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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urn 630  공감:4 2022.08.06 09:52

 

간만의 주말입니다. 요즘 ON 때는 이 둘만 주구장창 차고 나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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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일년정도 착용해 오면서 느낀거지만 데려오기 참 잘했다 싶은 모델입니다.

시계질에 있어 문워치는 거쳐가지 않으면 안될 모델이기에 오히려 언제든지 맘내킬때 구매하면 된다 싶었습니다만, 좀더 빨리 데려올걸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벌써 십여년 전의 이야기이지만, 브로드애로우를 비롯하여 스피드마스터에 슬쩍 피게무브가 들어간 모델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이제와서 그런 모델들에 눈이 가는 것도 참 병이다 싶습니다만..

블랑팡과 오데마에도 탑재되어 온 이 무브를 로터 뜯어내고 매뉴얼화하여 3201이라는 무브명(차마 321이라고 명명하긴 좀 그랬나 봅니다) 으로 1957개 찍어낸 게 이 스피드마스터 50주년 한정모델입니다. 

 

문워치임에도 100m방수라는 특이한 스펙에 쨍한 에나멜페이스는 덤이지요. 개인적으로는 3861보다 쳐지는건 항자성기능뿐이라 봅니다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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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흡니다 하앍

에나멜이 이런데 오닉스 페이스는 또 얼마나 이쁠까요...

 

 

그리고 요즘은 땀이 차서 조금 빡셉니다만 그래도 애용중인 CK.

사실 이녀석은 예정에 없었지 말입니다. 올해 노벨티 사전공개회에 초대받아 참가하기 전만 하더라도...

그냥 울트라딥이 제 손목사이즈에 안맞기만을 바라면서(!) 실물 보러 갔습니다만

 

결론은 울트라딥 어케어케 차겠는데? <-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뭐야 CK? 웨케이쁨?? 주세연 사겠읍니다 후딱 빨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다 개인파산 신청할것 같아 큰일입니다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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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에 대한 자자한 호평들은 뭐 굳이 제가 구구절절 논해드릴 필요는 없을것 같고..

불만 딱 한가지 논하자면 방수가 30m뿐이라는 것이지만, 드레스워치라고 뇌이징하면 그마저도 아무런 문제가 안됩니다 껄껄

요즘 드레스워치도 40mm가 주류라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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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둘로 로테이션 돌리고 있습니다만 321이 와도 아마 주말에나 차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스누피도 주말에만 차는 상황인지라.

실용시계 영역에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모델들을 꾸준히 내놓고있는 오메가이기에 당분간 쭈욱 빠져있을것 같습니다. 

야금야금 정가 올려가고 있는게 아픕니다만 어쩌겠나요. 안오르는건 즈이 월급뿐..

 

언젠가 문샤인 기추신고 올릴 날을 기대하며,

오메가 아직 안들이신 분들은 후딱 들이십셔 매우 만족도 높은 메이커입니다.

 

평안한 주말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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