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얄오크에 대한 착용감에 대해서 생각하다보니 역시 롤렉스의 브슬과 비교를 해 보게 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착용감에 대한 포스팅을 한 번 해 볼까합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롤렉스의 대표적인 브슬(가죽줄 제외)은 3가지 입니다.
1. 스포츠 와치에 대표적으로 적용되는 오이스터 밴드
2. 드레스 와치의 대명사 쥬블리 밴드
3. 롤렉스의 영원한 기함, 데데에만 적용되는 프레지던트 밴드
오늘 착용감을 비교한 모델들은... 데데40, 베트걸 그리고 섭마입니다.
기존적으로 세 가지 모두 편안한 착용감을 보여줍니다.
그래도 굳이 각 브슬의 장단점을 가지고 비교해 본다면...
쥬블리는 손목에 촤악 감기는 느낌은 좋은데 시계를 잡아주는 고정성이 살짝 떨어집니다.
좀 흐느적거리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착용시 시계가 코너로 돌아가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지요.
반면 오이스터는 시계를 아주 잘 잡아줘서 시계가 코너로 넘어가는 일이 잘 없습니다만 쥬블리 같은 촤악 감기는 느낌이 좀 부족합니다.
그런데 프레지던트 브슬은 손목에 촤악 감기면서도 시계를 잡아주는 고정성도 적당하게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프레지던트 브슬의 착용감을 가장 선호합니다.
요즘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고 있던데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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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뿡이
2020.07.07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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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07.07 09:14
꼭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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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부
2020.07.07 05:04
저는 개인적으로 오이스터브슬이 취향에
맞더군요. 저역시 프레는 착용을 안해봐서 강이
안오지만, 쥬빌레는 나이 들어 보이는데다가
뭐가 많이 붙어있고 그냥 정신 사나운게
별로더라구요. 저역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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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07.07 09:18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는듯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세가지 모두 특유의 감성이 있는지라 다 좋더군요.
착용감의 경우에도 큰 차이는 없지만 역시 프레지던트 브슬이 가장 발란스적으로 뛰어난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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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C
2020.07.07 06:02
좋은 글, 감사합니다. 브슬의 종류에 맞는 라인, 그리고 사이즈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말씀 하신대로 쥬빌리는 조금 찰랑거리는 느낌이 있죠. 미세한 업그레이드가 많이 이루어지고 늘어짐이나 내구성이 좋아졌지만 역시 케이스가 가벼운 시계들과 찰뜨억 (금지단어라고 하네요 ㅠㅠ) 아닌가 싶습니다. 데젓36이 제일 찰뜨억이고, 41까지도 나름 괜찮은 느낌입니다. 케이스가 조금만 무거워져도 말씀하신 쏠림현상이 발생할 것 같네요. 그래서인지 화골 펩시나 루트비어 등의 다소 무게가 나가는 모델에는 아직 쥬빌리브슬을 사용하지 않죠. 개인적으로 앞으로도 사용안 할 거라 생각됩니다.
오이스터는 정말 견고한 구조에 착용감은 다른 둘에 비해 떨어지지만 스포츠나 툴워치에는 이만큼 견고하게 잘 만든 브슬이 있나 싶을 정도죠. 스포츠워치나 툴워치의 개념에는 롤렉스 오이스터브슬이 다른 어떤 브랜드 보다 제일 잘 부합하고 있다 생각이 됩니다.
프레지던트는 한마디로 요약되죠. ‘최고!’ 제 시계는 아니지만 칠순이 넘으신 어버지가 매일같이 착용하시는 걸 보면 편하긴 정말 편한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추천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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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07.07 09:21
지금 생각해보면 저의 경우에는 데졋41 콤비의 경우가 베트걸에 비해 좀 더 치우침 현상이 잘 나타났습니다 특히 무거운 모델에 적용이 안될거라는 말씀에서 제가 생각지 못한 포인트가 있는듯 합니다. 거기에 추천까지 너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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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finita
2020.07.07 06:34
쥬빌리와 오이스터 브슬은 가지고 있어 홍콩갑부님의 말씀에 공감이 되네요.
