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nergy입니다.
지난주 미세먼지+황사가 가시고, 나들이 하기 딱 좋은 따뜻한 날씨가 며칠 계속 되네요. ^^
모처럼 자유로운 day-off를 보내면서 못 뵈었던 분들과 식사도 하고, 올만에 근처 부띡도 들러보았습니다.
커피숍에서 지인분들을 기다리면서, 찍어본 372입니다.
초점이 시계로 가지 않은 것 같네요..^^;;
시계만 따로 한장 더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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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커피 후 점심까지 먹고, 올만에 부띡 투어를 다녀왔는데요,
먼저 현대 무역점 IWC는 새단장이 잘 되어있더군요. 입점 후 매장을 처음 리모델링 한 것이라고 합니다.
마치 워치 전시룸과 티타임룸 공간을 분리, 차한잔하면서 보다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1년도 W&W관련 문의하니, 신모델 입고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하여,
궁금했던 43mm 빅파일럿 실물은 다음 기회에 보는 걸로 기약하고 나왔습니다. ^^;;;
그리고 파네라이를 비롯한 몇개 부띡을 들렀는데요,
(흠... 부띡에서 얘기를 하느라, 사진을 찍을 경황도 없었네요, 죄송합니다..ㅎ)
*파네라이;
이번에 포럼에서도 알려진 모델 외 더욱 다양한 모델이 있었고,
4월~7월까지 입고가 예정되어있다고 합니다.(단 코로나로 일정은 언제든 미뤄질수 있구요.)
상세 이미지, 스펙들을 구경했는데 제 눈에 들어왔던 모델은
*화이트다이얼 섭머져블 (42mm 사이즈 섭머져블에 화이트 다이얼이라 신규 구매자를 많이 끌어당길 듯 합니다.)
그리고 PAM2020과 유사하지만 또다른 라디오미르 신모델에 아주아주 뽐뿌를 받고 왔습니다.
(빈티지하게 나온 라디오미르는 언제나 이뻐보이는 듯 하네요. 하하, 구매욕 잘 억누르고 있습니다..ㅎㅎ)
그리고 가장 관심을 가졌던 베이비 브론조 42mm 모델은
판매 조건이 조금 까다로운 듯 했습니다. (브론조 구매 고객 우선 -> 그리고 구매금액 & 구매이력 순이랍니다.)
요즘 여러 브랜드들이 이러한 마케팅을 많이 시도하는 것 같더군요.
*오메가;
네, 맞습니다. 문워치 보러 갔었습니다^^;
사파이어, 운모 신모델 모두 매장에 비치되어있더군요.
두 옵션모델을 실물로 보니 이번 업글이 제대로 되어 나온 것을 다시한번 실감했습니다.
무브, 다이얼, applied 로고는 말할 것도 없고
특히 브레슬릿 착용감은 '문워치가 손목에 착 감겨주는 신기한(?) 느낌'이 들정도로 훌륭했습니다.(약간 과장하면 주빌리 같은...) :)
만약 구매를 하게 된다면(이 또한, 억누르는 중입니다.), 사파이어로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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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다른 브랜드로 조금 샜지만, 결론적으론
올해는 파네라이가 전략적으로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모델들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섭머져블의 소형화 (42mm),
크로노, 브레슬릿 모델 확대,
친환경 소재 적용(->이건 정말 훌륭한 선택인듯 합니다.) 등
재미있는 행보를 보여주네요. ^^
대중화를 시도하는 것이 브랜드 발전을 위해서는 좋은 일이겠지만,
파네라이를 오랜 시간 좋아하는 1인으로 '너무 많이는 대중화가 안되었으면~'하는 모순적인 바램도 있습니다.. 하하 :)
쓰다보니 위 내용이 두서없는 글이 된 것 같아 죄송스럽네요 ㅎㅎ
오랫만에 한가하고 자유로운 하루를 보내, 기분이 좋아, 이리저리 끄적거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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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님들도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시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코로나, 일교차에 무엇보다 건강 조심하시구요~!
이상, energy였습니다.
