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타임포럼 10년차인데, 파네라이 포럼에는 처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파네라이 다이빙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파네라이 코리아가 새로운 섭머져블 모델의 출시를 기념하여 프리다이빙과 스쿠버 다이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아시아 최고 수심 잠수풀인 가평 K26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참고로 K26은 26m 수심, 세계 최고 수심 잠수풀은 40m 입니다)
제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주로 다양한 브랜드의 중저가 시계들에 관심이 있는 편이라 파네라이 유저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이벤트에 참석할 수 있었던 것은 파네라이 시계를 좋아하고 다수 보유한 제 친구가 이번 이벤트에 참여 못하자 대신 저를 추천했고, 파네라이 판교 부띠끄에서 흔쾌히 허락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번 이벤트는 제게 있어 여러 가지 의미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 와이프가 제 기장 승격 기념 시계를 하나 사주기로 했는데, 파네라이 역시 후보 브랜드 중 하나였습니다. 아직 매장에서 제대로 관심 모델들을 구경해보지 못했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여러 파네라이 모델들을 직접 보고 시착해 볼 수 있었습니다.
※ 팔라우 다이빙 여행기 7편 링크
https://www.timeforum.co.kr/TRAVEL/3885984
그리고 저는 비행을 업으로 삼고는 있지
만, PADI 어드밴스드 자격증을 보유한 다이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업무와 육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다이빙을 오랫동안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오랜만에 스쿠버 다이빙에 대한 감을 익히고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스쿠알레 온다 우바 리뷰 링크
https://www.timeforum.co.kr/brand_SwissBrand/16541751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스쿠버 다이빙 뿐 아니라 프리 다이빙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프리 다이빙에 관해서는 SQUALE ONDA UVA 리뷰를 쓰면서 다룬 적이 있어서 관심이 있던 차였습니다. 그러던 차에 마침 좋은 기회가 온 것이지요.
도착하니 입구에서부터 파네라이 배너가 반깁니다.
저는 자차로 행사장에 갔지만, 부띠끄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RANGE ROVER 차량으로 이동했나 봅니다.
외부 전경입니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매니저님과 진행하시는 분들이 친절히 안내를 해주십니다.
1층 라운지에는 파네라이 시계들이 전시되어 있고,
홍보 영상도 틀어져 있습니다.
곳곳에 파네라이 관련 소품과 로고가 보입니다.
섬세하게 준비를 한 모습입니다.
프리 다이빙 및 스쿠버 다이빙 체험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 진술서에 참가자의 건강 상태에 대한 체크를 하고 현장에 있는 의사의 소견을 받습니다.
그리고 건물 밖에는 비상시에 대비해 앰뷸런스도 대기하고 있습니다. 안전을 최우선시 해야 하는 스포츠인만큼, 파네라이 측에서 안전에 관한 대비도 잘 갖춘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1층 라운지에서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유리창을 통해 다이빙 하는 모습들을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1층 한쪽 편에는 파네라이 시계들을 시착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각 부띠끄의 매니져님들이 응대를 해주시는데, 저처럼 파네라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시착 모델들을 착용해 보니, 생각보다 훨씬 아담해 보이고 예쁜 시계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파네라이 전시 모델들과 시계에 대해서는 저보다 잘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테니 사진으로 대체하고, 저는 제가 잘 풀어 가갈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해보겠습니다.
전시 관람 및 시착 시간을 가진 후, 다이빙 체험을 위해 2층으로 올라가 강사님들로부터 프리다이빙과 스쿠버다이빙에 관한 간단한 강습을 받습니다. 강습에는 안전 교육 및 각 다이빙 별 호흡법, 그리고 각종 서약서 작성 및 간단한 필기 테스트도 있습니다.
참고로 답은 1. 거짓, 2. 참, 3. 참, 4. 참, 5. 참, 6. 참, 7. 거짓, 8. 참, 9. 참 입니다. ㅎㅎ
강습 이후 1명 내지 2명당 강사님 한 분이 배치되어 체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프리다이빙 1시간, 스쿠버 다이빙 1시간 정도 체험을 했는데, 프리다이빙에서는 호흡법(준비 호흡, 최종 호흡, 회복 호흡) 및 STATIC(숨 참기) 및 프리 다이빙 체험을, 스쿠버다이빙에서는 기초적인 4가지 스킬(호흡법, 호흡기 안에 침투한 물 제거, 호흡기가 입에서 빠졌을 때 호흡기 찾는 방법, 수경 안에 들어간 물 빼기) 및 중성부력 맞추기, 핀킥 연습 등을 하였습니다.