쥬빌리는 고정성이 떨어지지만 대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반면 오이스터는 고정력이 좋지만 그만큼 움직임을 막는 힘이 손목에도 전달돼 좀 뻑뻑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시계 무게 차이도 영향을 줬을 수도 있겠지만요.
프레지던트는 어떤지 한 번 경험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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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07.07 09:22
공감 감사드리며 프리지던트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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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타곤
2020.07.07 07:23
세 종류 다 골고루 차 봤지만 항상 느끼는 건
롤렉스사는 그~ 옛날부터 참 대~단하구나 라는 겁니다...
드레스와치의 쥬빌레, 스포츠와치의 오이스터도 대단하지만
최근들어 GMT 라인에서 그 경계를 허문 시도도 대박 성공하고...
물론 개인적으로는 데데의 프레지던트 착용감이 지금껏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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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07.07 09:24
반타곤님께서야 저보다 더 많은 경험의 보유자이시니 역시 프레지던트가 최고가 맞네요ㅎㅎ
그보다 롤렉스는 그 옛날부터 계획이 다 있었던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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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omi
2020.07.07 08:07
프레지던트 브레이슬릿 데이데이트 전용 브레이슬릿으로 최고의 착용감이죠
롤렉스에서 오직 데이 데이트에만 프레지던트 브레이슬릿을 사용하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롤이 성공한 사람들의 상징이라는건 데이 데이트를 의미하는건데 저도 언젠간 꼭 데이 데이트를 성골하고 싶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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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07.07 09:26
데데에만 적용하는 프레지던트 브슬 역시 최고의 상징입니다. 꼭 다이아가 들어간 데데 성골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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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스
2020.07.07 08:29
(프레지던트는 경험을 못해봤지만)
그동안 DJ 오이스터와 쥬빌레를 번갈아가면서 차보니 각각의 장점이 있었는데, 표현하신게 느낌상 맞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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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07.07 09:29
두가지를 번갈아 가면서 착용하신다면 더더욱 잘 느낄수 있을듯 합니다. 공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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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루즈
2020.07.07 08:34
아 감기는 표현이 제일 정확한 표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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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07.07 09:31
역시 쪼가리 쪼가리 이어야 최악 잘 감기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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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디
2020.07.07 08:35
저도 이젠 프레지던트 브슬을 느껴보구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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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07.07 09:33
당연한 수순인듯 합니다. 티디님께서야 데데말곤 더이상 갈때가 없는듯 합니다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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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2020.07.07 10:16
쥬빌레가 최고라 생각했는데.. 프레지던트 꼭 경험해봐야겠습니다 좋을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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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07.07 22:50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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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irdeNoir
2020.07.07 14:40
프레지던트 브레이슬릿이 최고지요 :)
공감하는 포스팅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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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07.07 22:51
공감 감사드립니다~ 프레지던트 괜히 데데에만 사용되는게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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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7.07 20:48
저도 깡통이긴 하지만 뀨익스의 프레지던트 브슬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편하고 안정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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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07.07 22:51
역스 프레지던트 브슬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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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냉2
2020.07.08 16:35
저는 쥬빌레의 그 특유의 부들부들함에 꽂혀서 쥬빌레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물론 다른 브슬이 별로라는건 아니고요... 쥬빌레의 소프트하다? 좀 부들거림? 이 뭐라고 해야되나..이부분이 오이스터밴드와 프레지던트밴드보다
제가 더 쥬빌레를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쥬빌레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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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07.08 23:32
개인 선호도가 다르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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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cock
2020.07.08 20:24
저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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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07.08 23:33
빠른 시일에 경험하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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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송
2020.07.08 23:12
이름부터가 벌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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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07.08 23:34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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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k2
2020.07.09 17:18
밴드도 밴드인데 백판의 모양도 중요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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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릿순삭
2020.07.13 00:03
설레는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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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서미
2020.08.02 17:08
ㅎㅎㅎ
멋지십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갑부님의 쥬빌과 오이스터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다 프레지던트 브슬은 경험이
없어 감이 안오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