀 점대로 얘기하면...하이엔드 브랜드란 용어는 자주 그네들도 사용하는 일반 명사라 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빅5도 공공연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인정되는 통칭이구요.다만 하이엔드에 대한 기준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범주에 인정되는 브랜드가 제법 많습니다. 그리고 타포처럼 브랜드 섹터에 하이엔드라고 구별되는 포럼은 한번도 찾지 못했습니다. 하이엔드라는 용어보단 HAUTE HORLOGERIE 또는 Manufacture ,Fine Watch Maker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TIME ZONE, PURISTS PRO 같은 메이저 포럼 뿐 아니라...레볼루션,호딩키. 워치 인사이더, 모노크롬 워치,워치 by SJX 등 등 많은 지명도 있는 사이트에서도 그런 구분은 없습니다. 굳이 찾자면 Watchsuuk에서 브랜드 섹터와 별개로 테마섹터에 하이엔드방이 있는데 지금 하이엔드동에 가입 못하고 있는 GO ,GP, UN 같은 브랜드들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예거는 Watchsuuk에서  독자 브랜드동과 하이엔드동에서 다 포함되는데 하이엔드동에서 더 활발한 포스팅이 이뤄지는 느낌입니다.


타임포럼의 체제가 순수한 비영리 동호회 성격에서 출발했던 시절 그러니까 아직 국내의 시계 지식이 매우 낮았던 시기에 만들어진 섹터 구분이 글로벌한 분위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건 사실이고 이제와서 바꾸는 것도 매우 복잡하고 지난한 일인지라 운영진의 고충이 이해되기도 합니다만...시계 업력이 짧은 분들에겐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첨 가입했을 때 경험했던 사실이니까요^^.


제 판단으로는 W.W.R(WORLD WATCH REPORT)의 구분법이 가장 참고할만 하다 생각되어 다시 한번 인용해 봅니다.


HAUTE HORLOGERIE 18개 브랜드: *A. Lange & Söhne, Audemars Piguet, Blancpain, Bovet, Breguet, De Bethune, Franck Muller, Girard-Perregaux, Glashütte Original, Greubel Forsey, Jaeger-LeCoultre, Jaquet Droz, Parmigiani, Patek Philippe, Richard Mille, Roger Dubuis, Ulysse Nardin, Vacheron Constantin


비록 정확한 기준을 알 순 없지만 대략 부정할 수 없는 브랜드들입니다.전세계 시계 선호도를 온라인으로 조사하는 이 사이트는 최소한 타포에서 구분하는 하이엔드 구분법보단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선정되었을 것이고 공신력이 있는건 자명합니다.여기에 있는 18개 브랜드는 하이엔드 브랜드라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물론 여기에 포함 안되었지만 못지 않은 브랜드들도 적진 않습니다.참고로 다른 구분도 하나 올려 보면,


Prestige watches :Breitling,Corum ,Hublot,IWC,Omega,Panerai,Rolex,TAG Heuer,Zenith


예거의 포지셔닝에 대해선  과거 제 포스팅에서 발췌해 보았습니다.


"예거는 매우 독특한 브랜드입니다.포지셔닝 상도 그렇습니다. 서열(서열화 좋아하시는 분들 많죠 ㅎ ㅎ)과 포지셔닝을 구분하자면...서열을 하이엔드라는 구분법으로 하면 아마 소위 빅5를 제외하고는 취향의 차이일 뿐 블랑팡, 피아제, GO,GP와 동급이라 할 수 있고  객관적인 구분법을 사용한다 할 수 있는 WWR(월드 워치 리포트)의 Haute Horologerie나 Fine Watch makers(18개 브랜드) 의 범주에 항상 포함되는...그런... 서열을 갖고 있는 반면......포지셔닝은 그보다 상당히 넓게 포진되어 있습니다.......


포지션의 범위가 넓은 것은 아무래도 가격때문인데....대략 1000만원 초반부터 시작되는 가격은 flag ship 라인이라 할 수 있는 듀오미터의 4000만원 후반~5000만원 후반까지.......대부분의 여타 하이엔드들의 가격대보다 상하 폭이 상당히 큽니다.이것은 물론 판매정책때문이기도 하겠지만...두가지 요인때문입니다.

