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목 그대로 입니다.


시계줄에 상처 나보신 경험을 해 보셨는지요.


근 이십년 동안 시계 생활을 하면서 이런적은 처음이네요.



최근에 영입해서 24시간을 함께하고 있는 튜더 블랙베이 입니다. 


저는 샤워할 때를 제외하고는 잘때도 시계를 착용하고 잡니다. 


새벽에 잠깐 잠에서 깼을때 무의식적으로 시각을 확인하고 다시 잠드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핸드폰을 열어보기 보단 손목 시계로 시각을 확인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베젤은 일부러 180도 회전시켜 놨습니다. 뭔가 빨간 삼각형이 6시에 있는게 좀 더 예뻐보이더라구요.


KakaoTalk_20191109_155419288.jpg



손목에서 브레이슬릿의 철렁거림보다는, 타이트하게 얹혀져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뙇


손목에 상처가 났습니다.


평소에는 시계로 가려져있어서 저 부위에 상처가 날 일이 없는데 왜 그랬을까요.


이상해서 한참을 쳐다보니 정답이 나왔습니다. 


손목에 시계 밴드에 눌린 자국이 힌트였습니다. 


KakaoTalk_20191109_155304338.jpg



상처 위치를 놓고 요리저리 돌려보니 아래 사진의 화살표 부위가 원인인 듯 합니다. 


시계 밴드(?) 쪽과 브레이슬릿의 경계부위에 약간의 단차가 있는 부위거나, 내부에 접히는 이너밴드쪽에서 살이 찝히면서 상처가 난 듯 합니다.


물론 일상 생활에서 정상적으로 시계를 착용하고 다닐때는 전혀 문제가 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자는 동안에 이리저리 손목이 움직이다가 어느 특정 시점에서 살이 찝히는 경우일테니까요.


밴드의 모서리 부위는 부드럽게 마감처리가 되어 있어서 날카로움이 특별히 문제되진 않았을 듯 합니다.  


InkedKakaoTalk_20191109_155803543_LI.jpg


신기한 경험이라서 한번 공유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시원한 주말의 오후 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energy 2023.09.03 1165 12
공지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현승시계 2023.05.22 1344 11
공지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토리노 2015.03.02 1724 0
공지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토리노 2011.01.31 4323 2
공지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Picus_K 2010.12.02 17862 69
공지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2] 토리노 2010.01.14 28069 56
Hot 오랜만에 빵뎅이가 들썩거릴만한 신제품 [6] Tic Toc 2024.02.20 4615 2
Hot 나의 50대 첫 시계는... [21] 딸바보아빠 2024.02.09 14827 6
Hot 🎊 스와치 x 블랑팡 Ocean of storms 득템신고! 🎊 [12] 타치코마 2024.01.30 2462 6
Hot [응답하라 2006] 2006.08.31 참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3] Tic Toc 2024.01.27 376 10
19177 [단체샷] 스와치 가족 [4] file 삶은계란 2023.03.26 298 4
19176 [Tudor] 노스플래그 입양 했습니다. [3] file 로즈사랑 2023.03.24 342 3
19175 [Tudor Thursday] [Tudor Thursday] Black Bay Chrono [2] file kyommybear 2023.03.23 253 3
19174 [Frederique Constant] HIGHLIFE HEART BEAT AUTOMATIC 기추했습니다^^ [6] file 홍표89 2023.03.21 362 4
19173 [Zenith] 위블로 [1] file GHETTONA 2023.03.20 301 0
19172 [ETC(기타브랜드)] 블랙&블랙 [4] file 삶은계란 2023.03.18 309 3
19171 [ETC(기타브랜드)] 위블로 [2] file GHETTONA 2023.03.18 213 0
19170 [ETC(기타브랜드)] 알피나 익스트림 쎄일링 레가타 [3] file 스틸 2023.03.14 246 3
19169 [Cartier] 까르띠에 탱크 [7] file 재찬 2023.03.14 457 2
19168 [Girard Perregaux] 로레토 스켈레톤 [4] file GHETTONA 2023.03.11 264 2
19167 [Cartier] 산토스 콤비 [7] file jsong88 2023.03.10 530 2
19166 [Girard Perregaux] Laureato Skeleton [8] file GHETTONA 2023.03.07 313 2
19165 [Longines] 캐주얼 같은 다이버 워치? [9] file J. 2023.03.06 610 4
19164 [Tudor] 월요일이네요 [6] file 영자 2023.03.06 304 3
19163 [Tudor] [기추신고] 튜더 블랙베이 GMT. :) [14] file FatMeheny 2023.03.03 702 3
19162 [ETC(기타브랜드)] 위블로 [1] file GHETTONA 2023.03.02 214 0
19161 [Oris] 오리스 프로파일럿 크로노 [2] file 복도리 2023.03.01 320 1
19160 [Cartier] 봄이 온듯 합니다 ~ [12] file sly 2023.02.27 325 3
19159 [Bulgari] 영롱한 옥토와 함께 [8] file 제이초 2023.02.24 492 5
19158 [Cartier] basculante [4] file darth vader 2023.02.24 277 1
19157 [Tissot] 티쏘 prx 크로노 [7] file 아이스박스 2023.02.22 444 4
19156 [Cartier] Cintrée [4] file darth vader 2023.02.22 271 2
19155 [Maurice Lacroix] 혜자 중의 혜자 아이콘39mm 스켈레톤! [5] file 캔들라잇 2023.02.21 518 2
19154 [Girard Perregaux] 로레아토 스켈레톤 [3] file 킹킹쭌느 2023.02.19 351 2
19153 [Swatch] 미션 투 더 문 [4] file 클래식컬 2023.02.19 317 1
19152 [Maurice Lacroix] 월드타이머 gmt [1] file 에버프리 2023.02.18 324 2
19151 [Tudor] 레인져 줄질 [7] file 플레이어13 2023.02.17 397 1
19150 [Cartier] 산토스는 메탈줄과 가죽줄 느낌이 참 다르네요. [5] file 글쎄요... 2023.02.17 1018 2
19149 [Tudor] 시계는 역시 자연광에 잘 나오네요 [3] file 영자 2023.02.16 356 1
19148 [단체샷] 시계모임의 장점 [3] file 영자 2023.02.16 360 4
19147 [Maurice Lacroix] 룬레트로그레이드 [9] file 에버프리 2023.02.15 327 4
19146 [단체샷] Feedback [2] file 껌스 2023.02.14 186 5
19145 [ETC(기타브랜드)] 역시 소나무는 사계절 푸르네요~^ ^ [2] file 태훈아빠 2023.02.14 183 1
19144 [Tissot] prx [3] file 구뚜루 2023.02.13 272 2
19143 [ETC(기타브랜드)] 빅뱅 [1] file GHETTONA 2023.02.12 203 1