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리닝입니다.
개업때문에 평택에 온지도 15년정도 되었습니다.
잃은것이 있다면 서울과의 아파트값 차이로 벼락그지가 되었다는 것.
얻은것이 있다면 왠만한 형제만큼 친한 이웃을 얻었다는 것.
항상 함께 여행을 다니곤 했는데..
2년만에 강릉바다를 보고왔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네요. 그 얼음장 같은 바닷물에서도 꿋꿋하게 뛰어드는 아들녀석. 수영학원에 물세,전기세를 3년 낸 만큼 수영은 1도 못하지만 물은 정말 좋아합니다. 너무 물 무서운줄 몰라서 걱정인...
앉아만 있습니다.ㅋㅋㅋ
그런데 억울하게도 다음날은 해가 쨍쨍...
바다에서 놀자는 놈들 발만 담구게하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그래도 간만에 왔으니 아들과 한장.
와.. 이 녀석 2년새 확찐자되었다 어느새 정말 많이 컸네요.
주사기 힘도 있겠지만서도..ㅋㅋ
2년전엔 이랬던 녀석이...
코로나와 사고가 겹치면서 매년가던 제주를 작년에 못갔었고.. 담달에 다시가게 되었는데 그때는 날이 좋았으면 좋겠네요.
그것땜에 summersible 을 산거거등요!
그럼 점심식사 맛있게하셔요~~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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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6.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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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추리닝
2021.06.30 15:00
ㅎㅎ 제주에서 파네 차신분들 보면 눈인사라도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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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21.06.30 12:15
비가 와도 바다는 좋네요. 과감한 얼굴인증에 추천 아니 공감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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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추리닝
2021.06.30 15:02
감사합니다. 물이 너무 차가와서 애들이 제대로 못놀았는지 불만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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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1.06.30 12:34
좋은 이웃을 얻는 것이 가장 멋진 일인 것 같습니다 !
추리닝님 예상대로 엄청난 패셔니스타 시군요. ㅎ 아드님과의 깔 맞춤이 넘 좋아보입니다. ㅎ
근데 고시준비 이후로 아디다스 추리닝은 더는 안 입으시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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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추리닝
2021.06.30 15:04
ㅋㅋ 패셔니스타는 과찬이시고 옷입는데 철이 좀 없습니다.
아이가 크니 예전같으면 교회같은 곳에 나눔보내던 옷들을 아들이 입고있네요. 다 제옷이다보니 비슷한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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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men
2021.06.30 15:51
강릉이 고향이라 바다 사진이 유독 반갑습니다^^ 조금이나마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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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추리닝
2021.07.03 17:35
제주도 좋지만. 강릉도 정말 좋은거같습니다. 그런데 제주도 그렇지만 이곳도 커피숖이 정말 많인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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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친구
2021.06.30 16:17
부자간의 사이가 너무 좋아보이네요. 뒤에 펼쳐진 풍경도 멋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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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추리닝
2021.07.03 17:36
껌딱지이자 십자가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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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ual
2021.06.30 21:26
미남이셨...... 모든면에서 부럽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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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추리닝
2021.07.03 17:36
부러우실게 없으십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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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21.06.30 23:10
역시 바다풍경이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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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추리닝
2021.07.03 17:37
오랜만에 가보니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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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21.06.30 23:22
아이디로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분위기가 상상되었는데..
실물은 별그대 삘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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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추리닝
2021.07.03 17:39
인생은 주로 블랙코미디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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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상
2021.07.04 09:54
풍경도 683도 너무 예쁩니다ㅎㅎㅎ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
요즘 슬슬 날씨 텁텁해지는데 사진 만봐도 시원해집니다. 올해는 저도 몇년 만에 여름 휴가라는 것을 가볼까 합니다. 다음 달 제주도 예정인데 혹시 만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