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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2579  공감:5  비공감:-2 2020.03.06 00:18

Grand_Seiko_60th.png


그랜드 세이코가 60주년 기념이라고 뭐 여러가지 준비했나 보네요...


아주 근본적인 변화는 무브먼트가...


Grand-Seiko-Spring-Dive-gear-patrol-full-lead.jpg


스프링 드라이브가 5 days의 롱파워리접으로 새로 나오고,


Grand-Seiko-9SA5-movement-2.jpg


기존의 메카니컬 자동 무브먼트 또한 9S A5의 이름으로 새로 나왔습니다.


특히 9S A5의 80시간 파워리접에 10진동 하이비트...뭐 이런건 별로 놀랍지 않은데...


Grand-Seiko-SLGH002-1.jpg


제일 새로운건 레귤레이팅 방식이 바뀌었다능...


ph_page1_sp.jpg


그동안 최상위인 9S85에서도 사용하던 험블한 인덱스 레귤레이터에서 프리스프렁으로 말이죠.


사실 너도나도 프리스프렁 쓰는 마당에 그랜드 세이코의 네임벨류와 가격이면 프리스프렁이 아니라도 트리오비스 같은 미세조정 레귤레이터라도 달아줄만 하건만...


12-4580-movement-2-1024x819.jpg


이건 뭐 60년전 뉘샤텔 천문대회 우승이 그렇게 자랑스러운지 주구장창 그때그시절의 예쁘지도 않은 구닥다리 레귤레이터만 쓰다가 이제 속시원히 바뀌었네요.


그나저나 웃기지도 않은게...


Grand-Seiko-Reissue-Gear-Patrol-Lead-Full.jpg


2017년 그랜드 세이코 리부팅이다 뭐다 하면서 우려먹었던 1st 그랜드 세이코 디자인을...


Grand_Seiko_60th_Anniversary_1.jpg


2020년 불과 3년밖에 안지났는데 또 우려먹는건 아이디어의 부재인건지 창의성의 부족인건지...


또 어이없는 가격 가져다 붙일텐데 2017년에 한정판 구입했던 분들 능욕당하네요...


그나마 양심은 있어서 스틸 흰판은 티타늄 청판으로 내줘서 고맙다고 해 줘야 하나요? ㅋㅋ


IMG_8225.jpg


2011년인가? 세이코 130주년 기념으로 내논 SBGW033을 6년만인 2017년 재탕할때부터 알아 봤어야 하는건데...


이제 쫌만 있으면 아주 레귤러 판으로 내놓을 기세입니다. 흥흥.


P1013323.JPG


그래도 제 SBGW253은 계속 이뻐해 주겠지만...정말 그래도 세이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정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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