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티쏘의 매력! Tissot
회원님들 7월의 첫 주말 잘 보내셨나요???
한국의 여름만 떠올리면.... 남반구에 거주하는 저에게도 고통스러웠던 기억 뿐인데요 ㅎㅎ 항상 건강 유의하시구요. 특히 감기 조심하십쇼!!
계속 시계 도착하면 글 올린다~ 올린다~ 했었는데 약 2달만에 도착해서 드디어 '또기추' 소식으로 또 인사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비용을 좀 아껴볼까 해서 여러 개를 한꺼번에 구매해 봤는데... 한꺼번에 올릴까 하다가 급 귀찮음이 몰려와 노선변경 합니다. 하나씩 천천히 올리도록 하겠읍니다 하핳
그럼 일단 사진 갑니다잇!!


오늘 소개해드릴 시계는 Tissot Navitagor Ref. 45501입니다. 당연히 제가 제일 좋아하는 70년대의 시계이구요~ 알려진 바에 의하면 팬더와 역팬더 모델이 메인이였다고 하는데 제껀 Ref. 45502의 다이얼이 들어간 모델로 보입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같은 조합으로 된 개체가 몇 개 보이긴 하는데... 아주 소수라 정식으로 이렇게 발매된 것인지는 티쏘 공홈에서도 물어봤지만 확인을 못해주네요 허헣...ㅠ 그래도 야광 인덱스가 제대로 익어있는게 아~~주 마음에 들고 전체적으로 빈티지 시계치고 관리가 깔끔하게 잘 된 것이 보자마자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얼짱 시계라 그런지 스트랩 색상도 검정이든, 브라운이든 잘 받는 것 같구요~ 동글동글 하면서 샤프해보이는 이미지가 직관적으로 보이는 멋진 시계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가지고 있던 헤리티지 1973 (이 모델의 복각)은 파네라이보다 커보이는 무시무시한 크기로 빠르게 방출했었는데 이 모델은 39mm의 케이스 크기로 딱 손목위에 적당하게 느껴지고 이미 제꺼가 돼서 그럴수도 있지만 펜더, 역팬더 보다 무광, 유광 검정의 조합이 뭔가 시크한게 멋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

크라운도 T로고가 선명하게 각인되어있고 버클도 구멍 세개 뚫린 딱 그 시대의 티쏘 버클이 달려와 오랜만에 기추욕구가 제대로 뿜뿜올라 오랜만에 'Shut up and take my money' 를 외쳐 봤네요 ㅎㅎ
르마니아 1341을 배이스로 한 무브먼트도 관리가 잘 되어있고 퍼포먼스도 꽤 짱짱하게 잘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좀 걱정아닌 걱정?이되는 부분은 와인딩 할 때 크라운이 다른 시계에 비해 뻑뻑한 느낌이 있는데 같은 모델 오너분들께 물어보니 르마니아 1341 무브는 원래 그렇다고 하네요 ㅎㅎㅎ 부디 고장나지 않길 바래봅니다.

마지막으로 야광샷!! 70년대의 시계가 이렇게 짱짱해도 될지...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ㅎㅎ
빈티지 시계는 역시 파고들면 들수록 멋진 시계들도 많고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라 너무 재밌는 것 같습니다. 이 시계처럼 다이얼이 제치일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꽤 멋들어지게 조합되어 있는 부분도 재밌게 느껴지네요 ㅎㅎㅎ 참고로 Chatgpt는 70년대의 Tissot는 충분히 정식으로 다이얼을 스왑해서 출시했을 수 있다고 하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시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한 주 되시구요! 성공적인 시계생활도 이뤄가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읍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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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빈티지 티쏘가 이쁘군요! 👍 준소빠님 편안한 한 주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