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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의역과 오역, 축약, 개인적 의견 등 속출합니다, 참고하세요!


Rolesor


롤레조라는 말 속에는 무슨 뜻이 담겨있을까요?

Rolesor의 경우 두 가지와 두 가지를 합치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Rolex에서 Rolesor 모델은 하프 골드와 하프 스틸로 만들어진 두 가지 톤의 시계를 말한다는 군요.


luck™; 흔히 시쳇말로는 콤비(combi, combination의 준말)라고 하죠!


그렇다면 그 이름은 어디에서 유래되었을까요?
Rolex의 “Role-”와 불어의 "-or"라는 말을 합성해서 만든 단어랍니다.


luck™; 불어에서 금이란 말은, Le or 줄여 L’or[로어흐]라고 쓰는데, 영어로는 the Gold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Rolex는 자사의 웹 사이트에서 다음과 같이 Rolesor 라인을 강조해서 알리고 있는데요

“금은 그 광택과 고귀함 때문에 선망의 대상입니다. 그리고 스틸은 강함과 ​​신뢰성을 강화시키죠. 그 둘은 함께, 그리고 조화롭게 그 둘의 성질을 최고로 결합합니다. 진정한 Rolex의 시그니처인 Rolesor는 1930년대 초반부터 Rolex 모델에 특징을 부여했으며 1933년에 상표로 등록되었습니다. Oyster 컬렉션의 중요한(유명한) 기둥(특징) 중 하나입니다. "


luck™; 제 친구 중에서, ”스틸이면 스틸, 통금이면 통금이지 왜 섞고 난린지, 돈 모자라는 사람이나 사는 것“이라고 아주 혹평을 하는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아래에 기술되어 있다시피 금/은색의 조합이 아주 멋지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Rolex는 배색도 좋고, 색도 잘 뽑아내는 것 같아서 더 이쁜 것 같구요 ㅎㅎ


rolesor (1).jpg


Rolesor는 특허를 받은 지 15년이 지난 1948년이 되어서야 Oyster Perpetual Datejust 라인에 처음 등장했다는군요.

Rolex에서의 쓰임은, 크라운, 베젤 및 안쪽 브레이슬릿 링크가 금(18K 겠죠)이며, 케이스와 외부 링크는 스틸로 되어있고, 이러한 특징은 시계에게 상징적이고 대조적인 금/은(색)의 외관적 특징을 부여한다는 군요.


rolesor (2).jpg


”(롤레조의) 브레이슬릿은 Rolex에 의해 "형태와 기능, 미학과 기술의 완벽한 연금술로 묘사되며 견고하면서도 편안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양식과 디자인을 혼합하는 요소는 Rolex의 Rolesor 라인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Rolex는 Yachtmaster 라인에 사용되는 "Rolesium" 즉, 스테인레스 스틸과 백금을 혼합한 것(금속)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luck™; 백금과 스틸의 혼합은 롤레지움이라고 명명했군요.


cf. -ium[-이움]이라는 단어는 마블에서  Adamantium[아다만티움]이나 Vibranium[바이브래니엄] 등으로 쓰이는 것을 본 적이 있을 텐데요. 원소이름에 붙는 어미입니다.


추신1. http://blog.watchdoctor.biz/2018/08/06/what-is-rolesor/ 원문입니다.

추신2. 그럼 로즈골드 콤비는 뭐라고 하는지도 궁금하네요.


126711CHNR.jpg


영문학도 출신이면서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주업(?!)으로 하고 있는...



(^^)(__)(^^) 꾸우~~~벅!!!
luck™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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