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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1219  공감:22 2016.02.20 17:50


최근 몇달간 일도 바쁘고 이것저것 신경쓸 것도 많아서 타포 접속도 거의 못했었는데,


홍콩 cs센터 갔다 2달만에 돌아온 1948을 보니 너무너무 반가워서 포스팅 합니다.


오랜만에 사진을 찍다 보니 다시한번 꼼꼼히 살펴보게 되었는데


하얀 다이얼, 잘 구어진 블루핸즈, 심플한 라인이 돋보이는 아르데코 형태의 케이스까지 


디테일들 하나하나 제 맘에 쏙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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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구매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계를 2달 여간 이나 cs센터에 보냈던 건, 아무리 봐도 허전한 뒷백 때문이었습니다.

 

근데 인그레이빙을 하려고 하니 딱히 기념할 만한 문구도, 이니셜도 없어서 어떤 걸 기념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차


제 아이가 그려준 그림을 넣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저런 그림을 찾아보고 있는데


때마침 아이가 준 유치원 행사 초대장에 그려놓은 제 얼굴이 뭔가(?) 맘에 들더라구요.


간단하게 도안을 만들어 부띡에 인그레이빙 요청한 후 2달 만에 다시 받게 되었는데 


아주 맘에 쏙 들게 제가 원한 데로 잘 나와주었네요^^



175.jpg


(우측이 제 얼굴인데.. 뭔가 캐스트어웨이 영화에 나오는 윌슨공을 닮은것 같기도 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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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그레이빙 작업 요청하면서 고민은 


어린아이가 그린 머리카락이나 얼굴 이름의 라인 디테일들이 잘 표현 될까 였는데


생각보다 아주 잘 나와서 너무 기분 좋습니다. ^^




남들이 보면 유치할 수 있겟지만.. 저한테는 뭔가 의미 있는 기념품 인것 같아


보면 볼수록 기분 좋아지고 이 시계에 대한 애정도 급상승(?)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저녁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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