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국 + 타지에 계시는 모든 분들 이 험난한 시기에 안전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몸과 마음이 우리의 통제하에 있어야 손목에 걸친 시계를 봐줘야 할 여유가 생길테니까요.
저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노자 입니다. 연말을 맞아서 아내에게 오래전에 약속했던 로렉스 시계를 선물하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린 이야기를 회원님들과 나누고자 해요.
일단 아내와 로렉스 모델을 선택한 후에 - 데잇저스트/옐로우 골드 콤비/쥬빌리 - 구매를 하려고 알아보니, Covid-19 때문에 예약제로 운영하거나, 기다리면 들여보내준다는 AD(Authorized Dealer)는 피하고 - 생각해 보니 국내는 사정상 그러한듯 합니다 - 마침 언제든 두팔 벌여 환영이라는 옆동네 AD가 있어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AD가 위치한 곳이 마침 Sales Tax를 내지 않아도 되었던 주에 속해 있어서 아주 매력적인 선택이 되었습니다.
방문 1.
방역/안전 수칙 주지 받은 이후에 AD만나고 둘러보니 로렉스 시계가 많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데잇저스트 모델 일부와 스카이 드웰러 모델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원하는 모델이 없다고 하니, 원하는 데잇저스트나 오이스터 모델은 구해 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일단 사이즈 확인차 시착도 해보고, 칼라도 확인한 이후에 모델/옵션 정확히 정하고 선금 걸어두고 크리스마스 전에는 가능 할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왔습니다.
딱히 친절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런 저런 개인적인 이야기를 AD와 나누면서 느낀건 이런 상황에도 로렉스는 잘 팔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내의 변심으로 - 핑크골드가 대세라능 - 로렉스 사이트를 더 뒤지다가 문제의 섭마와 GMT-MASTER II에 제가 접신을 하고야 맙니다. 고가의 시계 싫다는 사람 - 특히 남자 - 드물지만, 몇해 전에 누군가의 부탁으로 파네라이 특정 모델 구해주면서 느꼈던 말도 안되는 '줄돈 다 주고 받는 서러움'(?) 으로 인해 고가 시계엔 관심이 거의 없었던 터였지만, 로렉스 스포츠 모델은 각별하잖아요. 군침 넘어가는 소리 들어버린 아내 엄명 - '당신도 사시오. 꼭. 그리고 AD에게 얼른 전화해서 모델 바꿔주세용' - 수행하기 위해 AD와 통화를 합니다.
본인 : "모델 변경해야 해서요. 가능하죠?"
AD : "NP (No Problem) 대신 옵션에 따라서 가격 올라가는 건 알지?"
본인 : "뭐 어차피 쓰는거. 아! 그런데, 저 섭마에 꽂혔지 말입니다"
AD : "오우야! 그거 웨이팅이고 나발이고 없어. 뭐 들어오면 알려줄 수 있는데, 그게 언제일지는 나도 몰라."
본인 : OK
뭔놈의 대량생산되는 공산품을 사면서 돈내고 사는 황송함을 또 겪어야 하나 싶어서 한마디 했습니다.
"관둬라" - 물론 속으로.
그렇게 시간은 속절없이 흐를줄 알았더니 왠걸요 일주일도 안되서 AD로 부터 한통의 전화가 옵니다.
AD : "야. 너 완전 오늘 럭키 데이. 따끈 따끈한 섭마 데이젓 방금 들어왔다. 언제 가지러 올래?"
본인 : "오우 그래? 내 와이프 것도 들어온거야?"
AD : "아니. 핑크 골드는 시간이 좀 더 걸릴듯 싶다. 이거 사려면 바로 와서 가져가. 전화로 카드번호 불러주면 바로 결제. 콜?"
본인 : "뭐 구지 두번 걸음을 해야 할까 싶다. 알았어. 내일 오전 중으로 어떻게 할지 알려줄게."
AD : "빨리 알려주라. 이것 때문에 줄 섰다." (별로 와 닿지는 않음)
본인 : OK
다음날 아침. 제 마음은 가격도 얼추 비슷한데 그냥 GMT-MASTER II로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본인 : "어제 연락줘서 고맙고, 그런데 GMT-MASTER II 갖고 싶은걸 어쩌지?"
AD : "뭐 그렇담 그렇게 해. 근데 언제 들어올지 장담 못한다."
본인 : "그 모델 마지막으로 본게 언젠데?"
AD : "Covid-19 터지고는 한번도 못 봤지."
