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eanus OWC-S100-1A 구매했습니다. CASIO

지금까지 툴워치는 애플워치였습니다. 운동할 때는 아주 편하지만 충전과 가끔 원인 모르게 배터리가 방전되기도 하여 평소에 부담없이 착용할 툴워치를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염두에 둔 툴워치의 조건은 1) 정확성(쿼츠) 2) 전지 비교환식(광충전) 3) 가독성 4) 착용감(무게 및 두께)이었습니다. 이 조건에 근접한 후보는 1) 카시오 오셔너스 OCW-S100-1A 2) 시티즌 PMD56 3) 세이코 SBTM217이었습니다. 

SBTM217은 모든 면에서 좋았으나 야광이 안되어 탈락되었습니다. 가독성,  200m 방수, 요일창은 시티즌의 매력이었습니다. 그러나 마감과 브레이슬릿은 오셔너스가 더 나은 것 같았습니다. 또한 사용자의 수기를 보니 전파수신은 오셔너스가 더 잘 된다는 말이 있어서 최종적으로 오셔너스로 결정했습니다. 

오셔너스 OCW-S100은 일본 내수제품이므로 해외구매를 해야 했습니다. 수주간의 검색 끝에 최저 가격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관세는 10만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오늘 우체국 택배로 받고 줄 조정을 했습니다. 가벼운 무게 84g, 얇은 두께 10.7mm, 흠잡을 곳이 없는 마감과 다이얼, 눈금에 정확히 일치하는 초침, 실물은 사진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몇일 사용해보고 상세한 후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