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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로바Bulova...


지금은 씨티즌 산하의 일본 기업이 되었지만,


1875년에 설립된 이 미국 시계회사는 오랫동안 미국 시계산업의 자존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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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트론Accutron 같은 신기술 도입과 개발에도 열심이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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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라디오 광고, 최초의 티비 광고 타이틀을 가지고 있을만큼 미국적인 광고와 대량생산에 능했던 이 시계회사는,


1970년대에는 세계 최대의 시계회사이기도 했었습니다. 


1960~70년대 냉전시대 힘과 성장에서 최고를 달렸던 모국 미국과 함께 최전성기를 누렸던 이 회사는 미국을 대표하는 시계회사였기에


미국에 대한 봉사에도 열심이어서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들의 재활과 사회복지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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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로바의 이사회 의장직을 1958~1973년까지 미국의 마지막 원수(*****별이 다섯개!) 오마 브래들리 장군이 맏았었다는 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한국전 당시 미 합참의장이었으며, 역사상 5명밖에 존재하지 않았던 미군 원수계급의 마지막 수여자인 오마 브래들리 장군을 이사회 의장으로 앉힌 부로바는...


당연히 그 힘을 투사하여 미국의 영광을 함께 누리고자 하였습니다. 


그로인해 벌어졌던 블랑팡 밀스펙이 부로바 밀스펙이 될 뻔 했던 사연에 관해서는 아래 링크를 보시면 되고...


Blancpain MILSPEC이 아니라 Bulova MILSPEC이 될뻔했던 건에 대하여 - Highend/Independent - TIME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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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부로바의 최종 목표는 당시 미국 국뽕의 노른자, 국뽕의 끝판왕 NASA의 아폴로 계획의 문워치로 선정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부로바는 크로노그래프 시계에 딱히 재주도 없었고, 브래들리 장군의 입김 한번으로 미 해군 특수부대의 잠수시계로 아직 만들어 지지도 않았던 부로바 Mil-Ships를 딱 내정해 놓았던 미 해군 선박국과는 달리 NASA의 공돌이들은 저항이 꽤 격렬했던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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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제미니계획을 위한 우주시계 선정에서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가 유일하게 NASA의 품질검증 시험(Qualifying Test)을 통과한 이래,


그 후 이어진 아폴로계획에서도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가 계속 문워치로 사용되어 졌으니까요.


부로바는 아폴로계획 실시 이후 지속적으로 'By American' 법(미국상품 우선 구매법)과 브래들리 원수를 앞세워 NASA에 부로바 시계를 채택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었고,


1972년 부로바의 NASA에 대한 전방위 압력은 절정에 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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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돈을 잡아먹는 NASA의 아폴로계획 예산이 대폭 삭감되어 1972년 12월에 예정되어 있던 아폴로 17호 발사를 끝으로 아폴로계획이 종료될 예정이었기 때문이죠.


마지막 달코인에 탑승하기 위해 브레들리는 백악관 대통령 보좌관 앞으로 직접 서한을 날렸고,


백악관으로부터의 압력에 NASA는 결국 굴복, 1972년 아폴로계획에 사용할 우주시계에 대한 품질검증 시험을 재개합니다.


1972년 8월, 미국의 유인우주센터(Manned Spacecraft Center; MSC)는 아폴로계획에 사용할 시계에 대한 품질요구사항(Qualified Product List)을 발표하고,


16개 시계회사에 경합에 참여하도록 공식 서한을 보냈습니다. 


- Breitling Watch Corp.
- Bulova Watch Co.
- Elmore Watch Co.
- Elgin National Watch Co.
- Forbes Company
- Girard-Perregaux
- Gruen Watch Co.
- Hamilton Watch Co.
- Heuer Time and Electronic Co.
- Lejour Watch Co.
- Longine-Wittnauer Co.
- Omega Watch Company
- American Rolex Co.
- Seiko Watch Co.
- Zodiac Watch Co.


