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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7DEFD-234B-4C12-B7ED-F92EAC708BF7.jpeg : 작년 섭마 사기를 당하고 저번 주말 사기꾼 아버지랑 합의 봤습니다.

제가 멍청했죠 조금만 알아보고 여유 있게 했으면 이런일도 없었을텐데

섭마 조금이라도 싸게 사보겠다고 하다가...

작년 8월 사기 당하고 금액을 떠나 행동이 너무 괴씹해서

형사/민사 배상명령, 판결문 까지 다 받아놓고 주말 일하고 있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사기꾼 아버지가 연락이 오는 겁니다.

자기 아들일 늦게 알아서 이렇게 늦게 연락이 해서 미안하다 

분명 몇달 동안 수통의 법원통지서가 갔는데 왜 이제 연락주냐고

하니, 자기도 정신 없어서 이제야 봤다고 하는겁니다. 제 생각엔 이건 핑계고 혹시나 제가 끝까지 안갈수도 있어서 계속 지켜 보다가 이제 1심도 해야하고 금액도 제가 제일크니 저와의 합의가 법원에서 크게 작용할듯 싶어서 연락 온거 같더라구요. 근데 더 얼탱이 없는건 얘 때문에 집도 다날리고 나도 무직? 이랬다가 정년 얼마 안남았다 라고 했다가 얘가 정신병이 있어서 선처를 부탁한다고 하더라구요. 그 선처가 뭐냐고 하니

원금을 깍아 달라 하더라구요. 정말 열받아서 어른이고 뭐고 그자리에서

개샹욕 삼십분하고 그냥 원금 + 20 만원에 합의 봤습니다. 근데 합의하니까 좀 후회 되더라구요 돈없다는 양반이 계좌이체를 그자리에서 바로 하는걸 보니 금액깍으려고 쇼한거 같기도 하고... 이런일에 더이상 얼매이기 싫어서 합의는 했는데 ... 허무하네요 정말 

12% 이자랑 소송비용 그리고 괴씸비 까지 받을수도 있었는거 같은데

그 상황에서 맘이 약해지니... 여러분들은 절대 계좌거래 하시마세요

원금 받은 것도 어찌 보면 다행인가도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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