 

하나는 스틸소재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고...또 하나는 오래전부터 축적된 기술때문입니다. 스틸 소재의 사용은 골드소재를 선호하는 하이엔드 찬양자들에겐 경원(?)의 대상일 수 있으나 예거라는 매력적인 브랜드에 진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겐 감사할 일이라...더더욱 갠적으로 골드에 대한 선망이 없는 본인으로서는 고마운 정책일 뿐입니다.

가격을 낮추는 보다 큰 요인은 사실 기술적 측면입니다. 예를 들어 스틸 버젼 퍼페츄얼 캘린더를 2500~3000만원대로 출시할 수 있는 다른 하이엔드 브랜드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거의 브랜드 포지션은 다양한 가격대와 그를 지탱해주는 혁신적인 기술에 의해 그 폭을 넓고 깊게 한다 그리고 그래서 좋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PuristsPRO의 파텍피립 모더레이터 Dje는 예거의 익스트림랩2의 리뷰를 직접 포스팅하면서 예거를 가장 독창적인 매뉴팩쳐라 일컫고 이러한 독창성을 예거의 브랜드포지셔닝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

출처:https://www.timeforum.co.kr/brand_JaegerLeCoultre/8913192


객담이 너무 길었네요^^. 모델 이야기로 다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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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나 유명(?)한  마스터 울씬문입니다.리베르소 만이 예거 드레스 워치 라인을 대변했던 시절을 일소시키면서 마스터 라인을 일거에 인기라인으로 만듭니다. 국내에서 그렇다는 것이구요.해외에선 이미 3,4년전에 인기 라인 10위권(1,2,3위는 AP RO&ROO, 예거 리베르소, 파텍 칼라트리바의 경합)에 당당히 포진했었죠.

https://www.timeforum.co.kr/brand_JaegerLeCoultre/6561906


요즘 흉내내는 브랜드들이 늘었지만..단순히 문페이스만으로.. 심심한듯한 심플워치를 우아한 복잡시계 느낌으로 격상시켰고 기능적으로 데이트 기능까지 처리했으며..종국에는 은은한 고귀함으로 귀착되는 모델입니다. 맨처음 이모델을 봤을 때 심쿵했던 기억이 새롭네요.39mm의 황금 사이즈에 비해 울씬으로는 다소 부족한듯한 9mm남짓의 두께감은 문페이스 장착 모델이라는 이유 때문에 충분히 이해할 만합니다. 요즘 플라잉 뚜르비용 + 미닛 리피터를 8mm에 만들어 내는 혁신적 기술력을 고려한다면 좀 더 씬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을 수 있겠지만...그럴 경우 아마 가격 상승 문제를 감내해야 하는데 ...그럴 만큼 두께감에 불만 갖을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적당한 착용감이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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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블랙 다이얼 버젼입니다. 실버 다이얼과는 색다른 매력이고 갠적으론 이쪽이 더욱 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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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피직1958은 마스터 라인이 아니라 별개의 지오피직 라인으로 독립되어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클래식하고  단아한 美가 감성을 자극합니다. 특히 십자 모양의 헤어라인이 있는 스틸과 골드(맨 왼쪽과 가운데 모델)모델이 맘에 드는군요.비록 11.3mm로 두께는 제 기준을 넘지만 반자성 성능 관련 연철처리 때문임을 고려하면 용인해 줄만 합니다.

38.5mm의 사이즈의 적당함과 자성 우려의 PC작업하에서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강점이 눈에 들어 옵니다.  터키 이스탄불의 카페에서 커피향과 함께 지중해 풍경에 취해 있을 때 다른 넘들보다 지오피직이 함께 해야 할 것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마스터 울씬 스몰 세컨드 골드 버젼, 마스터 울트라 씬 문 블랙 다이얼 스틸 버젼, 그리고 지오피직 스틸 또는 골드 버젼이 리베르소를 제외한다면 예거 드레스 라인에서 갖고 싶은 심플 워치들입니다.물론 복잡성을 선호한다면 2가지 퍼페츄얼 모델, 운석판 마스터 울씬 캘린더 들도 훌륭한 드레스 코드 모델들입니다.갠적인 선호는 복잡시계인지라 아직 위의 심플 모델들을 득템할 생각은 없습니다. 조만간 득템할 녀석은 스포츠 라인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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