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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한국은 갑자기 눈이 많이온거 같은데 모두 별 탈 없으신가요??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서울에서 10월인데 왜 덥냐고 찡찡대고 있었는데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또기추 소식입니다. 불과 며칠전에 론진 금통시계 글 올리면서 올해 마지막 기추가 될 것 같다고 했는데 '또기추' 하고 말았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시계는 70년대의 세이코 Ref. 7005-7100 입니다~ 올제치에 케이스백과 버클에 스티커까지 붙어있던 엄청난 N.O.S 매물이 눈에 띄어 바로 업어 왔습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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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얼마 전 틱타기님과 짱총님이 리뷰하신 킹세이코의 그것과 생김새가 비슷한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ㅎ

저도 이번에 느낀건데 C-Shape 케이스라 불리는 거북이 등딱지 같은? 동글동글한 케이스 형태를 좋아하는 듯 합니다. 가지고 있던 유니버셜 제네브의 화이트 쉐도우도 그 동글동글한 쉐이프에 끌려 구매 했었는데 이미 비슷한 형태의 시계를 가지고 있으면서 또 비슷한 시계를 업어온건 다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싶어집니다 ㅋㅋ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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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뭐 보시다시피 엄청 귀여우면서 잘생긴 느낌입니다 ㅎㅎㅎ 만듬새도 나름 좋게 느껴지는데 인덱스와 핸즈를 보면 70년대의 그랜드세이코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 모양이구요~ 이 모델 다이얼 특유의 청판 느낌도 좋지만 그 안의 크로스 라인 흰색 양각?으로 표현된 눈금 그리고 깨알같이 노란색으로 표시된 부분까지... 이런 디테일들이 곳곳 세세하게 들어가 있다는게 놀라울 정도네요. 

이베이 같은 곳 찾아보면 10~30만원 사이에 거래가 되는 것 같던데 NOS 컨디션이지만 가격흥정이 잘 돼서 저는 한 15만원 정도에 데리고 왔습니다 ㅎㅎ 

예전부터 모양과 가격에 끌려 관심깊게 보던 시계인데 언제든지 살 수 있는 시계지...라면서 미루고 미뤄왔는데 결국 또 어찌저찌 인연이되어 데려오게 되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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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모양과 블루다이얼을 공유하는 화이트쉐도우와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간결하고 귀여운 느낌이 강한 화이트쉐도우와 달리 좀 더 남성스럽고 멋지게 느껴지는 세이코네요 ㅎㅎㅎ 

제가 사는 곳은 이제 슬슬 여름인데 블루다이얼에 브레이슬릿이라 시원한 느낌으로 많이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24년 끝나려면 아직 한달이나 남았는데 올해 마지막 기추란 소리는 하지 않겠습니다 ㅎㅎ 즐기면서 시계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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