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FOIS Speedmaster
FOIS는 문워치 이전 세대의 스피드마스터를 복각한 모델입니다.
러그가 비틀려 올라가며 크라운과 크로노 푸셔를 덮는 문워치와 달리
직선으로 쭉 뻗은 케이스 형태와, 날카롭게 반짝이는 알파 스타일 시 분 초침이 FOIS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 시분초침이 각도에 따라서는 거의 안보일 정도로 어두워지는데요, 이정도면 블랙 폴리싱이라 불러도 손색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매력적이에요^^
최근에 문워치를 바로 옆에 두고 비교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FOIS는 ‘고급스러워진, 날렵한 문워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언젠가 둘의 차이점을 상세하게 짚어보는 글도 써보겠습니다.(생각보다 자잘자잘한 부분에서 많이 다르더라고요. 폰트 두께라던지..)
즐거운 주말이 왔습니다.
역시 주말엔 스포츠 워치에 경쾌한 차림이 제격이죠.
FOIS 두르고 외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그럼 오멕당 여러분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fois 케이스가 문워치보다는 더 나아 보입니다. 말씀처럼 문워치는 뒤틀려져 있어서...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