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지고 싶은 시계... 1탄 Explorer I, II
2014년 첫 로렉스 시계를 경험한 뒤로 대략 15가지 모델을 경험해 본 것 같습니다.
당시만해도 백화점 리테일가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중고 모델들을 경험해보며 시계생활을 즐기곤 했습니다.
당시에만해도,
백화점 구매 -> 명품샵 구매 -> 병행수입업체 구매 -> 중고장터개인거래 구매 순으로
로렉스를 저렴? 하게 구매하고 경험할 수 있는게 시장이었는데,
요즘 같은 상황이 올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나이도 들고 조금씩 생겨나는 여유자금 모아서 1-2가지 시계들을 더 살 목표가 있습니다만,
그 시점까지 기다리는 동안 추억팔이? 라고 생각하며 소유했던 시계들 중 다시 가지고 싶은 시계들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다시 가지고싶은 시계 1탄은
레퍼런스 114270 현 '구구구익스' 입니다.
14년 이후에 나온 GMT마스터2, 서브마리너 논데이트등 신형 오이스터 브레이슬릿을 경험하다가
구형 브레이슬릿을 처음 접하니 가벼운 무게에 착용감은 좋지만
조금 싸구려 같다? 는 느낌도 지우긴 어렵더라구요.
그치만 버클부위에 양각으로 튀어나온 개구리 왕관은 볼수록 매력있었습니다.
신형의 밋밋한 버클 디자인보다 벽돌같은 디자인의 버클도 보면 볼수록 괜찮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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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cm 둘레의 작은 손목에 셔츠 안으로도 쏘옥 들어가는 사이즈와 캐쥬얼에도 잘 어울리는 익스는 소위 '만능'이었습니다
단점이라면 너무 약해진 '야광'이었습니다. 신형과 다른 초록빛 야광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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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39mm & 폰트위치변경 -> 화이트골드 인덱스 -> 바인덱스 변화를 주었던 익스가
다시 36mm 원래 디자인으로 변경된 것은 쌍수들고 환영인 소식이었습니다.
파워리저브 70시간으로 늘어난 3230 무브도 감사한 소식이죠.
리테일가 781만원 이라는 저렴한? 가격책정도 한 몫했구요
(781만원에 살수 있는 일은 없을듯...)
40mm 이상 크기의 시계만 착용한지 오래여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언젠가 꼭 한 번 다시 가지고 싶은 시계 익스1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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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현행 Ref. 124270 사진으로 뽐뿌 넣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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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첫 글인데 뭔가 정리되지 않은 정신없는 글이었네요;;
2탄부터는 조금 더 정성을 들여 잘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고, 득템하세요 ^^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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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루즈
2021.10.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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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음슴
2021.10.01 12:16
214270 이 처음에 화골인덱스에 짧은 핸즈로 나오다가 중간에 긴 핸즈로 나와서 두가지 버전이라고 하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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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붕어빵
2021.10.01 16:43
네 맞습니다~ 화골인덱스였다가 바인덱스로 바뀐것까지 해서 구구구익스라고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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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붕어빵
2021.10.01 16:45
그렇네요~ 레퍼런스 기준하면 구구익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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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1.10.01 13:36
Ref. 214270 블랙아웃을 한동안 이용하다가 너무도 작은 크라운과 핸즈 밸런스가 맘에 안들어 보내버렸네요…블랙아웃 인덱스는 너무 맘에 들었지만… 트리튬이 잘 익은 14270을 하나 들이고 싶습니다만, 이 난리판이 끝나야 의욕도 생길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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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붕어빵
2021.10.01 16:45
저도 214270이 소유한 로렉스 시계중에 가장 짧았던 것 같습니다.말씀하신대로 39mm에 텅텅 비어보이는 핸즈 길이가 참 아쉬웠죠 ㅎㅎ -
알라롱
2021.10.01 19:34
오옷 1탄도 재미있고 2탄 기대됩니다. Ref. 14270 이후에 저도 방황했었습니다. 다들 같은 방황하신거 같네요. 39mm로 커지더니 바늘 길이는 그대로고, 바늘 길이가 길어지니까 인덱스가 맘에 안드는 일이 벌어지더라고요. 이번 Ref. 214270의 36mm 회기는 대환영입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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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붕어빵
2021.10.02 14:15
맞습니다~ 브레이슬릿은 튼튼해지고 무브먼트 업그레이드까지 되었으니 금상첨화지요~다만 해외에서는 124270 36mm 리뷰 영상마다 too small 이라고 욕하더라구요저 같은 소녀손목은 쌍수들고 환영입니다만 구하기가 어렵네요 ㅠㅠ -
코알라코
2021.10.01 20:20
붕어빵님 재밌는 스토리 잘 보고갑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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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붕어빵
2021.10.02 14:15
코알라코님 칭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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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오빠
2021.10.02 19:53
포스팅 잘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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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붕어빵
2021.10.04 18:41
감사합니다 쏭오빠님 2탄도 잘 준비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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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maguire
2021.10.02 22:20
저도 114270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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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붕어빵
2021.10.04 18:41
손목에 정말 잘 어울리시는데요? 방출한게 아쉽지만 더 좋은 녀석 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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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아
2021.10.07 23:33
탐험가워치
깔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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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떡이
2021.10.08 14:38
잘 봤습니다.
셔츠 속으로 들어가는 시계를 하나 살려고 하는 참이었는데, 씨드웰러 팔고 익스나 마크18로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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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박
2021.10.11 20:58
익스도 굉장히 멋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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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몇시에요
2021.11.01 00:37
익스 정말 볼매인 시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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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당
2022.02.24 17:58
저도 갖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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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오백원
2022.03.10 11:02
역시 익스는 볼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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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모씨
2022.05.09 12:51
익스는 정말 매력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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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쓰
2022.06.14 10:40
단순 명료 깔끔.. 좋은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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