어디까지나 체험 이벤트이고, 안전상의 문제도 있다 보니 저처럼 스쿠버 다이빙 또는 프리 다이빙 자격증을 보유하신 분들도 일괄적으로 5m 수심까지만 들어가도록 통제하였는데, 이는 안전을 위한 적절한 조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자격증을 가지고는 있지만, 스쿠버 다이빙이 제 직업인 비행과는 상극이라 자주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은 가압(수심 10M당 1기압)이 되고, 비행은 감압(약 5KM당 절반씩)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반대 방향으로의 압력 변화가 우리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고, 귀막힘 또는 중이염, 더 나아가서는 감압병 등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다이빙 후 비행기를 타기까지는 법정 휴식 시간(18시간)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오랜만의 다이빙이라 잃어버린 감을 되찾고, 스킬 훈련을 하는데 중점을 두고 체험을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다이빙을 할 때 제가 따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풀 안에 파네라이 측 전문 수중 촬영팀이 있어서 다이빙 하는 모습들을 담아 주셨고, 나중에 개별적으로 사진을 주신다고 합니다.
물놀이를 즐긴 후 씻고 루프탑으로 가니 멋진 풍경과 함께 간단한 핑거 푸드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함께 다이빙 체험을 했던 몇몇 분들과 담소를 나눕니다. 중간중간 판교 부띠끄 매니저님과 파네라이 한국 지사장님도 오셔서 파네라이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지점장님께서 파네라이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위트있는 대화로 풀어나가셔서 즐겁게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멋진 기념품도 챙겨 주셨네요. 파네라이 폴로 티셔츠와 제 이름이 새겨진 군번줄 입니다. ㅎㅎ 군대 때 매던 군번줄이 아직 집에 있는데 하나 더 얻었네요. ^-^;
사실 브랜드별 고객 서비스나 응대에는 큰 온도차가 있기 마련인데, 파네라이는 열렬한 파네리스티들을 거느린 브랜드답게 그 열정 또한 진심으로 전달 되었으며, 물심양면으로 이벤트를 신경써서 준비한 것 같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 시계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이번 다이빙 체험 이벤트는 파네라이에서 새로운 섭머져블 모델들을 선보이면서 해당 라인업을 강화하고자 기획한 것인데요, 300M 방수의 섭머져블이 다이버워치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이 사람의 영향도 컸을 것입니다.
바로, 이번에 섭머져블을 통해 파네라이의 앰베서더가 된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프리 다이버, 기욤 네리(Guillaume Nery)입니다.
기욤네리는 프리다이빙 중 딥 다이빙 종목에 있어 세계 기록을 두 차례 세운 적이 있는, 세계적인 팬덤을 거느린 프리 다이버입니다.
현재는 파네라이의 엠베서더이지만, 그 이전에는 BALL WATCH 의 모델로 활동을 하기도 했었는데, 이 때 찍은 Blue Hole 영상은 프리다이빙의 매력을 잘 보여준 영상으로 사람들의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ORIS 역시 유명 프리 다이버인 카를로스 코스테의 한정판을 지속적으로 발매하는 등 다이버 워치들은 프리다이빙과 연관된 이미지를 유지하려 애쓰곤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스쿠버 다이빙과 프리 다이빙은 다소 반대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 스쿠버 다이빙은 여러 장비를 착용하는 반면, 프리 다이빙은 수경과 핀, 수트 외에는 별도 장비를 갖추지 않아도 되는 점
- 스쿠버 다이빙은 숨을 입으로 계속 내뱉어야 하는데 반해, 프리 다이빙은 숨을 참아야 하는 점
- 스쿠버 다이빙은 일정 깊이 이상 잠수 후 수면으로 올라 오기 전에 반드시 감압을 해야 하지만, 프리 다이빙은 감압이 필요 없는 점
- 스쿠버 다이빙은 오랜 시간 동안 물 속 생물과 지형을 유람할 수 있는 반면, 프리 다이빙은 짧은 시간동안 호흡을 참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정신적인 면이 강조되는 스포츠라는 점
물론 이에 대한 의견은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지만, 이 둘은 각자의 영역과 서로 다른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마치, 전자 시계와 기계식 시계처럼요.
기계식 시계와 프리 다이빙.
기계식 시계는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한계에 도전해 나갑니다. 지금 시대에는 칩을 넣으면 여러 기능을 담은 전자 시계를 저렴한 가격에 생산할 수 있음에도, 굳이 케이스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태엽과 스프링, 나사를 이용해 시간을 표시하고, 정확도를 끌어 올리고,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려 하죠.
물론 효용성 측면에서 기계식 시계는 전자 시계를, 프리 다이빙은 스쿠버 다이빙을 이길 수는 없겠죠.
