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야광점 수리 및 오버홀ㅋ Submariner
오랜만에 한국에 온 김에, 언제 빠진지 모르는 야광점 수리를 위해 역삼동 A/S센터를 찾았습니다.
웨이팅이 6명이고 35분 기다리면 된다는 안내에 점심 약속시간을 생각해서 기다렸는데 웬걸... 1시간 10분 대기ㅋㅋ
접수 창구에 가서 접수하고 다시 20분 대기... 점심 약속읁 이미 지키지 못해 양해를 구하고 조금 미뤄 놓았습니다.
분해해서 와치메이커가 검수한 결과는 야광점 수리 및 오버홀이 필요한데, 오버홀을 하지 않으면 야광점 수리가 불가하다 해서
결국 예상견적 96만원에 오버홀 및 야광점 수리를 맡겼습니다.
제 기억에 오버홀 가격이 55만원인가 60만원인가 했었던 것 같은데, 몇년새에 오른건가 모르겠네요.
어쩄든 생각없이 갔다가 시간과 돈은 조금 더 투여하게 되었지만, 한국 온 김에 처리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좋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서브마리너 착용하시는 회원님들, 야광점 조심하세요^^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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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그게 위안이 되는 또 다른 포인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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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냥
2021.02.25 11:49
청콤 멋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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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멋지게 좀 닦고 찍었어야 하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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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점 바꾸는데 왜 오버홀이 필요한건지..
참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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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점 바꾸는데 오버홀이 필요하다는건 아니었고,
오버홀을 안해도 되면, 야광점만 수리가 가능하지만,
와치메이커가 봤을 때 오버홀을 해야한다면, 야광점만 수리하는것은 불가하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이게 뭔가 했는데, 그냥 좋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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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점 수리 여부를 왜 와치메이커가 결정한다는 건지가 의문이네요. 사실이라면 매우 주제 넘는 경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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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뭔가 잘 못 들었거나 편향되게 들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하여튼 오버홀 여부를 와치메이커가 결정하면
하던지 안하던지는 고객이 결정하는 것이지만, 그 경우에는 야광점만 수리는 불가능하다는 얘기였습니다.
아마 야광점이 빠졌는데, 내부 수리까지 해야 품질에 대한 보증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죠.
응대하시는 분이 차분하고 세련되게 응대를 하셔서 그런지 그런가보다 하고 맡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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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오버홀, 야광점 수리가 잘 마무리 되어 이후 행복한 시계 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청콤은 영원한 베스트셀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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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한 때 청콤 다이아 인덱스를 사지 못한걸 후회했습니다만, 아쉬움이 별로 없는 시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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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파괴자
2021.02.25 23:48
ㅠㅠ 아 마음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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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세계에서는 공감을 못 받았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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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곰치
2021.02.27 01:48
청콤 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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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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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ingu
2021.03.02 00:57
견적이 꽤 나오네요. 야광점 비용은 얼마안할텐데, 오버홀 비용이 오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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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외국사는 입장에서는 한번에 되는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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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심리학
2021.03.03 17:18
그래도 깔끔하게 고치면 기분좋죠.ㅎㅎ.속은 좀 쓰리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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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은 확정이니 지금 속이 쓰리지만 부채 정산하고 재평가된 자산만 남으면 기분이 좋을수도 있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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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ll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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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환골탈태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