본인 : "인연이 닿으면 사게 되겄지. 언제든 좋으니 들어오면 연락줘."
AD : OK
그렇게 섭마를 떠나 보내고, 3주 가량이 흘렀을까요? AD로 부터 한통의 전화가 옵니다.
AD : "와이프 시계 입고! 언제 가지러 올거니?"
본인 : "성탄전에 온다더니 약속 지켰네. 주중은 힘들고 주말에 갈께. 괜찮지?"
AD : "NP. See ya"
본인 : "근데 그때 말한 GMT-MASTER II는 언제나 가능할까?"
AD : "그거? 그것도 왔지. 근데 Black and Blue (배트걸) 베젤 모델이야. 괜찮지?"
본인 : OK!!!!
방문 2.
AD들이 다루는 플라스틱 박스에 담긴 로렉스 2개를 들고 나오더군요. 연말인지라 확실히 모델은 그 전보다 더 많아 보였습니다.
물론 그때 말했던 섭마는 바로 팔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두번째 봤다고 서먹함도 없어지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시계줄 맞추고 박스에 잘 담아서 받아 왔습니다.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건 엄청난 덤이었구요. GMT-MASTER II 배트걸을 딱 정가 $9,700에 구입이 가능하니까요.
섭마 그린 베젤과 팹시도 관심 있다고 하니 그것도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들어오면 연락은 준다고 하더라구요.
물 한모금 따로 서비스 받은건 없지만, AD가 나름 투명하게 처리를 해줘서 내 돈내고 사는 황당한 서러움(?)을 겪지 않아도 되니 그건 정말 옳다고 봅니다.
AD(나이 지긋한 여성분 이었음)가 알려준 몇가지 이야기
- AD가 필요한 모델을 Rolex에 주문하고 거기에 맞게 물건은 들어온다. 선택도 못하고 주는것만 받아서 파는 건 아니다.
- 데이토나는 극강으로 구하기 힘들다. 폴 뉴먼 때문이다. 완전한 고인의 잘못이다 - 이걸로 한참을 웃음.
들어오기도 하는데, 이건 진짜 줄 서 있어서 그냥 못 구한다고 봐야 한다. 봐라. 여기 중고로 나온거 하나 있는데, 상태 그렇게 좋지 못한게 $20,000이 넘는다.
나라면 그거 안산다.
- 섭마 블랙은 그나마 자주 들어온다.
- 데잇저스트/오이스터 일반 모델은 주문하면 아주 특별한 모델이 아닌 이상 3개월 내에는 다 구해 준다.
- 섭마 그린/펩시/배트걸 - 이거 쉽게 자주 볼 수 있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 구할 정도는 아니다. 다만 시간은 장담 못한다.
- 나머지 인기 모델? 구할 수 있다. 데이토나 빼고. 다만 급한거면 나한테만 묻지 말고 여기저기 알아봐라.
New York이나 LA같은 초대형 도시에서는 인기 모델 구하는건 쉽지 않은 듯 하지만, 뭐 VVIP 급만 SS모델 챙겨주는 수준은 아닌듯 합니다.
조금 고가의 모델들은 경우에 따라서 세금빼주고 10% DC 해준다는 카더라 통신도 있구요.
2008년 금융 위기때, 미국 로렉스가 제고로 엄청난 어려움을 겪으면서 AD들과 많은 갈등을 겪고,대대적인 AD 정리를 하면서 물량이 자연스럽게 줄었다 하는 소식도 있어요.
미국내에서도 로렉스 인기모델은 여전히 상종가 이지만, 우리나라 처럼 소비자들이 대량생산 공산품 때문에 곤란해야하는 상황은 아닌듯 싶어요.
다만, 세상 어디를 가나 사람과 사람으로 모든건 엮여 있고, AD들과 그냥 판매자/소비자가 아니라 - 단순히 많이 사준다고 되는건 아닌듯 - 그냥 인간적으로 친해지면 원하는 모델 찾는건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나라도 조금 잠잠해지면 작금의 상황은 많이 개선 될거라고 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부족한게 많으니, 혹시 다른 곳 상황은 어떤지 궁금하니 회원님들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연말/연시 되세요.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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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2020.12.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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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2020.12.30 12:52
대스타께서 바쁘신 와중에 매의 눈으로 댓글까지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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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버스터1
2020.12.30 13:28
ㅋㅋ 자기 돈 내고 굽신거리면서 받는 제품! 이래서 '좋은' 제품이 아니라 가지고 싶은 제품 파는게 중요한것 같네요 (물론 좋으니까 가지고 싶겠지만).
