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XIV 401  공감:6 2021.03.16 15:29

세상에 시계는 많지만 한 번에 삘이 꼳히는 시계는 많지 않습니다.


많지 않다기 보다,  어느 정도 시계 가격이 올라 가면 갈 수록,    


브렌드 급, 뽀대, 감가, 남들이 좀 우 와~ 해  주려나?...내 나이엔 이정도는 해야..  등등 


나의 순수한 꼳힘 보다는 잡다한 것을 더 많이 생각 하게 되죠. 


더군다나, 시태크가 만연한 요즘 같은 때는 더욱. 





그런 와중...Museum of modern Art 에 걸려 있는 작품들을 토대로 내놓은 MOMA collection 으로, 


사실은 페북에 뜨는 광고 보고 - 모마 인지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지만 - 첫눈에 어엇...이거 이쁘잔아! 하고 질렀던 시계가 택배로 왔습니다. ㅎㅎ 





케이스도 이쁨 

original_49701f09-2f9f-465d-9fde-8f41a3666806_20210316_134038.jpg




빈센트옹의 별의 빛나는 밤에 와 앙리 루소의 꿈. 

original_48753e84-d8de-40f5-914d-7cbbc0125ea1_20210316_134104.jpg




이건 워낙 유명한고 파란색 도 이뻐서  바로 질렀습니다. 

original_a899b09a-bd68-4beb-b0bf-e85aa56cfdca_20210316_134115.jpg




루소..는 들어는 본거 같은데  드림이라는 그림은 몰랐던 건데, 바늘이 특이하고 사자 다이얼도 이뻐서 고민 없이 고름  ㅎㅎ 

original_4dd809af-a310-4362-812b-787d64d64c73_20210316_134120.jpg



겉 케이스도 정갈 합니다. 

original_424d7624-f0bd-442d-bc38-3cf772ba549c_20210316_133905.jpg






뭐랄까.....시계질 10년 넘게 했지만, 어디 포럼에 의견 물어 볼 필요도 없고, 다른 거 생각 하지 않고, 



그저 내가  좋아서 질렀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계가 아닐 련지.....




 마치 순수한 마음으로만  좋아했던 첫 사랑 같은 경험을 


주책이나마,  중년의 남자한테 다시 맛 보게 해주는  그런 시계가 아닐가 합니다.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energy 2023.09.03 1172 12
공지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현승시계 2023.05.22 1351 11
공지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토리노 2015.03.02 1724 0
공지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토리노 2011.01.31 4323 2
공지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Picus_K 2010.12.02 17865 69
공지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2] 토리노 2010.01.14 28070 56
Hot 오랜만에 빵뎅이가 들썩거릴만한 신제품 [6] Tic Toc 2024.02.20 4634 2
Hot 나의 50대 첫 시계는... [21] 딸바보아빠 2024.02.09 14851 6
Hot 🎊 스와치 x 블랑팡 Ocean of storms 득템신고! 🎊 [12] 타치코마 2024.01.30 2473 6
Hot [응답하라 2006] 2006.08.31 참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3] Tic Toc 2024.01.27 378 10
19356 [Cartier] 산토스 보라색 스트랩 [9] file 회새도시 2023.11.15 373 3
19355 [Tudor Thursday] 튜더 알링기 레드불 레이스 크로노그래프 [7] file JLCMaster 2023.11.14 442 5
19354 [Bulgari] 추억의 불가리 303~ [6] file 이치타카 2023.11.13 283 1
19353 [Luminox] 3150 나토밴드 file linus80 2023.11.08 177 1
19352 [Chopard] 알파인이글 커플샷 [15] file jay9240 2023.11.06 604 4
19351 [Hamilton] 해밀턴 카키필드 익스페기션. [6] file raul81 2023.11.04 2464 1
19350 [ETC(기타브랜드)]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 70주년 팝업' 방문후기 [4] file 토리노 2023.11.02 315 2
19349 [Swatch] 역시 "스쿠버" FF였네요 [11] file 클래식컬 2023.11.02 333 4
19348 [Longines] 오랫만에 론진 데리고 왔습니다. [3] file 말대구리 2023.11.02 912 2
19347 [ETC(기타브랜드)] 바세론 오버시즈~ 웨이팅 1년 후 ^^ [6] file 오션의왕 2023.11.01 421 5
19346 [Tissot] 롤렉스 대신 PRX 35mm 오토 청판이라니... [5] file 효준아빠 2023.11.01 723 6
19345 [Tudor] 36과 출근완 [1] file bumbee93 2023.10.28 406 3
19344 [스캔데이] 간만에 착용한 시계와 정말 간만의 스캔데이! [4] file 왕대박맨 2023.10.27 332 5
19343 [Swatch] 늦은 스쿠버 피프티패덤즈 [6] file 클래식컬 2023.10.22 464 5
19342 [Montblanc] 훌륭한 몽블랑 트레디션 [4] file 엘레오놀 2023.10.21 492 3
19341 [Mido] 정장엔 드레스 문페이즈 깔쌈하죵 [2] file 대구시계돌이 2023.10.20 337 1
19340 [단체샷] 날짜 가는줄 모르는 섭+팸. [3] file J9 2023.10.18 354 3
19339 [Cartier] 이제 저도 까르띠에 있습니다! [15] file 준소빠 2023.10.17 786 5
19338 [Swatch] 이동중의 한컷, 문스와치 '수성' 입니다. :) [4] file energy 2023.10.17 382 2
19337 [Longines] 레전드 다이버 36mm 레다 [7] file 모타드용 2023.10.16 528 2
19336 [Rado] 세라믹 크로노그래프~ [10] file 밍구1 2023.10.14 316 2
19335 [ETC(기타브랜드)] Hublot Spirit of Big Bang Carbon Gold in 42mm [1] file GHETTONA 2023.10.13 220 0
19334 [Longines] 레다 정공 아저씨 스트랩 제3탄 [20] file 나츠키 2023.10.12 514 4
19333 [ETC(기타브랜드)] 몰디브 ft H08 [20] file 현승시계 2023.10.10 390 8
19332 [Chronoswiss] 가을만 되면 생각나던 시계 [5] file ONE진 2023.10.10 343 3
19331 [단체샷] 가을엔 단체샷… [8] file J9 2023.10.10 257 7
19330 [Mido] 오늘도 열심히 미도와 함께 [5] file 대구시계돌이 2023.10.09 271 2
19329 [Doxa] 출근길…. [4] file 말대구리 2023.10.08 266 4
19328 [Swatch] [득템신고] 열풍은 조금 지난, MoonSwatch 커플샷 :) [5] file energy 2023.10.07 420 5
19327 [Tissot] [스캔] 티쏘 헤리티지 바나나 [7] file 마짱 2023.10.06 364 3
19326 [Tissot] 그린 다이얼 티터치 기능 좋네요~ [4] file 밍구1 2023.10.06 294 5
19325 [Hamilton] 카키필드가 가죽옷을 걸쳤네요 [4] file 행복부자아빠 2023.10.05 336 4
19324 [Cartier] 가을에는 시원한 블루~ 스트랩^^ [6] file sly 2023.10.02 350 4
19323 [Zenith] 제니스 [4] file GHETTONA 2023.10.01 386 3
19322 [Hamilton] Hamilton Khakifield Murph 38mm [7] file klakis 2023.09.30 42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