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x-wind, 제가 세 번째로 구입한 시계입니다. Hamilton
이번에 인사 드릴 친구는 제가 세 번째로 구입한 해밀턴 x-wind 입니다.
세이코 SNQ-095, 잉거솔 아리조나2 모델에 이어서 제가 세 번째로 만난 친구입니다.
잉거솔 시계를 경험한 덕분에 기계식 시계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었고, 더불어 가성비와 브랜드 이미지까지 고려하게 된 시점이었습니다.
해밀턴 x-wind 오토 크로노, 손목 위에서 웅웅웅웅 돌아가는 벨쥬 7750 무브먼트를 장착한 멋진놈입니다.
웅웅거리는걸 느끼기 위해 구입 후 얼마동안은 일부러 손목을 크게 움직이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가장 오랜 기간동안 제 손목 위를 지켜주던 친구였는데요, 비슷한 무브를 사용하는 상위 모델을 구입했기 때문에 아쉽게도 점검을 받은 후 조만간 방출 할 계획입니다.
정이 많이 든 시계였는데 곧 보관함에서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네요 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 여러분~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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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남자
2018.10.27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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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위의인생
2018.10.27 23:2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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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ford81
2018.10.27 12:51
10년전쯤?이었나.. 저의 첫 기계식 시계였었습니다. 어찌보면 x-wind로 인하여 기계식 시계에 대한 관심도가 쫘악 올라갔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지금은 사라진 신사동 한적한 골목에 있었던 시계매장에서 구매했었는데 그땐 지금보다 훨씬 저렴했죠..ㅋ
저는 가죽줄로 가지고 있었는데 마감도 무난하고 정확도도 무난하고 묵직한 감에 웅웅 거리는 느낌이 좋았죠 ㅎ 그때 당시엔 눈에서 하트 뿅뿅이었습니다.
"아 이게 사파이어글라스구나~케이스 고급지다~뒤에가 보인다~ 야광도 좋네~" 하며 매일 흐뭇해하던 기억이 있네요..
오래 가지고 있진 않았지만 기회되면 언젠가 다시 들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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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위의인생
2018.10.27 23:33
저랑 정말 똑같은 생각을 하셨던 분을 만나다니 기쁩니다 ㅎㅎ 정말 보내기 아쉬운 놈이지만....메인으로 착용할 하나와 패션시계만 남기고 다 정리하려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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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ess7
2018.10.28 08:58
데이데이트가 왼쪽편에 스몰세컨즈가 우측편에 있는 그런 조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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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위의인생
2018.10.30 22:20
넵 ㅎㅎ 색상과 다이얼 조합이 스포티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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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
2018.11.02 11:26
멋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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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위의인생
2018.11.13 23:33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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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ak
2018.11.13 11:25
제 첫 오토입문 시계가 바로 엑스윈드였어요..ㅎㅎ
벌써 10년도 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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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위의인생
2018.11.13 23:35
약간 비주류 시계이지만,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걸 보면 충분히 매력적인 친구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 합니다 : )
저도 얼마 전에 떠나보내고 이제 사진으로 추억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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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8.11.16 17:56
X wind..
해밀턴은 복잡한듯 하면서도 매력적인 디자인의 항공 시계들을 참 잘 만드는 것 같아요. 흔한듯 하면서도 흔하지 않은 디자인이기도 하구요. 매력적인 시계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떠나 보내셨다니 허전하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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