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라면 어찌 하시겠습니까? Daytona
요즘 기추 고민 때문에 정말 밤잠을 못이루고 있습니다. 지금도 정말 몇시간째 시계 사진들만 보고 있으니…. 일단 저는 엔트리급이긴 하지만 하이엔드 모델들은 얼추 경험해 봤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오메가와 롤렉스로 보관함을 한구 정도 채우고 싶은데 이게 정말 쉽지 않네요.
회원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하나같이 장래성이 있고 빼어난 시계들이라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ㅎㅎㅎ 딱 하나만 기추해야 할 상황이라..ㅜㅜ 일단 전 지방 거주라 정식 구매는 엄두도 못내고요…뭐 애당초 매장에 가도 없는 시계들이라…. 피를 주고 데려올 계획입니다.
1. 오메가 321 or 스누피 (문워치 50주년도 생각했습니다만 예전에 소유했던 적이 있어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2. 롤렉스 펩시 (피가 어마어마하게 붙었더군요. 과연 지금 시세로 데려오는 게 맞을까 조금 걱정이 됩니다. 물론 시계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3. 미친척 하고 세라토나 (개인적으로 이름값 뿐 아니라 케이스 만듦새가 다른 프로 라인보다 훨씬 더 좋은게 마음에 듭니다. 물론 이 돈으로는 다른 선택지가 많다..라고 하실 수 있지만 시계질이 계산기 두들겨서 나오는 건 아니잖아요…ㅜㅜ)
4. 그냥 상대적으로 적은 피를 주고 데이저스트 정도로만 마무리 하고 훗날을 도모.
회원님들에게 가용 가능한 비용이 있다면 어떤 걸 선택하실까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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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팡밀스펙삽니다
2021.10.10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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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des
2021.10.10 04:17
답변 감사드립니다. 가장 비싼 녀석들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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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ski
2021.10.10 06:57
글세요 꼭 답변에 없는걸말해서 죄송한데 저라면 세라토나 같은거 프리미엄 넣고 사는것보단 데이데이트 같은거 프리미엄 조금넣고 구입하던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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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des
2021.10.10 12:23
아. 데이데이트는 제 손목에 잘 매치가 되지 않있습니다…ㅜㅜ 저도 데이저스트 상위호환이니 염두에 뒀었지만 손목에 올려보고 접었습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이라 제 얇은 손목에는 잘 매치가 안되더라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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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려
2021.10.10 10:19
세라토나
생각하시는 가장 탑급을 가셔야 맘편안해지고 미련이 안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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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des
2021.10.10 12:24
그렇군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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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10.10 10:46
하이엔드까지 경험해 보셨고 단 하나의 롤렉스를 선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세라토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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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des
2021.10.10 12:25
단 한줄로 굉장한 설득력..!! 네. 회원님 덕분에(?) 세라토나로 맘이 많이 기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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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박
2021.10.11 20:52
가능만 하다면 세라토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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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des
2021.10.16 21:59
답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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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유
2021.10.11 23:37
펩시 세라토나 흰판 검판 전부 경험해봤습니다...
세라토나 전에 펩시는 독보적이고 연예인 같았는데
세라토나를 들이니 펩시가 유치해 보이고 어려보이더라고요...ㅎㅎ
그치만 전 세라토나 전부 처분했습니다.
세라토나 검판보다 존재감과 희소성 흔하지 않은 흰판 다이얼이라 매력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흰판 다이얼이 잘 어울리지 않고 크게 선호하지를 않아서
금통으로 계획중입니다..
결론은... 세라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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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des
2021.10.16 22:00
감사합니다. 저도 세라토나를 한다면 흰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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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스누피나 세라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