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nergy입니다.
업무 차 최근 유럽에 다녀왔는데요,
일정 후 짧게 휴가를 붙혀 스코틀랜드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누적된 피로감 + 가본적 없는 생소한 곳이라 긴장은 했지만,
이내 새로운 곳을 즐기게 되더군요. (*하하 그게 또 여행 아니겠습니까 ㅎㅎ)
서북쪽 반도 끝 캠벨타운, 가는길이 좁고 험해도
로드트립에서 즐길 거리도 있고,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었습니다. ^^
소규모의 니치한 위스키 증류소들도 남아있는 평화로운 곳이었네요.


슬쩍 꺼내본 pam1086입니다.


오고가면서 보이는 끝없는 양떼목장인데
사람보다 양이 더 많은 곳이란 말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ㅎㅎㅎ

도시로 돌아오는 중간, 스코틀랜드 왕족의 성이 있는 동네도 들렀습니다.

멀리 보이는 인버러레이 성, 중세 소설 느낌도 나는데
저는 왜인지 레고 성이 사고싶어지더라구요- ㅎㅎㅎ


현지분에게 소개받은 '피쉬엔칩스' 레스토랑입니다.
음, 잘 튀겼지만.... 제 입맛엔 안 맞더군요. (으 역시 한식이 최고입니다. ㅎㅎ)
제 2의 도시 글라스고,
거무죽죽한 도시 분위기에도 나름 운치가 있더군요.





좋은 기회가 생겨, 글래스고 근교의 작은 성에도 잠시 들를 수 있었습니다.
성 관리자만 한 10명 정도 되는데, 이건 작은 규모라고 하여 놀랐네요.
스코틀랜드의 상징 사슴도 있고,
성 내부는 멋지게 관리되고 있고 "예전 이지역 유지(?) 삶은 요랬겠구나-" 하고 왔습니다.
계속 바뀌는 날씨 탓에 우산은 필수였네요.
마지막 여정 에든버러,
확실히 더 규모있는 도시였습니다. 해리포터가 생각나는 곳이더군요.^^;

'국부론(?)' 아담 스미스 형님 동상도 있고,

시내를 걷다가 중심가 유명 펍을 들어갔습니다.
해지기 전부터 사람이 많더군요. 케주얼한 분위기지만 너무 시끄러워 얘기하다가 목이 쉬어버린... ^^





마지막으로 에든버러 성 야경을 끝으로 두서없는 포스팅을 마치려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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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전엔 그냥 영국(UK) 북쪽지역, 에든버러 축제 정도로만 알던 곳이었는데,
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르겠지만 런던 쪽 분위기와는 확실히 다른,
고풍스러운 분위기, 순수하고 착한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미 일상으로 돌아온지 좀 된 지금이지만 적응안된 시차만큼 여운이 남더라구요.
(올리다보니 사진이 많아져 스크롤 테러가 된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시원한 화요일 저녁도 즐겁게 보내세요!
____ energy ____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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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쪽이 메가시티라 그런지 더 세계화되었다면, 스코틀랜드는 옛 영국스러움이 남아있는 곳이라 좋았습니다. ㅎ
피쉬앤칩스는,, 뭐 여기선 잘하는 음식점이라고 했음에도, 제 입맛이 올드해 그런지 반은 남긴것 같네요.. 신라면이 생각나는 맛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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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본적 없는 곳이지만 딱 그 지역 갬성이 넘쳐보이네요! 특히 펍 내부가 눈길을 끄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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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지역 갬성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글래스고, 에든버러 그리고 서, 북쪽은 또 다른 느낌의 동네였네요-^^
날씨가 맑을 땐 참 좋은데, 비가 오고가고 해서 길에서 애좀 먹었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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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글래스고우, 세인트앤드류스 방문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실제 펼쳐지는 풍경이 그림인가 사진인가 하면서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 사진과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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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주신대로 날씨가 좋을 때는 마치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곳인듯 합니다. :)
골프 성지 세인트 앤드류스는 일정에 없어 가보진 못했네요. 각 지역별 특성도 느껴져 재미가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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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다른 감성의 시간을 보내고 오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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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가본 곳이 너무 많지만 지구 반대편이라 색다른 볼거리들이 많았습니다.
날씨도 가을-초겨울 날씨라 다니기도 괜찮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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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성 좋네요크.. 트레킹이랑 함께하면 최고라던데 언젠가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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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하이랜드 쪽 호수를 끼고 움직이는 트래킹이 최고라고 들었습니다. ^^
브리튼 섬 북쪽은 잉글랜드와는 완전히 다른 곳이더군요. 감사합니다, 환장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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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우중충한 감성이 충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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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함이 그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더라구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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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정취가 화면 넘어 전해집니다~
낯선 곳을 여행할 때의 작은 긴장도 즐겁더라구요,ㅋ
멋진 사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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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여행은 그 작은 긴장감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 것도 같습니다. :)
그래도 여전히 이탈리아를 다시 가보고 싶네요.(포스팅주시는 사진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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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과는 확연히 다르네요. 007도 생각나고 원탁의 기사 뭐 이런것도 떠오르는 풍경이네요. 너무 멋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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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런던과는 많이 다른 곳이었습니다. 거리가 많이 멀지도 않음에도 분위기가 이리 다를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네요. ㅎㅎ
소설의 기사, 마법사들이 있을 것만 같은 풍경들도 있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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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이웃이 있는데...축구경기만 하면 녹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아침부터 온 동네를 돌아다닙니다. 보면 웃기면서도 멋지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그네들의 힘겨웠던 삶을 돌이켜보면 이런 낭만을 여전히 즐길 수 있다는게 새삼 멋져보이는것도 사실이죠....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저도 겨울에 가서 오래된 펍이나 몇군데 돌아봐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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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줄무늬 라면 셀틱 축구팀인가보군요^^ 유럽에서 연고팀 팬덤은 삶과 꽤 밀착되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오우 겨울에 가보실 계획이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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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태
2025.10.07 22:31
멋진 여행과 사진들이 참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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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가본곳이라 그런지,
특히 날씨가 좋은 날은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인상적인 풍경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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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엔 파네라이죠.
스코틀랜드 다녀오셨군요~ 사진 모두 무척 영국 스럽습니다! 피쉬앤칩스는 사진으로 맛이 느껴집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