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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


작년에 결혼하면서 데젓 플루티드-쥬빌리 41미리 스틸을 사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갈때마다 41미리는 구경조차 할수 없었습니다.. 


그나마 올해는 오픈전에 가서 줄서있지 않으면 입장조차 어렵더라구요.. 


예물인데 되팔이 업자들한테 웃돈주고 사고싶지는 않아서 몇달전부터 와이프랑 가끔 백화점 나갈때 오픈런(?) 한두번 시도해 보다가 


반쯤 포기하고 예거나 블랑팡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었는데.. 


오늘 오전일찍 차량 수리 맡기고 시간이 남아서 근처 백화점 오픈런으로 운좋게 구매 성공했습니다 ^^


제 앞번호 두분은 들어가셔서 10초도 안되서 그냥 나오시던데.. 그분들 나오고 몇분 후에 호명되서 들어가니 진열대에 윔블던 41미리 콤비가 나와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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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이면 더 좋았겠지만 콤비라도 만난게 어디냐 하면서 일단 구매하기로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매장에서도 되팔이들을 경계하는지 리셀 적발시 추후 구매에 불이익이 있을수 있다고 결제하기 전에 먼저 설명해 주네요.


구매 동의서에 서명하고 결제하고 줄 줄이고 그자리에서 바로 차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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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구매한 예물시계이닌 만큼 더 아껴서 오래오래 잘 착용하여 후대에 꼭 물려주겠습니다.


여러 정보를 공유해 주신 타포 회원님들, 오늘 구매를 도와주신 매장 직원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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