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미르 687 685 셋트 기추했습니다.

작년부터 파네라이에 꼿혀 계속 기추하고 내보내고 하는 와중에 라인업이 중구난방이 되었습니다.

우선 보고 이쁘면 들이다보니 숫자가 늘어나고 보다가 더 이쁜게 보이면 내보내고..;

들이는건 쉬운데 중고로 판매할땐 너무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되는일이 반복되다보니 내가 지금 뭐하는건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몇일간 생각을 좀 진득히 해보고 앞으로의 라인업을 나름대로 정해보았습니다.

라디오미르는 와이어러그+샌드위치다이얼+3 6 9 12가 다 살아있는 제품을 색깔별로

루미노르는 샌드위치다이얼+ 컴플리케이션모델+색깔별로

섭머저블은 그냥 색깔별로만 내맘에 드는걸로..

이렇게 기준을 정하고 687과 685를 새로 들여왔습니다.

둘다 단종모델이라 중고로 들여야하는 상황이겠거니 했는데 685가 아직 우리나라에 새제품으로 부띡에 1점남아있어서 매장가서 확인후 바로 기추했습니다.

아무래도 685가 687보다 확 튀는 다이얼이 아닌 무난한 다이얼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적게 소진이되었나 보네요 하튼 저한텐 다행입니다.

685와 687을 시작으로 라디오미르 라인을 천천히 콜렉팅 해보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