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GMT 마스터2, 126710 (펩시, 파워에이드)보고 왔습니다^^ GMT master

안녕하세요 

롤렉동에 얼마전에 색감 관련해서 질문 글을 올렸었는데 

회원님들 말씀처럼 역시나 색감은 

직접 눈으로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ㅎㅎ

(글 작성을 pc로 하여 모바일로 보시면 글자 깨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평소 눈팅만 하다 제대로 글 적어보는건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개인 취향인지라 서브마리너보다는 

GMT 마스터에 관심을 많이 가졌었는데

 

 

최근 2018년도 바젤월드 

GMT-MASTER2  126710 BLRO (이하 펩시) 출시와 

이후 19년도에 출시한 

GMT-MASTER2  126710 BLNR (이하 파워에이드)가 

 

출시 되고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저 역시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왼쪽부터) Mk1 / Mk2 / MK3 인서트 입니다

 

대략적으로 18년도 출시 이후 Mk1부터 

19년도 Mk2, 20년도 Mk3로 나뉘게 됩니다

(예전에 여행갔다가 전시용 제품으로 처음 Mk1 펩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3일 전에 기회가 되어 

병행샵에서 신형 펩시와 신형 파워에이드를 실물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병행샵에 촬영 요청을 하였으나 촬영은 힘들다고 하셔서 

최대한 실물과 비슷한 색감의 사진을 가져와봤습니다

 

 

신형 펩시 (Mk3 베젤 인서트)와 신형 파워에이드 입니다

 

 

 

 

여기서 부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양해 부탁 드립니다

 

 

예전 Mk1 베젤 인서트를 접한 이후 

제가 샵에서 Mk3 베젤 인서트는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Mk1을 생각하고 가서인지 상당히 톤 다운된 색감이였습니다

 

 

 

 

 

 

12시 방향인 파란색 쪽은 

파란색 보다는 물빠진 보라색(?) / 어두운 남색(?)에 

가까운 것 같았습니다 

 

쉬운 이해를 위해 가장 가까운 컬러를 찾자면

' RGB 코드 #333366 '에 가까웠으며

 

 

6시 방향인 빨간색 부분은 

어두운 자주색(?)에 가까웠으며 

사실상 '팥' 색깔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 또한 가장 가까운 컬러를 찾자면

' RGB 컬러 #660033 '에 가까운 듯 합니다

 

 

 

청량감이 느껴지며 쩅한 느낌의 펩시 색감을 생각하고 갔었는데

 

밝은 색감 보다는 클래식하며 

무게감 있는 느낌의 색감을 많이 받았으며

 

다르게 본다면 상당히 우중충해 보이는 면도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빈티지 모델인 'GMT - MASTER 6542 ' 

베이클라이트 펩시 베젤 색감도 강하게 받았습니다 

 

이번에 보게 된 Mk3 베젤 인서트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파워에이드 

파워에이드는 몇 년전 오이스터 브레이슬릿으로 된 일명 ' 배트맨 '으로 된 모델로 몇 번 본적이 있었지만

 

이번에 신형 파워에이드인 일명 ' 배트걸 ' 모델을 보니 

기분 탓인지 블루 컬러가 아주 약간의 톤 다운이 된 것 같아 보였으나

배트맨 실물을 본지가 오래되어 확답은 못 드리겠습니다,,ㅎㅎ

 

 

6시 방향 블루 색감은,  

RGB 컬러 ' 0000FF '와 가장 유사하게 느껴졌으며

바이컬러(bicolor)이지만 색조합이 블랙과 블루 조합이다 보니 

펩시에 비해 차분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좀 감성적으로 표현하자면 '밤바다' 같다는 느낌일까요

 

 

 

 

이렇게 두 모델 

'GMT-MASTER2  126710 BLRO / BLNR ' 

베젤 인서트 색감에 있어서 

개인적인 느낌을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사실 자연광 아래에서 봐야 찐(?) 색감이 나타나는데 

LED 조명 아래에서 본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ㅜㅠ

 

 

 

 

요즘 신형 출시이후 둘 다 구하기 힘들 모델이고 

두 모델 다 사실상 매장 입고율에 있어서는 거의 차이가 없을 듯 하나 

인기도와 재방출량에 있어서 

중고 가격이 약간의 차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라믹 펩시 같으면 예전에 화이트골드 모델로만 나와서

접근성이 가격적인면에서 어려웠지만 

 

현재 스틸로 출시하면서와 동시에 

펩시 베젤 인서트와 쥬빌리 브레이슬릿의 헤리티지,

그리고 가격적인 면에서 화이트골드에 비해서

입문 장벽이 낮아져 더욱 인기가 많아지고

 

 

파워에이드 같으면 예전 스틸 오이스터 브레이슬릿으로 

한번 출시하여 약간 김샜다(?)라는 느낌이 있어 

인기도 차이가 있어보입니다,,,ㅎㅎ

 

 

둘 다 제 눈에는 평소에도 관심가졌던 모델들이라 

난형난제하게 가릴 것 없이 멋지고 이뻐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