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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옛~~~날에 파네라이 잠깐 찼었던 추리닝입니다.

글검색해보니 딱 10년전이더군요.

당시 주변시계지인들이 모두 파네리스티셔서 저도 111을 구매했었는데요..

주문한 스트랩이 도착하기도 전에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후 볼록한 유리에 반해 새벽밥먹고 지방가서 233을 들이고는 그날 저녁 바로 보내기도 했었죠. 제가 내보낸 이유는 사이즈. 딱 그 하나때문이었습니다.


시덕생활 10여년간 만난 그 수많은 사람들중 저보다 팔목얇은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쇠질을 오래했고..역도까지했어서 요새말로 언더아머 입을 정도로 3대를 칠때도, 몸무게를 90 까지 올렸을때조차도 둘레가 16간당 넘은거 같고..보통 15살짝 넘거든요. 키라도 크면 모를까 173쬐끔 넘고..

그러니 44미리 차고 머슬핏 반팔입고있음 그래도 좀 봐줄만한데.. 그 제외한 착장엔 진짜 무슨 방패도 이런 방간이 없었습니다. 시계가 아무리 이뻐도 그저 관상용으로 둘 경제력은 안되는지라..


그런데! 42미리 섭머가 나왔더군요.

와이프 눈치만 보고있다가 사겠다고 했습니다. 거의 허락받았구욧.

그런데 매장가서 물어보니 xs 스트랩은 종류가 많지 않다그러더군요.

러버는 다 있는거 같긴한데..


그래서 질문드리게되었습니다. 42미리에 맞는 xs 스트랩은 별로없는것인가요. 그리고 섭머저블에도 악어줄이 어울릴까요. 973 생각하고있는데 러버외에 어떤 스트랩이 어울릴까요.


이 세번째 파네라이로 제가 리스티가 된다면..아마 최소팔목리스티가 되는거 아닐까 싶네요. ㅋ


미리 행복한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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