사실 1965년에 이어 2번째로 시행된 이 1972년의 NASA 품질검증 절차는 부로바에 대한 시험 결과만 공개되었을 뿐 다른 시계회사에서 경쟁에 참여하였는지는 아직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오메가, 부로바 외에는 모두 들러리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을 대부분의 시계 회사들이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시험에 참여한 회사는 오메가, 부로바 둘 뿐이지 않을까 합니다.

(1978년 우주왕복선 계획에 사용될 시계를 선정할 때도 참여한 회사는 오메가, 부로바 둘 뿐이었습니다)


재미있게도, By American 법을 명분으로 앞세우고 경합을 원점으로 되돌린 부로바에게 미국산 크로노그래프 시계따위는 없었습니다. 


어찌되었든, 부로바 로고가 박힌 시계를 달에 보내는 게 목표였던 부로바는, 당시 강려크한 부로바의 사세를 이용해 인수했던 스위스의 크로노그래프 명가 Universal Geneve를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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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에서 생산된 크로노그래프 시계 16개를 미국으로 들여온 후, 부로바는 글라스, 케이스, 크라운, 푸셔, 게스켓, 나사, 다이얼 등을 미국산으로 교체했습니다. 

(아마도 이 시계들은 UG의 Space-Compax 시계로 생각되어지며 이 사실은 이 글 후반부에 등장하는 데이빗 스콧의 부로바 크로노그래프 시계의 백케이스 번호가 UG의 Space-Compax와 동일한 형식이라는 것으로 증명되어집니다) 


NASA도 이런 부로바의 행태에 어지간히 부아가 치밀었던지 부로바의 크로노그래프 시계가 '진짜' 미국산인지 감사팀을 부로바 본사로 보냈고,


실제로 부로바의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분해해서 미국산 부품이 얼마나 사용되었는지 확인했다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By American 법에 맞추기 위해 시계의 51% 이상을 미국에서 생산해야 했던 부로바는 R&D 투자비용 23,000 달러까지 집어넣어 상당히 궁색하게 51%를 맞추었고...


결국 부로바 크로노그래프에 대한 품질검증이 시행됩니다. 


당시 품질요구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크로노그래프, 항자성, 방수, 충격에 견딜 수 있을 것

- 케이스는 무광 피니슁, 글라스는 무반사에 광원과 약 60cm 거리에서 직사광선 하에 가독이 가능해야 함

- 다이얼 위, 아래 두 포지션에서 24시간동안 오차 -2~+6초 이내일 것

- 시계는 진공, 산소, 저온, 전자기장, 수분에 대한 노출, 가속과 무작위 진동 테스트에서 정상 작동해야 함


테스트 종료 후 NASA는 당시 백악관 대통령 보좌관이었던 조나단 로즈 앞으로 다음과 같은 서신을 보냅니다.


"부로바의 크로노그래프 시계는 방수 테스트와 가속 테스트 도중 3번 멈춤으로 NASA의 품질 요구를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NASA는 아폴로 프로그램에서 오메가 시계를 계속 사용하겠습니다."


결국, 이렇게 부로바의 문워치를 향한 야욕은 정리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문워치를 획득하기 위한 부로바의 집착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시도는 이 테스트 이전에도 이미 시도되었을 만큼 집요하고 계획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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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폴로 15호에 NASA 몰래 큰그림을 그리려 했던 것이었죠.


1971년 발사된 아폴로 15호의 사령관이었던 데이빗 스콧(David Randolph Scott)은 임무 4개월 전 모종의 인물에게 2개의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전달받습니다. 


하나는 회중시계, 하나는 손목시계였습니다.


나중에 행해진 FratelloWatches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증언합니다.


" 임무를 수행하기 약 4개월 전에 좋은 친구와 동료를 통해 부로바 기업 경영진으로부터 아폴로 15 기간동안 부로바 크로노그래프를 평가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당시 데이빗 스콧은 공군 대령이었고, 그의 아버지 또한 장군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스콧 장군은 브래들리 원수의 친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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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아폴로 15호의 사령관 데이빗 스콧은 부로바가 NASA를 피해 접근하기 딱 좋은 인물이었던 것입니다. 