하지만, 그들은 분명 추구하는 영역이 다르며, 각자의 영역에서 자신만의 도전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가치가 다르고 생각하는 바가 다르지만, 어느 분야든지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끝없는 노력은 인정을 받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프리 다이빙과 기계식 다이빙 시계는 더욱 잘 어울리는 한 쌍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가치를 알고 있기에 끊임 없는 지지를 보내는 것이겠죠.
파네라이 역시, 새로운 섭머져블과 함께 프리 다이빙의 세계로 뛰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파네라이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 참고글 링크 <우리는 왜 시계를 좋아하는가? I, II, III>
https://www.timeforum.co.kr/brand_SwissBrand/5766566
https://www.timeforum.co.kr/brand_SwissBrand/5851063
https://www.timeforum.co.kr/brand_SwissBrand/5968346
Fin.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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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이삼
2019.06.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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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05 18:30
이번 파네라이 행사는 품격 있고 친절한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파네라이에 대해 더 친근감을 갖게 되었구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화이트 아코디언 스트랩 구하시길 바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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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9.06.05 18:51
멋진 후기 잘봤습니다.
전 오늘 행사참여했는데 개인적으로 잊지못할 경험이었습니다.
멋지게 후기써보려다
아롱이님의 후기덕분에 전 그냥 간단히만 남겨야겠습니다.
본문에 오타가 있네요. 수심 10미터당 1기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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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05 19:15
감사합니다, 아사돌님.
오늘 갔었으면 뵐 뻔 했는데 아쉽네요.
말씀해 주신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기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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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19.06.05 21:19
와우 하늘을 지배하시는줄은 알고있었는데ㅎ
멋진 행사에 멋진 후기네요
기계식 시계와 프리다이빙 감성이 맞닿아 있다는 말씀에 깊은 공감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여지껏 직간접적으로 봐왔던
시계 브랜드 주최 행사중 가장 멋진 행사인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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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06 00:17
댓글 감사합니다, ClaudioKim님!
저도 시계 브랜드 행사에는 몇 번 가본적이 없는데, 그 규모나 준비 정도가 남달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단순한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인 체험 행사라서 의미도 남달랐구요.
파네라이 코리아의 열정과 섬세함이 돋보인 행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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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왜비싼거니?
2019.06.05 21:55
역시 '아롱이형'님의 포스팅은 두번읽게되네요~ ^^ 기욤네리 영상도 여러번 재생해봤습니다~ 이러다가 스쿠버 다이빙에 빠지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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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06 00:35
타포에서 봬니 더 반갑네요. ^^
다이빙의 매력을 느끼셨으니 몇 번 더 해보시면서 잘 맞는지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스쿠버 다이빙은 나이가 들어서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평생 레포츠라서 취미로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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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2019.06.05 21:58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아울러 기장 승격도 감축드립니다. (공군 RKNN ATC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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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06 00:39
감사합니다, ksa님!
강릉에 계셨었군요. 반갑습니다~ (참고로 저는 육군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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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님
2019.06.05 22:31
오늘은 왠지 폰으로 최신글보기를 누르고싶었던이유가 아롱이형님의 글을 읽기 위하이였나봅니다~^^ 파네라이에 큰 관심없던 제가 훅하고 빠지게 만드는 매력적인 글 잘읽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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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06 00:42
파네리스티도 아닌 제가 파네라이의 매력을 전달했다니 묘한 일이긴 합니다만, 제 글을 좋게 봐주신듯하여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마도 간단한 글과 사진에서도 이번 행사를 준비한 파네라이 코리아측의 정성과 열의가 전달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항상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시계 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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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ard7
2019.06.05 22:47
푹 빠지게 되는 글 잘 읽었습니다. 술술 읽히면서 몰입감과 현장감이 .. 파네라이 섭머저블을 다시 바라보게 되는 좋은 이벤트가 되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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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06 00:47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섭머져블은 투박한 시계라는 인상이 강했었는데, 42mm 섭머져블을 실착해보니 의외로 아담하고 예뻤습니다!
싸이즈의 다양화로 선택의 폭을 넓힌건 저같이 얇은 손목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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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6.05 22:55
아롱이형님, 후기 감사합니다. 멋진 다이빙 행사였네요. 저는 일이 많다는 핑계로 아쉽게도 참여를 못했습니다만,
그리고 사진, 동영상만 봐도 다이버의 세계와 파네라이 섭머져블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보입니다. :)
좋은 사진들에 감사드리며 추천 살포시 내려놓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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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06 00:53
감사합니다, energy님.