우리나라도 이제 다른 나라 사람이 돈들고 달려오는 고급 사치품 브랜드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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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2020.12.30 15:05
우리에겐 BTS가 있잖아요. ^^; 제가 알기로 전세계 매출이 4,000 억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최소한 Rolex/Tudor 국내 매출 보다는 훨씬 많을 겁니다.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젊은 미국인 여자 직원들 중 BTS 팬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이게 금액으로 환산 할 수 없을 만큼 KOREA 라는 브랜드에 얼마나 엄청난 도움이 되는지는 가늠 조차 안됩니다. 이번 세대에는 조금 힘들지 몰라도, 다음 세대에는 전세계적으로 KOREA가 지금의 JAPAN이 갖고 있는 이미지 정도는 갖게 될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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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choe
2020.12.30 19:56
저도 해외 살고 있습니다(남부 유럽), BTS는 우리나라 국보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기도 해외에서 보냈는데 98~2003년 당시 우리나라의 인지도와 이미지는 정말 처참했었죠..
그 이후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들의 약진으로 1차 인지도 상승이 있었고 BTS가 완성을 시켜주고 있는 듯 합니다.
여태까지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친 집단은 BTS와 삼성전자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BTS의 영향력은 유일무이하기 떄문에 BTS에 좀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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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릅담요
2020.12.30 13:43
한국만 난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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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2020.12.30 15:11
비단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닌긴 한데, 한국인들에게 대세를 따라야 한다는 의식이 유달리 강한것은 부정 할 수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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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0.12.30 14:16
미국은 그래도 기다리면 받을수는 있다는 희망이 있는듯한 느낌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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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2020.12.30 15:21
미국내에서도 P붙여서 팔려는 매물이 있는 것을 보면 모델별/지역별로 품귀 현상이 있는건 확실한듯 합니다만, Datejust oyster perpetual 모델은 주문을 받아주고 있으니 그런 셈이죠. 그렇지만, 데이토나 모델의 인기는 우리나라 보다 더 좋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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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TGV
2020.12.30 15:01
부틱 대기 1시간하고 들어가서 "섭마 콤비 있나요?" "아니요" 이말 듣고 나왔습니다~ 한 10초 얘기했네요~ 1시간 기다린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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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2020.12.30 15:28
21세기 고도의 대량 생산 체제에서 공산품을 제 값 치르고 얼마든지 사주겠다는데 영속적 품귀현상을 지속하기엔 Rolex에게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겁니다. 세상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면 아마 이런 황당한 현상은 곧 사라질 겁니다. 다만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분명 품귀 모델은 어느 정도는 존재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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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KD
2020.12.30 17:17
자세한 내용 감사합니다~
여기저기 케바케가 있는거 같기는 한데 그래도 한국이 좀 심한건 사실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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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2020.12.31 01:54
한국인의 일사분란함은 어찌 해볼 방법이 없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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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kwu1
2020.12.30 19:25
정말 요즘 너무 허무해요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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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2020.12.31 01:57
이런 비정상적 상황이 그리 오래 갈거라 생각지 않습니다. 특별한 경우에 장만하는 상황 - 결혼식 예물 - 에도 제조사나 딜러들 눈치를 봐야한다는 것은 설득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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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choe
2020.12.30 19:53
헉... 미국도 배트걸 구하기 굉장히 힘들다고 알고 있어요.....
정말 잘 구하셨네요. 제 생각에는 자오선님이 AD의 호감을 샀고, 또 와이프 시계도 사고 하니 구해준 것 같습니다.