사실 당시 아폴로 승무원들에게 '달을 찍고' 돌아와 달라...하는 청탁을 받고 맡겨지는 물건들은 꽤 많았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심했을 '달뽕' 에 의해, 달에 갔다 온 물건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가치가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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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아폴로 승무원들에게는 개인 소지품을 일정 중량까지 휴대할 수 있는 PPK 백(Personal Preference Kit ; PPK)이 주어졌는데요,


아폴로 승무원들은 이 백에 청탁받은 물건이나 개인적으로 가치있는 물건을 넣어간 후 '달뽕' 프리미엄을 챙기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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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예로 아폴로 17호의 사령선 조종사 론 에반스(Ron Evans)는 개인적으로 자신의 '롤렉스 GMT master'를 휴대해서 간 후, 자신은 달에 착륙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이 시계를 자신의 PPK 백에 넣어서 달착륙선의 동료 승무원들에게 맡겨 형식적인 '월면 착륙'을 시킨 후 2009년 옥션 경매에서 $131,450에 팔아 먹습니다...ㅡ,.ㅡㅋ


부로바의 바램은 데이빗 스콧이 부로바 크로노그래프를 실제 아폴로 임무에서 사용해 주는 것이었겠지만 현실은 데이빗 스콧의 PPK 백에 실려서 형식적으로나마 달을 밞게 될 예정이었습니다. 


데이빗 스콧이 아무리 간땡이가 부었어도 NASA의 인증 없는 장비를 사적으로 임무에 사용할 수는 없었겠죠.


실제로 데이빗 스콧은 


"NASA가 지급한 오메가 스피드마스터가 고장나지 않았다면, 달에 있거나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부로바의 시계를 평가하기 위한 원래 계획이 있었습니까?"


라는 인터뷰 질분에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습니다. 부로바는 보관된 체로 남아 있었을 겁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이 아폴로 15호 임무 중 부로바에게는 정말 하늘의 도움이나 다를 바 없는 기적같은 상황이 펼쳐집니다. 


데이빗 스콧의 2번째 월면 선외활동 도중, 정말, 뜻밖에, 공교롭게도 데이빗 스콧의 스피드마스터의 글라스가 빠져버린 사고가 일어나 버린 것이죠.


눼...눼...아폴로 계획동안 안정적으로 작동하던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가 그때 하필 글라스가 빠져버린 것입니다.

(뭐...태양빛을 직사로 받아 스피드마스터의 운모 글라스가 말랑말랑 해 지면 실제로 글라스가 빠질수는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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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스콧은 즉시 백업시계로 가져간 부로바의 크로노그래프를 착용, 2번째 월면 선외활동을 무사히 끝마치게 되었으며, 이어진 3번째 선외활동을 포함하여 지구로 귀환하는 내내 부로바 크로노그래프는 별 문제 없이 데이빗 스콧과 함께 아폴로 15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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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제 부로바에게는 마치 투전판에서 장땡을 손에 쥔 상황이 펼쳐 졌습니다. 


위대한 미국, 강대한 미국의 힘을 보여주는 아폴로 계획,


거기에 끼어든 스위스산 시계.


그리고 그 외국시계가 터져나가서 초래된 아폴로 15호의 임무 위기!


그때 사령관은 백업용으로 가져갔던 국산 시계를 꺼내들고, 이로인해 무사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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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특급 울트라 국뽕 열풍으로 미친듯이 팔려나갈 부로바의 시계가 눈에 선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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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만, 아폴로 15호가 지구로 귀환하자 마자 우표 스캔들이 터집니다.


우표 스캔들의 발단은 아폴로 12호 승무원 리처드 고든의 아내 바바라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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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수집가였던 바바라는 평소에도 우주비행 기념우표가 나오면 그걸 잔뜩 구입해서 봉투에 붙인다음 우주비행사들의 사인을 받아서 비싸게 팔아먹곤 했답니다. 


이게 달뽕으로 엄청난 수익을 남기게 되자,


데이빗 스콧을 비롯한 아폴로 15호의 승무원들은 우주비행 기념우표를 붙인 봉투를 무려 650장이나 마련해서 탑승한 것입니다. 


