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시계의 색감 Tudor

아래 포스팅에 이어서 궁금해하실 실버와 스틸의 색감차를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사진으로 구분이 잘 갈까 싶은데...

실버와 스틸 시계 2개를 놓고 보면 딱 다른 소재라는게 보여질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화이트 골드와 스틸 소재가 크게 차이가 안나는 편인데

실버와 스틸은 확연하게 차이가 나네요.

우선 느낌은 실버가 더 하얀 느낌입니다. 붉은기가 스틸에 비해서 더 적고 또 광도 반짝 반짝 잘나는 편입니다.

햇빛아래서 무광 처리된 케이스만 비교해도 일단 반짝 거리는 느낌은 실버의 압승이네요.

색이 스틸에 비해서 더 밝아서 그런지 무광 마감에 처리가 조금 더 거칠게 보이기도 한데 직접 손으로 비교하면 또 비슷한 수준이더군요.

그리고 무게감이 궁금하실 분들이 많은데 일단 우리가 은 악세사리에서 느껴지는것 정도의 가벼움은 아닙니다. 

유리와 무브 등의 무게가 있으니까요. 거기다가 이녀석은 케이스백도 유리...

그래서 기존 스틸 모델에 비해서 확연하게 가볍다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습니다. 묵직함이 느껴지죠. 

그런 느낌은 직물 소재의 밴드에 사용된 같은 실버 소재의 버클에서도 느껴집니다. 

실버가 스틸에 비해서 훨씬 가벼운 소재이지만 거기에 혼합하는 소재에따라 무게 차이가 크다는걸 감안할때 기존 실버의 무게감을 상쇄하는 어떤 소재가 들어가지 않았나 합니다.

저도 사실 이 모델 실물을 접하기전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 무게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가벼운 시계를 싫어해서 

묵직함 느낌이 없으면 어쩌지 고민을 많이했었거든요.

결론 : 스틸에 비해서 더 하얗고 더 반짝 거린다. 그리고 무게감도 스틸의 그것에 비해서 덜렁거릴 정도로 가벼운 느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