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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1262 2007.06.22 09:15
 
자 오늘 소개해 올릴 놈은 바로 이 놈입니당...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함 보시죠^^
음...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문양이군요...^^
 
캬... 뭔가 시작부터 심장이 두근거리지 않습니까??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넘은 바로
다어버시계의 역사이자 그 역사를 있게 한 바로
그린 서브마리너 16610LV입니당^^
 
자... 그럼 두근거리는 맘을 좀 진정시키고
이놈의 새햐얀 아웃케이스를 한 번 벗겨 볼까나여~~
오...쌈박한데요...
예전의 로렉스 박스보다 훨씬 멋있군요...
참고로 박스가 바뀐시점은
D단위부터입니당...
 
자 그럼 한 번 열어 볼까나여...
역시 시계의 인케이스 또한 변했군여...
(알고 있었으면서도... 모르는 척 능청스럽긴...)
왠지...얼핏 보면...가죽재질 같아 보이는군요...
 
자 그럼 녹색의 박스를 한 번 꺼내 볼까나여...
음 보기엔 윗 면이 가죽의 형태를 뛰고 있기에...
가죽케이스로 업그레이드 된 줄 알았더니만...
재질이 가죽은 아니군요...살짝 실망할뻔 했습니당^^
그래도 예전의 케이스보단 훨씬 커지고 좋아진 건 틀립없습니다.
 
이제 박스 구경도 할 만침 했고...
새 시계를 사면... 당연히 확인을 해야하는
시계만침이나 중요한
구성물을 한 번 볼까나여...
로렉스만이 가지는 표준 구성물입니당^^
책자3권, 가죽케이스, 보증서, 달력, 크로노미터인증메달
제품텍, 베젤보호 플라스틱, 융...
ㅋㅋ 많네요...많이 줘서 뭐 좋긴 한데...
솔직히 달력은 왜 주는지...차라리 달력을 없애고...
닻을 주는게 더 좋았을텐데란... 아쉬움이 쬐매 듭니다.
 
솔직히 예전에 병행수입 제품사면서는
그냥 슬쩍 한번 보고 보관만 했었던 책자들이 한글로 되어져 있으니...
다시 한 번 찬찬히 책자들을 들여다 보고 읽게 되네용^^
자...여러분들도 못 보신분들은 한번 보세용...ㅋ
ㅋ 뭐 별건 아니죠?
 
영어든 뭐든 별 신경 안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저는 로렉스 유저로서 대접받는 기분이 드네요...^^
 
자 그럼... 그렇게 학수고대하던... 내 님을 한번 만나 볼까나여...
 
 
헉... 완전 소중 제 그린서브네용...
정말 미끈하게 잘 빠진것이 멋있지 않습니까...
완전... 완전... 멋집니당^^V
 
자... 그럼 이제부터 이 놈을 한 번 찬찬히 훝어볼까나여....
 
그린 서브마리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아무래도 시계 베젤과 페이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당.
자 일단은 이 놈의 잘생긴 얼굴부터 한 번 보고 얘기할까요...
확연히... 블랙서브와는 이미지가 다르져?^^
그린서브가 사진이나 실물이나 블랙서브보단
훨씬 스포티해보이고 캐주얼해 보인답니당...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둘 다를 다 사용해본 유저로서 그린서브가
 훨씬 이쁘고 멋있답니다.^^
 
자 그럼 그린서브와 블랙서브의 다른 점이 뭐가 있나 한 번 볼까나여...
보시면... 한눈에 들어온는 그린색의 베젤이 보이시져?
그리고 좀 더 커진 시간 인덱스들이 보이실 겁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있는데...
바로 분침이 좀 통통해 진 것이 보이실 겁니다.
제가 블랙서브를 찰 때 뭔가 조금 아쉬웠던...
모든 부분들이 제 생각대로 바뀌어서...
이 놈은 정말 꼭 신용불량자가 되더라도
꼭! 꼭!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었답니당^^ㅋ
 
자 그럼 이제부터 이 놈의 신체 구석 구석을 현미경 보듯이
탐험해 보면서...희열을 느껴볼까나여~~~
 
먼저...옆모습입니다
러그부분이 반짝 반짝 유광처리 된 것이 전체적으로
서브마리너를 조금 고급스럽게 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기 로렉스 용두의 각인된 로렉스 왕관 밑에는 점이 세 개 각인되 있는데...
저것 안에는 로렉스만의 기술이 살아 숨쉬는
트립락이 적용된 용두입니당. 왕관 밑에 점 세개 보이시져?
저것이 트립락기술이 적용되었단 것을 나타낸다고 하네여...
 