평일 행사라 바쁘셔서 못오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아쉽습니다. 다이버 워치와 다이빙은 당연하게도 너무 잘 어울리지요. 저도 스쿠버 다이빙을 하지만, 기계식 시계 본연의 모습과 어울리는 것은 프리 다이빙이 아닐까 합니다. 제 부족한 글에서 이런저런 매력을 느끼셨다니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한 시계 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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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ng
2019.06.05 23:10
엄청 멋진 행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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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06 00:55
네, 저도 이번처럼 세련되고 역동적인 행사는 처음이었습니다. 파네라이의 열정이 잘 전달된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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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9.06.06 03:26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중요한 일정과 겹쳐 참가 못했는데 정말 멋진 행사였네요.
기장님 되신 거 축하드리고 뭇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추천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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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06 06:36
감사합니다, 야르샤님.
좋은 기회였는데 못 오셔서 많이 아쉬우셨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기회, 더 좋은 모임이 많이 있을거에요.
항상 즐거운 시계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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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미미
2019.06.06 06:08
글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추천을 누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파네동에 포스팅 많이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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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06 06:39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조이미미님.
파네리스티도 아닌 제가 파네라이동에 글을 올려도 되나 싶었는데 다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인연이 닿으면 파네동에서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시계 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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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guy28
2019.06.06 08:58
잠시나마 같이 얘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ㅋ
꼼꼼하고 일목정연한 포스팅 아주 잘 읽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만날 기회가 있으면 많은 얘기 나누고 싶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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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06 09:13
coolguy28님 닉네임은 종종 봤었는데, 실제로 봬서 반가웠습니다!
키도 엄청 크시고 건장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파네라이가 무척 잘 어울리셨고, 말씀하실 때 파네라이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게 느껴졌습니다.
먼데서 오시느라 고생 너무 많으셨어요.
다음에 또 만나 뵙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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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19.06.06 09:09
리뷰는 이렀게 올리는거군요~
저도현장에 있었는데요 뵙고 인사드렸으면 좋았을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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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06 09:25
아쉽습니다. 저도 사교적인 성격은 아니라서 먼저 인사드리고 하질 못했네요. 루프탑에서라도 이야기 나누고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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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뚜비
2019.06.06 09:59
아롱이형님의 리뷰는 추천을 누를수 밖에 없습니다 ㅎ 멋진 리뷰입니다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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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06 10:21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니콘뚜비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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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마
2019.06.06 11:52
멋진후기 잘 봤습니다^^ 부럽습니다!! 행사도 부럽고 다음시계에 대한 고민도 부럽습니다~ 멋진시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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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06 12:38
감사합니다, 군사마님.
같이 즐기셨다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언제 한 번 뵀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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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피아노
2019.06.06 14:25
풍성한 사진들에 눈이 호강하고 다이빙에 대한 자세한 설명 잘 듣고 갑니다 후기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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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06 15:23
댓글 감사합니다.
항상 즐거운 시계 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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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2019.06.06 19:37
멋진 행사였네요. 저같으면 초대받아 갔어도 저런 깊은 구멍속 심연?은 후달려서 못내려갔을 것 같아요...무시라...ㄷㄷㄷ
스쿠버 다이빙과 프리 다이빙은 말씀하신데로 전자식과 기계식으로 비교해 볼 수도 있겠지만 전 스쿠버 다이빙은 블랑팡 FF나 롤렉스 서브마리너처럼 현대식 잠수시계를 상징하는 것 같고 프리 다이빙은 잠수시계의 태동기 프리미티브한 잠수시계였던 파네라이의 라디오미르, 루미노르를 상징하는 것 같아 흥미롭네요.
누구보다 잘 아시겠지만 질소잠수 후 비행 조심하시고, 칵핏에서 파일럿 대신 다이버 찍어보시는것도 재미있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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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06 21:21
긴 댓글 감사합니다, mdoc님.
그래도 행사 다녀와서 며칠간은 쉬었더니 몸상태는 괜찮습니다. 칵핏에서는 파일럿 워치뿐 아니라 다이버, 드레스 등 모든 종류의 시계들을 찍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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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
2019.06.06 20:53
파네동까지 진출 하셨네요^^ 믿고 보는 아롱이형님의 리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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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06 21:14
감사합니다, 쭈니님.
시계도 없는데 잠깐 진출해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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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늬사랑
2019.06.08 20:31
와~~ 대박입니다. 후기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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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08 20:45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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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9.06.13 15:28
휴가 다녀와서 이제야 읽었네요.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잊을 수 없는 행사였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이런 행사를 기획할 수 있게된 환경이 매우 고무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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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9.06.13 16:17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
둘째날 갔더라면 오랜만에 뵐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저도 참여했던 시계 행사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여러 모로 준비를 많이 하셨더라구요.
앞으로도 파네라이와 파네라이 포럼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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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클락킹
2019.08.20 13:57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대박 멋집니다. 감동이네요. 이렇나 브랜드의 시계를 가지고 있다는게 참 감사한 기분입니다. 아롱이형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코디언 화이트러버 스트랩이 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