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빌 빈티지의 매력 De Ville
안녕하세요, 오메가 빈티지 드빌로 인사드립니다^^
골드케이스에 크림색 선버스트 다이얼의 클래식함이 제 눈을 한번에 사로잡았던 녀석입니다. 나이는 꽤나 많지만 오차나 파워리저브도 현행 못지 않습니다. Omega Cal. 613 이 그 주인공인데, 60년대 중반에서 70년대 중반에 생산된 녀석으로 나이는 저보다 훨씬 많지만 성능도 좋고 레귤레이터 상태 등도 큰 조정없이 아주 양호한 튼튼한 녀석이라 더 마음이 갔더랬죠^^
조금 특이한 점은 날짜 변경입니다. 한 칸을 당겨 시간조정 레벨에서 한칸을 더 당기면 날짜 퀵체인지에요 ㅎㅎ 이점도 나름의 재밌는 부분 중 하나랍니다.
최근에 엘리게이터 스트랩으로 줄질하고 한 컷 찍어봤습니다. 이베이에서 베트남 셀러에게 구매했는데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 악어가죽의 산지라 그런가... (다만! 저는 혼백이나 다리쪽 같이 특이 패턴(?)을 좋아하는데, 제가 주문한 주름 패턴이 아닌 다른 비슷한 패턴이 배송되서 클레임하고 일부금액 환불 받았어요.. 품질은 예상한 품질이라 걍 만족...) 여튼 드레스워치는 짙은 계열 레더스트랩이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ㅎㅎ
날이 많이 덥습니다. 건강들 유의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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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6.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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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코끼리
2020.06.15 20:27
감사합니다. 저는 sis님 아르데코에 한표 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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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시계
2020.06.16 17:17
빈티지의 감성은 뭔가 멋스럽네요~ 부모님 예물시계인 오메가도 서랍속에 잠자고 있던데.... 가져와서 때빼고 광내서 드려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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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코끼리
2020.06.16 18:33
감사합니다. 옛것이 풍기는 오리지널리티, 정통성 같은 감성이 참 좋습니다. 서랍속의 부모님 시계도 언제 한번 구경시켜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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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남
2020.06.17 17:01
우와~ 정말 클래식하고 멋지네요... 빈티지만의 매력이 넘치네요~ 저도 빈티지 오메가 가지고 있다 방출했는데 아직도 생각납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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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코끼리
2020.06.18 01:28
맞습니다 바라보고 있으면 다이얼에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에요 선버스트라그런걸까요?ㅎㅎ 언제 멋진녀석으로 다시 데려오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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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녀
2020.06.30 09:27
클래식하고 멋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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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심리학
2020.08.13 09:47
현행 못지않게 블링블링하고 이쁘네요
빈티지 금통 너무 매력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