감사합니다. :D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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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18
2021.04.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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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4.09 22:35
제품이 다양하게 확장이 되는 듯 합니다. 화이트 컬러도 그중 하나겠지요^^
44mm 모델들도 많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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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18
2021.04.09 23:29
골드테크가 44미리로 나와서 은근 44미리 섭머저블라인을 기대했는데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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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4.10 07:38
42mm는 새로운 구매시장도 염두해둔 행보로 생각되네요^^;
저도 마찬가지로 44mm~47mm 섭머가 좋아 요번 것 중 하나가 반영되었으면 했는데,
아무래도 출시는 조금 더 기다려 봐야할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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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ard7
2021.04.09 22:53
올해 정말 간만에 여러 모델들이 나오면서 좋은 시도를 하는 모습입니다. 얼른 물건들 풀리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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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4.10 07:40
말씀대로, 올 상반기까지 생각보다 알려지지 않는 모델들이 많이 출시되는 것 같아 반갑기도 합니다. :)
작년 3월 출시계획 제품이 미루고 미뤄져 결국 7월에 입고되었는데, 올해는 좀 원활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Howard7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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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j
2021.04.09 23:09
여기저기 방문하셔서 좋은 시간보내셨군요~ 새롭게 출시하는 모델들이 아주 멋지게 나왔으면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말씀하신 42mm 브론조도 멋질거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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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4.10 07:42
모처럼 쉬어줘 다닌곳도 많고 만난 분들도 많지만, 오히려 에너지를 얻는 기분이네요. :)
가끔 이런 자유시간도 소중한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정보를 접하니 실물이 더욱 궁금해지더군요, 구매욕을 잘 조절해야하는 4~7월이겠지요? 하하
감사합니다, akarj님, 즐거운 주말 시작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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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21.04.09 23:12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것 같네요. 신제품은 무엇보다 역시 실물을 봐야 제대로 뽐뿌를 받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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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4.10 07:44
맞습니다, 실물을 보고 이것저것 비교를 하면서 구매하자 주의인데요, 요즘은 실물을 확인조차 못하고
구매 결정을 해야하는 분위기에 조금 당황되기도 해요.^^;
말씀대로 출시제품의 실물 보기 전까지, 결정을 미뤄두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방장님께서도 즐거운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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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왜비싼거니?
2021.04.10 00:54
즐거운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42미리 브론조는 조건이 너무 까다롭긴 하더군요ㅠ 968보다 득템하기 어려운 일반모델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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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4.10 07:46
네 정말 오랫만에 자유롭게 이곳저곳에 약속을 잡고 돌아다닌 날이었습니다. :)
42미리 브론조는 호불호도 있을듯 한데, 요즘 시계 시장이 어수선하여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모르겠습니다.
전 실물을 확인, 손목에 충분히 올려보고 난 뒤, 구매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하하, 기회가 만약 있다면 말이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너왜비님 즐거운 주말 시작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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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king
2021.04.10 08:56
역시나 베이비 브론조는 핫할거 같아요
조건부가 되긴 했지만 나름 관심 많이 가는 팸인거 같더군요
해외에서도 나름 관심도가 높은거 같고옷
올해 파네라이는 대중성에 힘을 실을려 하는거 같더군요
칼라감이나 사이즈를 대중적으로...^^
기대되는 한해가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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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4.10 15:35
브론조 모델은 항상 관심을 받는것 같습니다.
42미리라 아마도 일반 대중성은 한결 올라갈듯 한데, (신규 고객 구매는 또 어렵다고 하니 어찌 될지...ㅋ)
개인적으론 기회가 되면 손목에 올려보고 생각하고 있는 섭머져블 느낌이 나는지 보고 결정하려 마음먹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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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1.04.10 10:41
신제품 덕분에 앞으로 파네라이가 더욱 핫해질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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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4.10 15:36
W&W에 공유된 내용보다 훨씬 많은 제품이 Standby중이라 놀랐습니다. :)
파네라이가 더 핫해질 것 같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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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21.04.11 00:06
신모델들 실물이 너무 궁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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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4.11 10:38
4월부터 3분기 까지 계속 입고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느긋 하게 기대려보려고 합니다.
실물은 보고 결정하는게 여러모로 좋은 선택을 할듯 하군요ㅎㅎ
오오~ 섭머저블 화이트!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