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미팅이 있어 스타벅스에서 라떼 한잔 하는데
마침 스트랩 색상이 스타벅스 그린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네요. ^^
93년도에 찍은 오래된 필름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다가 현상해 봤는데 다행히 완전 산화되지 않고 이렇게 나마 건질 수 있었네요.
당시 흑백사진은 집에서 현상과 인화를 했었던 시기라서 DP점에 맡기지 않고 있다가 그냥저냥 근 30년의 시간이 흘렀네요.
딸아이 덕분에 올림푸스 펜으로 필름 사진을 찍은 김에 시험삼아서 같이 현상소에 맡겨 봤습니다.
정말 무슨 사진이었을지 짐작도 안갔는데 이렇게 서프라이즈를 줄 줄이야.
지금은 없어진 뉴욕의 월드트레이드센터 쌍둥이 빌딩 입니다.
- LGO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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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king
2022.03.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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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22.03.18 13:47
아 지금은 자가 현상은 아니고 DP점에 맡겼어요. 예전처럼 동네 마다 있는게 아니라서 택배로 접수시키면 현상하고 스캔파일을 보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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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이
2022.03.18 14:21
594도 멋지고 그밑의 사진들도 너무나 멋지네요
옛감성 물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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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본
2022.03.18 15:37
저도 까먹고있던 필름을 7년만에 인화한적 있었는데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그리고 사진도 멋있지만...다시는 볼수없는 건물이라서 느낌이 더 와닿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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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2022.03.18 15:59
블랙팜은 언제나 너무 멋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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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ard7
2022.03.18 16:35
와 .. WTC 사진 아련하네요. 쨍하고 채도 높은 녹색이 아주 좋습니다. 스트랩, 스타벅스 로고, 테이블 스티커까지 그린 .. 퍼 파티나 인덱스와 스티칭은 옐로우 계열로 멋지네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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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2.03.18 20:33
블랙 케이스,를 이기는 강렬한 그린 스트립이군요. 탐나는데요?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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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ERSIBLE
2022.03.18 22:39
오... 흰판모델과 세트 SE 아닌가요?
이제보니 SE헌터 셧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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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22.03.18 23:49
와~
오래전 추억이 고스란이 담겨있는 정말 소중한 사진이네요~^0^
와..자가현상까지 하시는군요 *.*
(전 약 22년전까지만 하고 그만 뒀습니다..ㅠㅠ)
스트랩 정말 칼라 이쁜거 같아요
lifeGoesOn 님의 스트랩 글 보고나서 마* 에 연락해서 저도 다른 칼라로 스트랩 경험해 봤습니다...말가죽 스트랩 쓸수록 만족스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