아예 스탬프도 가져가서 달 표면에서 봉투 650장 위에 붙은 우표에 소인도 찍어가지고 온 이 전문적인 행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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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구나 이중 100여통은 서독의 우표업자에게 1인당 $7,000의 의뢰금을 받고 찍어서 가져왔다고 하니 여론의 비난이 빗발치게 됩니다. 


국가적 우주비행의 개인적, 상업적 이용이라는 비판으로 아폴로 15호의 승무원 전원은 앞으로의 비행자격을 박탈당했고, 


장군 진급이 예정되어 있던 데이빗 스콧의 진급도 취소되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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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파로 부로바의 크로노그래프 사용건도 NASA에서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기 위해 아예 관련 정보를 비공개 처리하게 됩니다.

(부로바도 망하기 전까지도 몰랐답니다...ㅠ) 


재미있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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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로바의 크로노그래프는 데이빗 스콧이 개인적으로 가져간 물건이므로 NASA에서는 데이빗 스콧에게 돌려주게 되었는데,


데이빗 스콧 또한 NASA에서 어떤 언질을 받았는지 부로바 크로노그래프 사용에 대해 일절 함구하게 되었고,


25년이 지나 정보공개가 되었을 때에도 저때당시 어떤 시계를 백업으로 사용했는지 질문받았을 때 엉뚱하게 '월쌈Waltham 시계였다' 라고 대답함으로써 문워치 메니아들을 혼란에 빠트렸습니다.


한동안 제 2의 문워치인 월쌈시계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었죠.


어쨌든 이 오메가 스피드마스터에 대한 최대, 최악의 도전은 결과론적으로 오메가의 승리로 끝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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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데이빗 스콧이 사용한 부로바의 크로노그래프 시계가 1972년 부로바의 NASA 우주시계 재검증 요청때 사용된 시계의 프로토타입이었다는게 최근 밝혀지기도 했죠.


부로바의 끈질긴 도전은 그 후 1978년 NASA의 우주왕복선 계획때 사용할 시계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계속되었고, 


그때도 역시 Cal.861이 탑재된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145.022가 채택 됨으로써 부로바는 우주시계 경쟁에서 완패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후...


데이빗 스콧의 부로바 시계는 거의 45년동안 데이빗의 금고에서 존버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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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옥션에서 $1,625,000에 낙찰됨으로서 존버는 승리한다는 진리를 확인시켜 줬습니다

(코인 팔지마...제발~)


다운로드.jpg


그리고 경매에 나온 데이빗 스콧의 부로바 크로노그래프를 확인한...이제는 일본 씨티즌 소유가 된 부로바가 어? 우리가 이런게 있었어?


얼씨구나 하고 2016년에 내놓은게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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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로바 문워치 되겠습니다. 


어째...밀스펙도 포기하고 문워치도 물먹고...


브래들리 장군을 내세운 강압적인 군납 비리?나 뒷구멍 공작이 얄밉기는 하지만...


결국 노력끝에 과실은 일본 기업이 챙기게 된 겪이니...부로바가 좀 안쓰럽기도 합니다. 


IF의 세계는 사실 크게 의미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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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로바 밀스펙이나 부로바 문워치가 실제로 성공했다 하더라도 현재의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나 오메가 문워치의 위상이 그리 흔들렸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로바 밀스펙이나 부로바 문워치가 성공해서 존재 했었더라면, 부로바가 지금 요모양 요꼴이 되어있지는 않지 않았을까 상상해 봅니다.


그나저나 제가 좀 스토리 많은 걸 좋아하는 취향이라...


이 못난놈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해서 쫌 들여보고 싶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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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ova-and-Omega.jpg


한놈은 16mm 러그에 한놈은 45mm 쿼츠라 선뜻 손이 가질 않네요.


그러고 보니 이 글도 사실 부로바가 주인공이라 부로바 동에 올려야 하는데 부로바 동도 없어서 오메가 동에 올리는거니...


이래저래 안쓰럽다 부로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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