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nergy입니다.
기다림? 끝에 또하나의 스트랩이 도착했습니다.
해외 제작자이지만,
제 첫 팸 구매때부터 단골메이커로 자리잡고 있는, 네 ㅎㅎ Micah Strap = Vintager straps 입니다.
몇달 전 243 구매 기념으로 Micah의 대표작인 Mauser ammo 스트랩을 주문했었는데요.
587 구매를 결정하고
기념으로 주문했던 스트랩들 중 하나도 역시 Micah의 Mauser입니다. :)
같은 종류를 몇번째 주문 하는 것인지...마치 제 최애 스트랩이 된 듯 하군요.
이전 포스팅과 같이, 날 것의 Mauser pouch 이미지로 느낌을 보고,
스티치 컬러를 선택했습니다. 원래는 요렇게 생긴 파우치입(였습)니다.
이번 스티칭은 무난~한 brown으로 선택을 했구요~ ^^
펜데믹에 물류대란이다 해서 오래도 걸렸던 USPS 특송이 어제도착했습니다.`
잊을만- 하면 도착하는 메이커중 하나이지요ㅋ
요렇게 옵니다. 간단한 레터, 가죽 관리용 크림 그리고 Order #와 주문 사항을 적은 쪽지? 하나로 단촐한 구성입니다. ㅋㅋ
구성품은 확인했으니, 본격적으로 스트랩 확인과 빠른 줄교체를 '감행'해봤네요.
얼룩덜룩한 터프한 ammo 가죽에 브라운 스티칭 역시 실패하지 않는 선택중 하나입니다. :) ㅎ
기존에 체결되어 있던 시온님의 스트랩(역시 시온님의 스트랩, 착용감이 아주 발군입니다.)
을 분리하니,
역시 파네라이를 분리할 때만 볼수 있다는 귀염샷, 47mm 팸임에도 역시 귀엽습니다.., 하하~
빠르게분리 후 체결을 하니 역시~,
밀리터리 느낌이 훅 올라오는 모습으로 바뀌었네요^^
제가 좋아하는 '스트랩 다리꼬기' 자세로도 한컷 담아봅니다. ^^;
해외 인스타를 보아도 이렇게 해놓고 찍는 분들이 조금 계시더군요. 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각도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구입한 또다른 Micah Mauser Strap & 243의
찬조사진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해볼까 합니다.
미카의 스트랩, 그 중에서도 Mauser 스트랩만의 수도 이제 제법 되어,
나중엔 미카 마우저 또는 미카 스트랩만 따로 포스팅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단 생각을 해봤네요~~ ㅎㅎ
두서없는 득줄 포스팅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엔 더욱 쌀쌀해진다고 하더군요 ;; 단풍시즌이 끝나기 전에 교외라도 잠시 다녀와야겠습니다.
리스티 분들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주말 시작 되세요~! ^^
이상, energy였습니다.
감사합니다-! :D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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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코
2021.11.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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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11.07 10:01
진품 아모 가죽에서만 보이는 얼룩, 손상, 탄약? 냄새들을 참 좋아합니다.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알라코님 ^^
파네라이 모델을 불문하고 ammo스트랩이 참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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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21.11.06 16:18
역시 터프한 아모가 만나니 587이 빛이 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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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11.07 10:03
감사합니다, 방장님 :) 터프한 가죽 질감과 587 MM 다이얼만큼 잘 어울리는 것도 또 없는 것 같네요 ㅎㅎ
빛이 난다는 표현이 딱이신 듯 합니다. 남은 주말시간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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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ds
2021.11.06 17:26
역시 지난번 득템이 587 이였군요. 매직넘버 +1 이네요 ㅎㅎ 축하합니다.
넘나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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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11.07 10:10
네 맞습니다, 예상하셨던 대로입니다. 하하 hood님도 망설이지 마시구 MM의 세계로 얼른 오시길 기원해봅니다 :)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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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노코
2021.11.06 19:44
아모 스트랩 넘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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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11.07 10:11
말씀주신 대로 아모만의 빈티지함을 참으로 좋아합니다^^
힘이 나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로노코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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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스
2021.11.06 20:18
시계들이 연식이 있는데 새것같이 좋습니다.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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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11.07 10:12
구하기 위한 기다림의 시간들은 길었지만, NOS 품들을 운좋게 구할 수가 있어감사하고 있습니다^^ㅎ
좋은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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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시계
2021.11.06 22:31
아모는 역시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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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11.07 10:13
말씀에 공감합니다, 아모는 아모인 것 같네요~ㅎㅎ
Micah 에게 구매한 아모만 몇개인지.. 나중엔 모아서 한번 담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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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11.06 23:13
ㅎㅎ저는 여전히 해외 제작자는 미지의(?) 세계 랍니다^^;;;
국내제작자분들 스트랙에 대한 만족도가 높기도 하구요ㅎ
사진상으로는 해외제작자분들이 마감이 뭔가 조금은 저 터프한 느낌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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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11.07 10:18
해외제작자들 중에 옥석을 가리는 작업도 있었고,
그중엔 주문해보고 후회했던 메이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Micah를 비롯한 몇개의 메이커는 초심을 잘 유지해주고 예쁜 스트랩들을 꾸준히 만들어주고 있어
이렇게 오랫동안 단골이 된 듯 하네요~ ㅎㅎ
ClaudioKim님과 말씀대로 국내 메이커분들의 퀄리티가 너무 좋아, 저도 구매리스트에 국내 장인 몇분이 항상 계십니다. ㅎㅎ
요즘은 가보님의 Rusty 스트랩을 눈여겨 보고 있어 올리신 포스팅에 군침을 흘리고 있네요 :)
감사합니다, 남은 주말도 즐거운 시간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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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21.11.07 12:13
와~
이런줄 너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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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11.08 08:42
푹 익은 빈티지 아모 입니다.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파네짱님 :)
아모는 참 묘한 매력이 있는 스트랩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