러브부분입니당^^
이 부분에 대해서 서브마리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말들이
참 많더라구요...날카롭게 선 칼날같은 모서리에 대해서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모서리가  완전 칼날같진 않구여... 모서리 만나는 부분에
약간의 라운드가 형성되 있어서 손 베일걱정은 하지
않으셔두 됩니당^^
 
아무래도 서브마리너가 전체적으로 선느낌이 강하게 드는 디자인이라
오히려 이 러그부분을 라운드형으로 만들어 버리면...
오히려 특유의 서브마리너만의 디자인이 죽어 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당^^
 
그리고 Y단위 후반부터 지금까지 러그홀이 막혀서 출시가 되고 있는데요...
디자인의 완성도로 볼 때 상당히 맘에 드는 마이너체이지인거 같습니다.
 
자... 이번엔 시야를 조금 아래로... 브래슬릿부분을 한번 살펴 볼까요^^
서브마리너 모델 자체에 많은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무래도 아실내용이실테지만...
실질적으로 많은 분들이 모르시고 계신 것이 D단위부터
밴드의 두께가  F단위 이전 모델에 비해서 조금 더 두꺼워졌답니다.
 
저같은 경우는 F단위와 D단위의 서브마리너를 잠시나마
함께 소유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무심결에 두 놈을 찬찬히 비교하다
스스로 발견해 내고... 가짜 파동에 한 동안 잠시나마 방황했었던 적이 있었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웃겼단...생각이 드네요...
두 놈 가지고 매장도 찾아가고... 서비스센타도 찾아가고...
혼자 오지랍이란 오지랍을 다 떨었었죠^^;:
 
서브마리너의 유일한 개인 불만사항 중 하나를 뽑으라면...
손목 안쪽으로의 밴드조절갯수인데요... 일단 아래 사진을 보면서
얘기를 한번 해볼까여...
제가 손목이 조금 얇은지라...
안쪽으로도 밴드를 반코 정도 뺄수있게 되어져 있다면...
시계케이스나 시계버클이 좀 더 중앙으로 오지 않을까 하네요...
버클을 손목 중앙에 위치시키면...
시계케이스가  손목 바깥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전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좀 더 밑으로... 버클에 대해서 한번 살펴 볼까여^^
이왕 버클디자인도 본 거...
 
버클에 대해서도 한 번 찬찬히 그 기능과 장점을
조목 조목 짚어나 볼까나여~~~^^*
네 그렇습니다. 비록 속이 텅 빈 깡통버클이란 오명을 듣는
서브마리너의 버클이지만... 일명 "솔리드 앤 링크"라는
왠지 뭔가 있어 보이는 단어들의 조합들로 깡통 버클의 오명을
지금껏 잘 견뎌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분명...서브마리너의 버클 형태는
사용자를 위한 상당히 합리적인 버클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솔직히 시각적으로는 조금 싼티가 나고 조잡해 보이기도 합니다만...
막상 제가 지난 4년간 꾸준히 사용해 보면서...
상당히 튼튼하고 합리적으로 만들어진 버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저기 버클에 숨겨진 밴드 중 세번째 밴드에 각인된
O자 보이시져? 저 O자를 가볍게 누르시면...툭하고 밴드가 튀어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 툭 튀어나온 밴드를 버클 밖으로 가볍게 잡아당기시면...
바로 요러케 되지용^^&
 ㅋㅋ 어떠세요...신기하시죠???
첨 전 얼마나 신기했던지...
오메가의 씨마스터 버클 방식과 익스텐션 형식에 익숙해져 있다가...
이렇게 되는 것을 보고 넘 신기했었답니다.
 