또 시내의 고객이 몰리는 샾이 아닌 좀 외곽의 AD를 선택하신 것도 잘하셨고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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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2020.12.31 02:14
감사합니다. 일부 지역은 품귀현상이 있겠지만, 미국에서 기호품이나 사치품에 대한 극단적 쏠림현상은 금방 잦아 드는 편입니다. 마켓이 워낙 크다보니 제조사 입장에서 공급에 신경을 안 쓸수가 없지요. 해외 유투버 촬영 내용에서 가끔 보이는 내용이지만, 무슨 AD가 성은을 배푸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은 길게 봐서는 Rolex 브랜드 자체에도 긍정적 요인은 아닐거라고 봅니다. 세상 흐름을 거스르고 소비자 심기를 불편하게 하면서 까지 버틸 브랜드는 없다고 봐야죠. 저는 개인적으로 Rolex의 마켓팅 능력도 인정하지만, 가격 정책이 정말 오묘하다고 봅니다. $10,000 언저리 - 이거 물론 큰 금액이지만 - 스틸 스포츠 워치를 고르라면 Rolex 제품을 피할 수 없게 해 놓았어요. 그래서 다른 제조사 입장에서는 MSRP를 $7,000 이상으로 붙이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어 버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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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
2020.12.30 23:22
자세한글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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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2020.12.31 02:15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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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2020.12.31 08:24
글 잘 읽고 갑니다 ^^ 기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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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2020.12.31 14:46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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믓시엘
2020.12.31 09:43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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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2020.12.31 14:47
댓글에 칭찬까지 붙여 주시니 더더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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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
2020.12.31 13:45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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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2020.12.31 14:4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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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20.12.31 23:33
훌륭한글, 흥미로운글 추천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실상의 밀수시장의 종말상황에서, 한국에서는 최근에 쏠림현상이 더 심화되는 듯한데.. 언젠가는 좀 완화가 될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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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2021.01.01 02:27
감사합니다.
품귀현상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볼때 역설적으로 가격요인도 있다고 보여져요. 천만원짜리 시계는 비싸지만 막상 사려고 마음 먹었을때는 닿을 수 없는 넘사벽의 가격도 아니고,조금만 더 보태서 최고 브랜드로 - 최고의 품질은 모르겠고 - 한번에 가자라는 의식이 비교적 젊은 소비자들까지도 깔려 있다보니 심하게 외곡된게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결국에 이런 것도 유행을 타는거고, 몇년 후에 뒤를 돌아보면 그땐 그랬구나 할 순간이 꼭 올거라고 봅니다. 시계는 그저 시계일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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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돌
2021.01.01 08:36
미국 사정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좋군요~~^^ 매장 AD와 친해지면 어느정도 유도리있게 구할 수있는 것은 국내나 해외나 마찬가지이군요|~ 세라토나를 올해 구입해서 팔까 말까 망설였는데 킵하길 잘 한 것 같습니다. 거품꺼져도 데이토나 인기는 유지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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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2021.01.02 12:40
AD와 친해졌다기 보다는 그만큼 수요가 국내보다는 덜 한듯합니다. 귀한 시계 오랫동안 잘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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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writing
2021.01.01 09:45
미국이 훨씬 낫네요 우리나라 갑질하는 일부 딜러점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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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2021.01.02 12:45
제가 국내 사정은 잘 몰라서 뭐라 딱 집에서 말씀 못 드리겠지만, 감정선을 건드리면서까지 판매를 하는건 정말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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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eye_kr
2021.01.01 13:30
글을 재미나게 잘 적어주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롤렉스의 열기가 미국이 덜한게 아니라, 미국이 다소 정상적이고, 상식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타지 생활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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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2021.01.02 12:47
못난글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미국도 아마 나름 경쟁이 좀 치열한 지역이 있겠지만, 땅덩이가 넓어서 조금 수월한 지역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글아이님도 건강한 새해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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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블루
2021.01.01 15:54
재밌게 글 잘읽었습니다^^
글에서 나오는것처럼 구매하는 것이 상당히 이상적 상황으로 느껴져요.
데이토나처럼 일부 정말 구하기 힘든 모델이 있을 뿐 대략적으로 시간이 문제지 대부분의 제품을 딜러를 통해 기다리더라도 구매하는 그런 정상적 상황요.
글 자주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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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2021.01.02 12:50
특정 일부 모델 품귀현상은 이해를 합니다만, 데잇저스트까지 고갈 되고 주문 받지 않는다는건 조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틀림없이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은 오래가지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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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팽이
2021.01.02 19:29
유익한 정보 감사 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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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2021.01.03 10:52
유익했다니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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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D
2021.01.03 17:55
재미나게 글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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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2021.01.04 08:28
감사합니다. 새해 힘차게 출발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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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천재
2021.01.03 23:57
읽으면서 대리 만족 하는 느낌나서 좋았네요ㅎㅎ
추천!! 외국 가서 청콤 하나 가져오고 싶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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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2021.01.04 08:30
추천 감사합니다. 외국에서 청콤 기추 - 올해 코로나가 좀 잠잠해 지면 하반기 이후에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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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하지않네
2021.04.15 23:32
와 정말 국내 대비 불편함 없이 구매가 가능하다니 놀랍네요.
펩시 정말 구하고 싶은데 어찌할 수 없는 국내 상황에 손가락만 빨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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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 잘 읽었습니다~
$97,000 숫자에 0이 하나 더 붙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