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라이 시계들을 보면 일부는 잉카 , 일부는 KIF 의 충격 방지 시스템이 적용 되어 있다는데
차이점 무엇인가요 ?
어느 시튜버 분의 짧은 설명을 들으니 KIF에서 잉카로 다운 그레이드 라는 표현이 등장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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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boy
2021.06.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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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21.06.29 10:26
말 그대로 충격방지 시스템이죠. 어떤분이 그런 얘기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다운그레이드라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은 듯해 보입니다. 파네라이 무브먼트에서 대부분 잉카블록을 쓰고 나름 고급계열 무브에 속하는 P.2002무브와 P.4000 계열 무브먼트에서 KIF Parechoc 쇽업소버가 쓰였지만 뚜르비용 무브먼트인 2005에는 Incabloc 쇽업소버가 쓰였습니다. 예전에 잉카블록을 쓴다고 강조한 것은 에타무브먼트를 주로 사용할 당시 나름 에타에보슈에서 잉카블록을 쓴 고급화를 했다는 얘기였지요. Incabloc이냐 Parechoc냐는 자동차 튜닝에서 빌스타인을 쓰느냐 아이바크를 쓰느냐 같은 논쟁일 것 같습니다. ^^
참고로 Incabloc과 Parechoc의 사진입니다. 시스루백일 경우 밸런스휠이 붙어 있는 곳의 모양을 보시면 본인 시계의 쇽업소버가 어떤 제품인지 아실수 있습니다.
<Incabloc>
<Parech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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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물
2021.06.29 22:08
와우... 새로알게된지식이네요 너무 고급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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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스켈
2021.06.29 18:00
캬 ... 이런 전문가님들 ㅠㅠ 진정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궁금함을 해결해 주시는 정보 박사님들께 큰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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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boy
2021.06.30 08:13
파네라이는 우정이라고합니다^^ 저도 공부가많이 되었습니다~그리고 역시 응답해주시는 LGO님께 감사드리구요.
오리스스켈님의 질문으로 새로운 공부의 계기가될거같네요^^
1930년대 등장한회사가 스위스 Incablock이고 그후 스위스 KIF parechoc사가 후발주자로 등장했다합니다.
세이코는 DIASHOCK 시티즌은 PARASHOCK라는 자체 쇽업소버 시스템을 구축했고 로렉스또한 독자적인 SHOCK ABSORBER장치를 가지고있다고하네요.
둘다 좋은 쇽업소버시스템이고,잉카블록이 다운그레이드는 아닐거같습니다. 전문적인것은 방장님께서 따로 포스팅해주실 기회가있지않을까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