자 이왕 버클과 밴드 얘기 나온거 사진 한 장 더 보구 갈까나여...
버클의 옆 부분에 구멍이 숑숑숑 뚤려져 있는 것 보이시져?
바로 이 부분이 전 로렉스 버클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입니당^^
 
바로 브래슬릿 밴드의 최약점인 미세조정이 손쉽게 가능하다는 것입니당~~
사람의 인생이란것이 살이 찔때도 있고 빠질때도 있는데...
바로 이런 핀식으로 미세조정이 가능하다 보니...
굳이 밴드를 줄여서 맞추지 않더라도... 쉽게 미세조정이 가능하답니당^^
 
속이 텅 빈 버클 만큼이나 비난의 대상이 되는
3열 밴드의 가운대 속이 빈 밴드애 대해서 얘기 좀 해야겠네염^^
자 일단 사진을 한 번 보죠^^
저기 밴드와 밴드 사이에 약간의 틈이 보이시져?
만약 저 중간의 밴드 속이 꽉 찬 솔리드 밴드라면
저 틈이 발생하지 안겠죠^^
 
서브마리너보다 훨씬 저렴한 각종 고급스포츠시계들이
완전 솔리드 밴드임은 감안할 때...
 
조금 시대에 뒤떨어진 품질이 아니냐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여...
아무래도 이건 개인적인 편리에서 오는 생각인데...
좀 묵직한 시계를 선호하시는 분들이야...
밴드무게가 좀 더 나가면...
전체적인 무게가 균형도 맞고 착용감도 더 좋아진다고 하지만...
 
저같은 경우 거의 24시간 중 특별히 시계에 무리를 주는 행동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착용하고 생활하는 지라...
될 수 있으면... 가벼운 시계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또한, 깡통밴드로 인한 밴드와 밴드의 조그만 유격은
오히려 전제적으로 브레슬릿의 유연성을 증대시켜서...
좀 더 편한 착용감을 제공해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당^^
 
시계의 무게 만큼이나 착용감을 좌우하는 것이 또 하나 있다면
바로 시계의 두께가 아닐까 합니다.
 
자... 옆모습을 한 번 보실까요...
스펙상으로 12미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서브마리너 차기 전에 3년간 씨마스터300을 계속해서
착용 해서인지...첨 몇 달간은...
로렉스의 두께가 조금 부담이 되었습니다.
 
로렉스라면 또 얘기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 바로 앞 사진에서 보듯이
사파이어 유리사이로 불룩 튀어 나온 사이크롭렌즈가 아닐까 하네요^^
 
솔직히 날짜를 편하게 보라고 돋보기까지 붙여 편리성을 강조했지만...
그렇게 편리하진 않더라구여...저같은 경우
앞에서도 이미 언급했듯이... 안쪽 밴드의 길이 때문에 
시계가 손목 바깥쪽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서...
 
  날짜를 보게 되는 경우
손목을 한 번 털어서 시계를 손목의 중앙에 맞춰 놓고
돋보기로 날짜를 보는 경우보다는
돋보기와 유리사이의 틈으로 날짜를 보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당^^
ㅋ 저만 그런가?*^^:;
 
또한 뒷 백이 튀어나와서 인지...착용을 했을때
러그와 손목사이 틈새가 커저서...착용 뽀대가
타임존 착용샷처럼 그렇게 멋있게 나오진 않더군요^^
 
보이시져...불룩 나온 저 배...
 
 
 
자... 그럼 뒷 백을 이렇게 불룩하게 만든 주범을 한 번 알아볼까나여?^^
(출처 타임존)
ㅋ 바로 6미리의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는 이놈 때문이죠...
로렉스를 대표하는 모델이 있다면...
바로 서브마리너와 데이토나가 아닌...
서브마리너와 칼리버3135라 할 만침...
로렉스의 주력 무브먼트로서
기술성과 안정성, 정확성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최고의 워킹 무브먼트로 현재까지 인정받고 있는 칼리버입니당^^
 
야광샷을 마지막으로 기나긴
서브마리너의 사용기를 마칠가 합니당^^\
 
오늘의 이 영광된 시계사용기를 쓰게 도와주신 바로 이 분!!!
사진촬영에 수고하신 파나소닉 FX3군이 없었더라면...결코
저의 사용기는 없었을 것입니당.
고맙당... FX3군~~~^^:;
 
이상 아가씨의 16610LV사용기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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