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nergy입니다.
한주의 중간 수요일이군요, 공기도 그렇고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오는 것 같습니다.^^
초여름부터 스트랩을 조금씩 구매하고 수령했었는데요,
드디어 마지막 제품까지 도착해 기쁜 맘으로 포스팅하게 되었답니다~~.
(*당분간은 스트랩 구매를 좀 자제해야겠네요;ㅎ)
대미를 장식한 스트랩은
372에 체결하려 주문한 국내 신흥 제작자분의 실크타이 스트랩인데요,
이미 파네동 리스티분들 몇분께서 구매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트랩을 꺼내어 봅니다. 선택했던 진한 블랙바탕에 아기천사 패턴이군요.ㅎ
업사이클링 스트랩인 만큼, 모든 타이의 패턴은 제각각이고,
타이1개에서 1~2개의 스트랩만 나온다고 합니다.
아주 특이하고도 개성있네요. ^^
보다나은 착용감과 강성? 유지를 위한 것으로 보이는 가죽 안감이 덧대어 있고, 꼼꼼히 부착 되어있습니다.
실크소재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 안감 가죽처리를 하여
전체적으로 적당한 두께의 스트랩인 것 같습니다.
기대를 안고 빠르게 체결을 감행하니 372가 요렇게 바뀌었네요. ^^
기존 진브라운 레더에서 실크타이로,
마치 빈티지 가죽재킷을 입었던 남자가 말끔한 수트로 갈아입은 느낌(?),
뭐랄까 372가 조금은 댄디(?) 쪽으로 왔다고나 할까요? ^^
역시 파네라이는 스트랩에 따라 시계의 느낌-분위기가 확 바뀌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올 여름간 스트랩 구매 여정은 일단 마무리되었습니다.
하하 세상엔 예쁜 시계만큼, 멋진 스트랩도 많다는 말을 다시 한번 곱씹어보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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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착용하고 나갈 생각에 벌써 기분이 좋아집니다~:)
주말을 향한 수요일, 스피릿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energy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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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1.09.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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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9.01 08:51
J9님 센스이십니다, 상남자가 수트 입은~~ 제가 생각한 느낌이 바로 이느낌입니다. ㅎㅎ
한국 내에도 이제 스트랩 장인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듯 하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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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9.01 08:27
오옷 득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저는 아직 주문은 안 해보고 유심히 보고만 있답니다ㅎ
특히 안감이 궁금했는데 궁금증이 좀 풀리네요ㅎ
스피릿 넘치게 차고 나서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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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9.01 08:53
네 인x타나 여러 곳에서 저도 구경하다가, 어느새 구매까지 ㅎㅎ
업사이클링 타이라는 점에서 유니크함이 있네요. 이제 날이 선선해져 더욱 잘 어울리는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ClaudioKim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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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king
2021.09.01 08:39
오호..372 에 정말 베르사체 슈트를 입혀놓은 느낌인데요?^^ (스트랩은 샤넬이지만요..ㅎㅎ)
저도 몇개 주문해서 착용중인데요..착용할수록 손목에 착 감기는게...만족도가 높아지더군요^^
이제 정말 줄질의 계절이 왔네요^^
멋진 372와 9월의 시작 멋지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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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9.01 08:54
말씀대로 베르사체 수트의 느낌도 납니다. ㅎ
이미 착용중이시군요, 어떤 스트랩을 구매하셨을지 궁금해집니다. :)
감사합니다, 운전 유의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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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21.09.02 12:26
요론스트랩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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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9.03 07:55
느낌 좋은 스트랩입니다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묘하게… 이런 느낌이…
저도 문워치 줄질 좀 한다고 하는 편인데
파네리스티들의 센스는 못 따라가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