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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fikMAn 1352  공감:5 2020.11.07 20:48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주말에 시계장을 열어서 하나씩 보다보니 그래도 열심히 살아온 흔적들이 조금은 보이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시계를 산 것은 아니고, 목표를 정해두고 달성했을 때 꼭 가져야지 하는 마음으로 갖고싶은 시계가 생기면 일단 차곡차곡 저축을 하거나 아니면 가지고있는 귀중한 애장품을 판매해서


모은 돈으로 시계를 샀네요. 그래서 더 애착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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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에서 호기심에 산 빈티지 세이코 입니다. 값 비싼 시계는 아닌데 어쩔 땐 차고 나가면 롤렉스보다 더 예쁘게 느껴지는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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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요즘 정말 자주 차고다니는 구구씨드웰러 166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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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 까르띠에. 가끔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 찹니다. 깊이있는 디자인이 신뢰를 주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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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234 데이트져스트. 내놓을까도 했는데 그냥 귀속하기로 결정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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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머스트 까르띠에. 925 스털링 실버 헤드 때문인지 시계가 정말 우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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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시계 중 하나인데 에어킹 롤렉스 도미노피자 에디션 입니다. 이름에도 도미노피자 라고 적혀있고, 브레이슬릿엔 백금으로 된 작은 마크가 달려있고, 후면케이스에도 로고가 각인되어 있는데 정말 오랜시간 가지고 있으려고 샀습니다. 이젠 도미노 로고도 바뀌면서, 그리고 에어킹 구형이 되면서 어떻게보면 더욱 귀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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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x네 에서 처음으로 구매한 데이트저스트 16013 빈티지 입니다. 약 40년 된 시계인데 기스가 좀 많아도 폴리싱 흔적이 거의 없고 베젤 각도 다 살아있어서 이것도 오래 가지고 있으면 충분히 가치가 올라갈거라 믿습니다. 아쉬운건 보증서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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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엔로스 brs 92와 서브마리너 넌데이트. 넌데이트는 30세가 되던 해 처음으로 산 롤렉스입니다. 이젠 가지고 있지 않은데 러그가 너무 뚱뚱하고 세라믹 베젤이 너무 번쩍거려서 어딜 나가도 다 알아보는 게 좀 부담스러웠어요. 16600은 두껍지만 유리 직경이 16610보다 더 작고 손목에 착! 붙는 느낌이라 저는 구형 넌데이트보다 구구형씨드웰러가 훨씬 예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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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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